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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픽

1F 한 번 먹으면 모두 빠질 수밖에

  • #식음료
  • #K-푸드
  • #수출

✅ K-푸드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요.
✅ 국내 농식품 수출액은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 미국 등에서는 한식을 주목해야 할 트렌드로 꼽았어요.

K-푸드는 해외에 공장을 지어 

사원님들, 혹시 전 세계적인 K-푸드의 인기 실감하시나요? 꼭 해외에 나가지 않더라도 유튜브나 SNS를 통해서 K-푸드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이미 넘어선 상품도 많아 식품업계에서는 더 이상 K-푸드가 한국인만의 🍚음식이 아니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고! 특히 K-푸드의 인기에 편승해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은 해외에 생산공장을 늘려나가고 있는데요. 

‘참이슬’, ‘진로’ 등의 소주 브랜드를 보유한 하이트진로는 현재 베트남에 첫 해외 소주 🏭공장을 짓고 있고요. ‘종갓집’ 브랜드로 국내 김치 시장을 석권한 대상은 유럽 전역에서 김치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자 미국, 베트남에 이어 폴란드에 김치 공장을 짓고 있어요. 

K-푸드 수출, 완전 순항 중!

해외에서 K-푸드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음은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K-푸드 인기에 힘입어 국내 농식품의 수출은 매년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지난해 식음료 등을 포함한 국내 농수산식품은 해외로 약 120억 달러(약 16조 원)를 수출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고금리, 고물가 등 악재로 전체 수출이 7.5% 감소한 가운데 이뤄낸 성과예요. 

올해는 이보다 수출이 더 늘어날 전망인데요. 올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의 경우 작년 동기보다 14.6% 증가한 62억 1,000만 달러를 달성하며 다시 한번 신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요. 특히 🍜라면이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관세청에 따르면 라면 수출량은 매년 급증하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4.4% 증가하며 약 9억 5,200만 달러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어요. 삼양식품의 경우 대표 상품인 불닭볶음면을 앞세워 전체 매출의 70%가량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을 정도라고! 김도 ‘검은 반도체’라고 불리며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데요. 김의 지난해 수출액은 7억 9,000만 달러를 기록, 한화로 처음 1조 원을 돌파하면서 🐟참치를 제치고 국내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으로 등극한 상태예요. 이외에도 소주, 김치, 한국 과자 등도 빠르게 해외 수요가 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요. 

전 세계 식음료 트렌드가 바로 K-푸드

K-푸드의 위상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미국 식음 트렌드 컨설팅 업체 에이에프앤드코(Af&co)는 올해 초 ‘2024 식음료 트렌드’ 10가지를 꼽으면서 이 중 가장 먼저 한식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고요. 네덜란드 기반의 식품 컨설팅업체 푸드바이디자인도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K-푸드를 ‘식물 단백질’의 부상, 인공지능(AI) 생성 레시피 등과 함께 식품업계에서 주목해야 할 트렌드로 지목하기도 했어요. 

K-푸드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자 ‘낙수효과’를 누리는 기업들도 생겨났는데요. 한국에서 영토 확장에만 주력하던 국내 프랜차이즈와 🏪편의점들을 예로 들 수 있어요. 이들은 K-푸드 인기를 무기 삼아 빠르게 글로벌 점포를 확장 중인데요. 문 여는 곳마다 해당 점포들은 현지인들로 북적이며 활발하게 그 수를 늘려나가고 있어요. 

해외 마트나 편의점을 가면 한국 소주, 라면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한국의 맛을 모두가 알아보는 걸 보니 음식에 진심인 우리들의 마음이 통한 건가 싶어 뿌듯하기도 하고 다들 이 맛을 즐긴다고 하니 즐겁기도 해요. 오늘 저녁으로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맛있는 라면 한 그릇 어떠세요?

2F 렌즈 전문가의 ‘이중생활’

  • #성매매
  • #후기작가
  • #검은부엉이

✅ 성매매 후기 영상과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어요.
✅ 남성의 컴퓨터에선 2천 개에 달하는 성매매 동영상이 발견됐어요.
✅ 남성의 직업은 박사 과정을 수료한 현직 렌즈 연구원이에요.

성매매 후기 올린 ‘검은 부엉이’ 체포 

자신의 성관계 영상을 촬영한 뒤 성매매 광고 사이트에 후기 형식의 광고를 올린 3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어요. A씨는 성매매 업주들로부터 성매매 여성에 대한 후기를 올려달라는 의뢰를 받고 해당 업소에서 자신의 성매매 📷영상을 직접 촬영했어요. 업계에서는 성매매 업주들로부터 의뢰를 받고 광고 사이트에 전문적으로 이용 후기를 올리는 이들을 ‘작가’라고 부르는데요. ‘검은 🦉부엉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한 A씨는 지식 정보 사이트인 나무위키에 등재돼 있을 정도로 성매매 업주들 사이에서는 가장 유명한 작가(?)였다고 해요.😝 

압수한 성매매 영상만 약 2천 개?

경찰에 따르면, 성매매 업주들은 A씨에게 건당 10만~40만 원을 주고 업소와 여성에 대한 후기를 부탁했는데요. A씨가 올린 후기들이 성매매 광고 사이트에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자, 업주들은 마치 인플루언서에게 상품 리뷰를 부탁하는 것처럼 A씨에게 연락해 성매매 후기를 의뢰한 것으로 밝혀졌어요. 경찰은 A씨가 지난 2019년부터 최근까지 5년 간 업주들로부터 1억 원가량을 받고 수백 건에 달하는 후기 영상을 촬영해 성매매 광고 사이트와 📱SNS에 유포하는 방식으로 성매매 업소들을 홍보해 왔다고 설명했어요. 

자료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A씨의 💻컴퓨터에는 지난 5년간 촬영했던 성매매 영상들이 보관돼 있었는데, 경찰에 압수된 영상은 모두 1,929개로 5TB 분량이에요. 이 영상 중 일부는 성매매 여성의 예명과 나이, 업소의 위치 등이 노출된 상태로 A씨 지인 등에게 유포된 정황도 발견됐다고 해요.

진짜 직업은 ‘렌즈 연구원’

경찰은 A씨의 집에서 카메라 27대와 고가의 렌즈 등 수천만 원 상당의 촬영 장비들이 발견했는데,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카메라 관련 박사 과정을 수료한 렌즈 개발업체의 현직 연구원인 것으로 드러났어요.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행을 했다”라며 혐의를 인정했고요. 성매매 알선 등 처벌법과 성폭력 범죄의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됐어요. 

경찰은 또 A씨뿐만 아니라 성매매 여성의 홍보물과 업소 이용 후기 등을 제작한 광고대행업자와 성매매 업주, 성매매 여성 등 모두 19명을 입건하고 범죄수익 12억 5천여만 원을 환수 조치했어요.

3F ✈️공항에서 000 꾸미기가 유행?

  • #트레이꾸미기
  • #공항
  • #N꾸

✅여행을 좋아하는 젠지 사이에서 ‘트꾸’가 유행이에요.
✅나만의 텀블러를 꾸밀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등장했어요.
✅뇌꾸, 통꾸 등 ‘N꾸’ 열풍이 불고 있어요.

꾸미기에 진심인…

사원님, 지난 레터에서 소개한 ‘백꾸’‘치꾸’, ‘신꾸 기억하시나요? 각각 가방 꾸미기, 치아 꾸미기, 신발 꾸미기를 뜻하는데요. 최근 백꾸, 신꾸 등에 이어 여행을 좋아하는 젠지 사이에서 ‘이것’ 꾸미기가 유행이라고! 그 이름은… 트꾸?!🧐

공항 트레이를 꾸며요!

외신에 따르면 젊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일명 ‘공항 트레이 꾸미기’가 유행이라고 하는데요.✈️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짐을 올려 두는 트레이에 자신의 소지품을 넣은 뒤, 사진을 찍고 틱톡에 올리면 끝! 색깔별로 아이템을 모아 트레이를 꾸미기도 하고요. 그리스 산토리니의 갈 때의 분위기나, 프랑스 파리의 갈 때의 느낌을 표현하기도 해요. 트꾸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재밌게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출처: 틱톡 @linda.szaa

하지만 보안 절차를 늦추는 행위라는 불만도 있었는데요. 공항 보안 검색대는 지금도 충분히 붐비고 바쁘기에 보안 검색을 지연시키는 해당 유행은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이에 미국 교통안전국(TSA)은 “연출된 사진을 찍는 행위가 다른 승객들에게 지연이나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는데요. “다만 여행객은 검색대 통과 시 신분증, 여권 및 가벼운 물건이 유실되지 않도록 잘 보관해야 한다”고 전했죠.

별다꾸의 시대🌟

꾸미기 열풍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는데요. 텀블러 꾸미기, 일명 ‘텀꾸’가 가능한 팝업스토어가 등장했다?!🥤 지난 7월 성수에 이어 이달 9일까지 레고트의 ‘TUMGGU(텀꾸)’ 팝업스토어가 열렸는데요. 해당 팝업스토어에서는 키링과 스티커, 스트랩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해 텀블러를 완성할 수 있는 텀꾸 체험이 진행됐어요. 텀블러는 일회용품을 줄이는 친환경적인 측면을 넘어 취향과 개성을 나타내는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브랜드 관계자는 “텀꾸 팝업스토어를 통해 스타일에 따라 혹은, 기분이나 상황에 맞춰 텀블러를 꾸미며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어요.

출처: 인스타그램 @legodt.official

뇌 꾸미기의 줄임말, ‘뇌꾸’, 통장 꾸미기의 줄임말, ‘통꾸’도 등장했어요. 뇌꾸는 공부 같은 자기계발을 뜻하며, 통꾸는 돈을 열심히 벌자는 뜻인데요. 공부와 노동이라 생각하면 하기 싫지만 뇌꾸와 통꾸라고 생각하면 덜 힘들게 할 수 있다는, 일종의 인식 전환인 거죠. 모든 걸 꾸미기라고 생각하면 하기 싫은 일도 조금은 즐겁게 할 수 있겠죠? (그런지 사원: 이것이 바로 꾸미기적 사고…?😉)

개성만점, 별다꾸의 시대!💫 신꾸, 텀꾸, 트꾸에 이어 다음엔 또 어떤 N꾸가 등장할까요?

4F 📺 베이글이 대체 뭐길래

  • #웨이팅
  • #베이글
  • #런던베이글뮤지엄

사원님들, 혹시 맛있는 음식을 위해서 오랜 시간 기다려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런지 사원 : 먹을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어요!) 기다리지 않으면 먹을 수 없는, 한국 디저트 계에서 웨이팅의 대명사로 불리는 존재가 있죠. 바로, ‘런던 베이글 뮤지엄’인데요. 식당 예약 애플리케이션 ‘캐치 테이블’에 따르면 지난해 누적 웨이팅 건수가 가장 많았던 곳이었다고! ‘런던 베이글 뮤지엄’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에는 말 그대로 ‘베이글🥯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바야흐로 맞이하게 된 베이글 전성시대! 가장 ‘핫’한 빵 베이글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이번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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