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저축하면 이자가 1,027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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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저축공제 상품이 출시됐어요.
✅ 매월 50만 원 납입 시, 5년 후 4,027만 원을 받을 수 있어요.
✅ 건강검진비와 휴가비 등 다양한 복지 혜택도 제공돼요.
연 13.5%의 적금?!😮
예·적금금리가 인하하고 있는 가운데 월 50만 원씩 5년간 넣으면 연 13.5%의 적금에 맞먹는 이자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금융상품이 출시됐는데요. 바로, ‘내채공’이라고 불리던 ‘청년내일채움공채’의 뒤를 이은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예요. 지난 28일 출시된 이 상품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은행, 하나은행이 의기투합해 만든 정책금융상품인데요. 중소기업 재직자의 장기 재직 유도 및 자산 형성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되었어요.
다양한 혜택으로 돌아왔어요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중기부가 2014년부터 운영한 ‘내일채움공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는데요. 내일채움공제는 지난 10년간 26만 명이 가입했으나, 기업의 부담이 높아 그간 핵심 중소기업 근로자 전체가 혜택을 받는 데 어려움이 있었어요. 중기부는 내일채움공채 상품의 저조한 가입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기업 부담을 줄였다고 밝혔는데요. 이번에는 중소기업 부담을 줄이는 대신 우대 금리를 적용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더불어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위해 정부에서는 기업 납입금에 대해 소득세 및 법인세를 ➖감면해 줄 예정이고요. 협약 은행은 참여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 등도 지원할 계획이에요.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중소기업🏢 재직자가 매달 일정 금액(월 최대 50만 원)을 납입하면, 소속 기업으로부터 납입금의 20%를 지원받고 은행에서는 1~2%의 금리우대(최대 5%)를 받을 수 있는데요. 참여 은행들의 5년 형 저축 상품 평균 금리는 3.5%인데 반해, 중기 우대 저축공제의 최대 금리는 5%로 일반 저축 상품에 비해 높은 수익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어요. 가입을 원하는 🧑💼근로자는 기업과 사전에 월 납입 금액 등에 대해 협의 후 중진공에 해당 사실을 통보하고 협약 은행에 방문해 우대 저축공제 상품에 가입하면 돼요.
5년 납부하면 1,027만 원 이득!
기업과 은행, 정부가 힘을 모아 만든 저축공제 상품은 중소기업 재직자가 5년간 매월 최대 납입금인 50만 원씩 총 3,000만 원을 납입하면, 5년 후 1,027만 원이 더해진 4,027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데요. 월 50만 원에 기업 지원금 월 10만 원, 5% 금리가 적용되었을 때 금액이에요. 이는 연 13.5% 적금을 5년 만기로 들었을 때와 비슷한 34%의 수익률인데요. 중기부는 저축공제 상품을 통해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과 임금 격차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어요.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가입자는 건강검진비, 휴가비, 교육바우처 등의 복지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는데요. 안정적인 자산 형성뿐 아니라 다양한 복지 혜택까지 누릴 수 있으니, 중소기업 재직자이시라면 혜택을 놓치지 마시고 꼭 활용해 보세요!
‘스마트폰과의 전쟁’ 선포한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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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쉼표
✅ 프랑스가 시범 운영 중인 스마트폰 사용 금지 규정을 확대할 거래요.
✅ 대상은 초·중학생 전체이며, 시기는 내년 9월로 보고 있어요.
✅ 세계 곳곳에서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을 규제하고 있어요.
스마트폰 때문에 국가적 위기
청소년들의 지나친 📱스마트폰과 SNS 사용이 세계적으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프랑스 정부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현지시간으로 지난 27일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알렉상드르 포르티에 교육부 학업성취 담당 장관은 최근 인터뷰에서 늦어도 2025년 9월 입학 시기에는 ‘디지털 쉼표’ 조치가 전국적으로 시행되길 바란다고 했다”라고 보도했어요.📣
‘디지털 쉼표’ 조치에 대해 포르티에 장관은 “지금의 상황은 국가적 위기 상황🚨”이라며 “청소년의 건강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라고 말했고요. 디지털 쉼표에 시범적으로 참여한 학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오고 있으며 학생들이 학습에 완전히 몰입하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어요.
‘디지털 쉼표’가 뭐예요?
먼저 프랑스 장관이 언급한 ‘디지털 쉼표’가 뭐냐면요? 프랑스 교육부가 올해 9월 신학기부터 중학교 약 200곳에서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물리적으로 📵금지한 정책이에요. 이 정책을 시범 운영하는 학교들은 학생들의 스마트폰을 보관할 별도의 사물함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등교를 하면 스마트폰을 수거해서 하교할 때 돌려주는 거예요. 학생이 학교에 있는 동안에는 강제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게 하는 거죠.😭
사실 프랑스는 2018년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 안에서 스마트폰 소지를 허용했지만 사용하는 건 금지해 왔는데요. 이 정책은 사용에 대한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아쉽게도 큰 효과가 없었다고!
세계는 스마트폰 사용 규제 중
프랑스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스마트폰과 SNS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대책들을 속속 내놓고 있어요. 영국은 올해 초 교내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지침을 내렸고, 호주는 SNS 사용 연령을 제한(16세 미만) 하는 법을 도입하기 위해 시범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어요. 노르웨이는 SNS 이용 최소 연령을 기존 13세에서 15세로 조정하기로 했고요. 미국 플로리다주는 14세 미만 청소년이 SNS 계정을 만드는 것을 금지하고, 14~15세는 부모 허가를 받아야 SNS를 이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미성년자 보호 법안을 제정했어요.
국내에서도 16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SNS 이용 한도를 제한하거나 청소년의 교내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 등이 담긴 법안들이 발의된 상태예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3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청소년 10명 중 4명(40.1%)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인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이 아동·청소년에게 미치는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도 너무 늦지 않게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 같네요.
나야, 1억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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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치오카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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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억 바나나’로 알려진 ‘코미디언’이 경매에 나올 예정이에요.
✅ 벽에 붙은 바나나를 먹어버린 경우도 있었어요.
✅ 지난해 리움미술관에선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이 열렸어요.
사원님, 바나나 좋아하시나요? 많은 분들이 간단한 아침 식사 대용으로 즐겨 드실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이 바나나를 테이프로 붙여 전시한 작품이 있어요. 바로 이탈리아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 ‘코미디언’!🍌 바나나가 그냥 벽에 붙어있는 것 같지만요, 알고 보면 1억짜리 바나나인데요. 총 세 점으로 만들어진 작품 중 두 점은 개인 수집가에게 각각 12만 달러(약 1억 6,000만 원)에 팔렸고요. 나머지 한 점의 판매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됐다고!
예상 판매가는 20억?
다음 달 20일 ‘코미디언’은 뉴욕 소더비 본부에서 열리는 경매에 나올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경매에 나온 작품은 앞서 말한 세 점 중 하나로, 판매자는 밝혀지지 않았어요. 💸작품의 예상 판매가는 약 100만 달러(약 14억 원)에서 최대 150만 달러(약 20억 원)! 구매자는 덕트 테이프 한 롤, 바나나 한 개와 진품 인증서, 그리고 작품 설치를 위한 공식 안내서를 받게 되는데요. 구매자가 받게 될 테이프와 바나나는 모두 처음에 전시됐던 것과는 다른 것이라고 해요. ‘코미디언’은 작품 자체에 특별한 테크닉이 들어간 게 아닌 작가의 아이디어가 높게 평가받는 개념 예술이기에 실제 물리적 재료는 모든 전시마다 교체된다고!
반항에 대한 반항
한편, 벽에 붙은 바나나를 떼서 먹어버린 경우도 있었어요.😮 2019년 마이애미 아트페어에서 미국의 한 행위예술가가 전시된 바나나를 떼서 먹었는데요. 자신의 행동이 별도의 예술 행위이며 기물 파손이 아니라고 주장했어요. 지난해 국내 리움미술관에서 카텔란의 전시가 열렸을 때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는데요. 한 대학생이 바나나를 떼어먹고 껍질을 붙여놓아 논란이 불거졌어요. 하지만 한 인터뷰에서 그는 “카텔란의 작품은 권위에 대한 반항이다. 반항에 대한 또 다른 반항을 해보는 것일 수 있다”라며 “제가 껍질을 붙이고 나왔는데 작품을 훼손한 것도 작품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어요.
권위를 깨뜨리다!
지난해 리움미술관에선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이 열렸었는데요. ‘코미디언’을 포함해 틀을 깨는 작품들이 주를 이뤘어요. 실제로 미술관을 들어서기 전, 입구에서 한 노숙인이 가방을 베개 삼아 누워있으며 미술관 안에도 한 노숙인이 몸을 웅크린 채 앉아 있었는데요. 누워있는 자세나 옷감이 리얼해서 얼핏 보면 사람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카텔란이 의도하고 배치한 <동훈과 준호>라는 작품이었어요. 또 바닥을 뚫고 머리를 내민 사람이 인사를 건네기도 하고요. 허공에 매달린 말과 수십 마리의 비둘기 떼도 볼 수 있었다고!🕊️
현대 미술계에서 가장 논쟁적인 예술가라 불리는 마우리치오 카텔란! 다음엔 또 어떤 파격적인 작품으로 돌아올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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