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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픽

1F 요즘 MZ들의 소개팅

  • #소개팅
  • #커플팰리스2
  • #솔로지옥

✅ 한 번에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로테이션 소개팅’이 유행이에요.
✅ 깊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 서울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설렘, 아트나잇’을 개최해요.

사원님, 요즘 보시는 연애 프로그램이 있나요?📺 현재 ‘커플팰리스2’, ‘나는 SOLO’, ‘솔로지옥 시즌2’ 등 다양한 연애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성행하며 소개팅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어요. 특히 소개팅의 방식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전엔 1:1 소개팅이 주를 이뤘다면 요즘 MZ들은 이렇게도 소개팅한다고 해요!😲

돌려 돌려 소개팅!

‘로테이션(Rotation) 소개팅’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로테이션 소개팅은 전통적인 1:1 소개팅이 아닌 다대다 소개팅을 생각하면 되는데요. 2, 3시간 내 10분마다 상대를 바꿔 만날 수 있어 주어진 시간 내에 다양한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어요. 참여 방법은 소개팅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소모임’, ‘문토’ 등을 이용하거나 SNS 검색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데요. 참가비용은 성별에 따라 2만~5만 원대! 참여 인원은 4 대 4부터 12 대 12까지 다양해요. 이러한 로테이션 소개팅은 제한된 시간 안에 여러 명을 만날 수 있어 효율을 중시하는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다고!

“이건 마치 회전초밥 소개팅”

물론 단점도 있는데요. 10분 안에 상대와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 쉽지 않죠. 짧은 시간 내에 잘 맞는 상대를 만날 수도 있으나, 시간에 쫓겨 인사만 하다 스쳐 지나가는 이들이 대다수라고 해요.😢 로테이션 소개팅을 해본 한 인터뷰이는 이 같은 방식을 ‘회전초밥’에 비유했는데요. “고르는 데 공들이다, 정작 배불리 먹지 못하는 느낌이다”라고 전했어요. 소개팅을 한 또 다른 직장인은 “두 번은 경험하고 싶지 않다”라며 “깊은 이야기를 못 하고 자꾸 겉돌았다“라고 하는데요. 이어 “상대는 다르지만 같은 얘기를 계속 반복하다 보니 기계적으로 느껴지고, 상대도 지쳐 보여서 열정이 사라졌다”라고 전했어요.

밸런타인데이 데이트 어때요?

지방자치단체와 종교계 등도 단체 소개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지난 레터에서 소개했듯이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미혼 남녀 100명이 참여하는 단체 소개팅 ‘설렘 in 한강’을 열었죠. 3,286명이 참여를 신청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는데요. 이 행사에서 무려 커플 27쌍이 탄생했다고!🌸

지난 행사의 인기에 힘입어 서울시는 이달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설렘, 아트나잇’을 연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설렘, in 한강’이 아름다운 뷰와 야경으로 인기 있는 ‘한강’이 테마였다면, 밸런타인데이에 열리는 ‘설렘, 아트나잇’은 ‘아트(Art)’가 주요 콘셉트예요.🎨 참가자들은 아트 취향 기반 그룹핑, 눈맞춤 콘셉트의 참여형 퍼포먼스, 디너, 1:1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고요.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해요.

출처: 서울시

오늘 레터를 보고 로테이션 소개팅에 관심이 생긴 사원님 계신가요? (루피 사원: 저요!✋)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다채로운 경험을 쌓고 싶다면, 한번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죠?!

2F 관세 💣폭탄이 온다

  • #관세
  • #자유무역협정
  • #Tariff

✅ 미국이 앞으로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어요.
✅ 한국은 대미 무역흑자가 커 관세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어요.
✅ 트럼프의 관세 압박이 이어질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해요.

시작되고만 관세 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일(현지 시각) 예고한 대로 미국에서 수입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 부과를 시행하면서 글로벌 관세 전쟁의 서막이 올랐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관세에 대해 “예외나 면제는 ❌없다”라고 밝혔는데요. 지난해 대미 철강 수출국 4위를 기록한 한국에도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여요. 게다가 향후 며칠 내로 ‘상호 관세(Reciprocal tariffs)’에 관해서도 발표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상호 관세 부과 대상에 한국도 포함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한국도 대상국이 될까?

미국은 자유무역협정(FTA) 미체결국의 공산품 수입에 평균 3%대의 관세를 부과하는데요. ‘관세 장벽’이 매우 낮은 축에 속하는 미국이 ‘상호 관세’ 카드를 꺼내든 건 자신들보다 높은 관세를 받는 무역 상대국에 우리도 그만큼의 관세율을 적용하겠다고 📢예고한 셈이에요. 모든 교역 상대국의 전체 품목에 대해 관세를 전혀 부과하지 않는 ‘완벽한 무관세 국가’는 사실상 전무하다는 점에서 트럼프의 상호 관세 예고는 전 세계 모든 나라의 촉각을 곤두서게 만들고 있는데요. 미국과 FTA를 체결함으로써 관세를 대부분 폐지한 한국과 같은 나라도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 

한국은 미국의 무역 파트너들 중 무역적자액 ‘톱 10’에 해당하는 국가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적자 규모를 기준으로 관세 부과의 ‘🎯목표’를 찾는다면 한국은 우선적 고려 대상군에 포함될 수도 있는 상황이에요. 다행인 점은 한국이 미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로서 대미 관세, 대한국 관세 모두 미미한 수준이라는 건데요. 2022년 3월 발간된 한국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자료에 따르면 그 당시 품목 수 기준으로 양국 모두 98% 이상의 상대국 상품에 대해 관세 철폐를 완료했어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한다면, 미국이 한국에 관세율과 관련한 ‘상호주의’의 잣대를 들이댈 여지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낮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하지만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칠 수는 없는데요. 이유는 최근 트럼프의 행보 때문이에요.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세수 확보와 무역 적자 감축 등 경제적 목적 외에도 마약 밀수, 불법 이민 등 다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무기’로 관세를 활용하고 있는데요. 우방국인 캐나다,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하려 했던 점이나 이번 철강,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로 봤을 때 FTA가 미국의 ‘상호 관세’ 정책에 대한 🛡️방패가 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여요. 

🔎 관세가 부과되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 관세가 부과되면 수출 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해외 시장에서 제품이 덜 팔릴 수 있어요. 특히 철강·알루미늄처럼 미국으로 많이 수출하는 산업은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죠. 결국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소비자들도 더 비싼 가격에 제품을 사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어요.

3F 탈출 중인 부산 젊은이들 😭

  • #부산
  • #인구감소
  • #소멸위험

✅ FT가 부산이 소멸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했어요.
✅ 부산 젊은이들이 부산을 탈출하고 있대요.
✅ 지난해에는 ‘소멸 위험’ 도시로 공식 분류됐어요.

부산 떠나는 젊은 세대

대한민국의 낮은 출산율은 우리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 나라에서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죠.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는 미래 생산성 감소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인데요. 그나마 광역 단위 대도시의 경우에는 지방 소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일자리가 많고, 주거 선호 현상도 뚜렷해 인구수가 급격하게 줄고 있진 않은 줄 알았는데… 지난 8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 제2의 도시인 부산의 👶🏻출산율이 다른 대도시보다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며 ‘인구 재앙’이 우려된다고 진단했어요.

FT는 <‘At risk of extinction’: South Korea’s second city fears demographic disaster – ‘멸종 위기:한국 제2의 도시, 인구 재앙을 우려하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부산의 현재 상황을 보도했는데요. 부산은 🛤산, 🏖해변, 🎬영화 축제 등의 자산을 모두 갖고 있는 도시지만 세계에서 가장 출산율이 낮은 한국에서 다른 광역시보다 더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고 했고요. 20세기 이후 무역의 중심지였지만, 지금은 젊은 세대의 탈출로 더 빨리 고령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어요. 

28년간 인구 60만 감소

부산의 인구가 도대체 얼마나 줄고 있길래 해외 언론까지 부산의 인구 문제를 걱정하는 걸까요? FT는 과거 한국전쟁 당시, 부산은 두 차례에 걸쳐 대한민국의 임시 수도 역할을 했고, 28만여 명에 불과했던 인구수는 1951년에 80만 명을 넘길 정도로 한국 산업의 중심지였다고 했어요. 또한 60~70년대는 🛳무역의 허브 역할을 해 국가 경제를 주도했다고도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값싼 소비재 산업에서 삼성전자로 대표되는 정밀 제품의 생산과 수출 위주로 산업 구조가 바뀌었고, 중앙정부의 서울로의 중앙집중화 정책이 젊은 세대가 부산을 떠나게 한 원인이라고 지적했어요. 이런 변화로 인해 부산 인구는 1995년 이후부터 2023년까지 60만 명이📉 감소했고요.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24%에 달해 초고령 도시로 진입한 상태예요.

‘소멸 위험’ 도시로 분류 

FT는 “부산은 한국의 대표 대기업인 삼성과 LG의 탄생지이지만, 한국 100대 기업 중 본사를 부산에 둔 기업은 없다”라며 지역 불균형 문제를 꼬집었어요.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해 부산을 ‘소멸 위험’에 처한 도시로 공식 분류했고요. 부산연구원 인구영향평가센터는 2020년에서 2050년 사이, 서울 인구는 21.45% 감소를 예상햤지만, 부산 인구는 33.57% 감소룰 예상했어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인구 유지를 위해 필요한 출산율은 2.1명으로 보고 있는데요. 부산의 출산율은 0.66명으로 서울의 출산율 0.55명 다음으로 낮은 데다가 부산 인구수도 해마다 줄고 있어 300만 명 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한 상황이에요.

4F 📺 사실상 방어를 위한 계절

  • #방어
  • #제철음식
  • #성지순례

사원님들은 ‘겨울’하면 어떤 음식이 떠오르시나요? 따끈한 호빵, 붕어빵부터 찬바람 들어오는 포장마차에서 먹는 우동, 새콤달콤한 귤까지 다양한 음식이 떠오르실 텐데요.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겨울이 되면 놓칠 수 없는 제철 음식이 있죠. 바로, 🐟방어! 사실 방어는 최근 몇 년 사이에 핫한 제철 음식으로 부상했는데요. 예전부터 한국에서 많이 잡히는 생선이었지만, 주목을 받지는 못했던 방어가 어떻게 급부상하게 된 걸까요? 방어 성지 목록까지 생길 정도로 방어가 사랑받게 된 이유가 궁금하시다면 이번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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