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보물선의 주인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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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보물선’이라 불리는 산호세호의 탐사 작업이 시작됐어요.
✅ 배에 실린 보물들의 현재 가치는 약 200억 달러로 추산된다고 해요.
✅ 보물선의 소유권을 둘러싼 국제적 분쟁이 심화하고 있어요.
300년 전 침몰한 스페인 보물선🚢
사원님! ‘옛날옛날 아주 먼 옛날, 바다 깊숙한 곳에 금은보화가 잔뜩 실린 보물선이 침몰했어요’ 마치 어린아이들이 읽는 동화에서나 나올법한 이 이야기가 사실은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면 믿어지시나요? 그 주인공은 바로, ‘전설의 보물선’이라고 불린 스페인의 범선(돛을 단 배) ‘산호세호’인데요. 스페인 국왕 👑펠리페 5세의 함대에 속한 범선인 산호세호는 1708년 6월 영국 함대와 전투 과정에서 바다에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이 배에 전설의 보물선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는 당시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볼리비아와 페루에서 가져온 💎보물 200t이 실려 있기 때문인데요. 이 보물들의 현재 가치는 약 200억 달러(약 27조 7천억 원)로 추산된다고 해요.
보물선의 주인은 누가 될까?
엄청난 보물을 품고 바다에 가라앉은 산호세호! 이 배의 소유권을 두고 국제적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1981년 산호세호의 침몰 지점을 처음 발견한 미국의 한 인양회사는 배에 있던 유물들의 추정 가치 절반인 100억 달러를💵 받을 권리가 있다며 콜롬비아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고요. 콜롬비아 정부는 자국 영해에서 발견된 만큼 산호세호는 자국의 국가유산이라는 입장이에요. 또 지난 2015년 콜롬비아 정부가 “사상 최대의 발견”이라며 산호세호의 발견 사실을 공식 발표한 뒤에는 스페인 정부도 스페인 배라며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섰는데요. 게다가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볼리비아까지 스페인이 자국민에게 💍귀금속을 채굴하도록 강요했기 때문에 유물을 되돌려 받아야 한다며 산호세호의 지분을 주장하는 상황이에요.
일단 탐사 시작할게!
수십 년간 산호세호의 소유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콜롬비아 정부가 본격적으로 탐사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어요. 영국 BBC에 따르면, 콜롬비아 정부는 카르타헤나 앞바다 해저 900m에서 침몰한 채 발견된 산호세호 주변 해역을 ‘고고학적 보호 구역’으로 지정하고 원격 센서와 잠수 로봇 등을 이용해 1차 탐사를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이번 🔦탐사의 목적은 침몰 현장의 상세한 이미지를 확보하고, 이곳에 가라앉아 있는 유물들의 현황을 파악해 후속 탐사를 위한 기반을 닦는 거예요. 콜롬비아 정부는 이번 탐사에서는 유물들을 끌어올리는 작업은 진행되지 않고, 이후에 이어질 2차 탐사에서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어요.
여러 국가가 보물선의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시끄러운 상황이지만, 한편에서는 바다에 가라앉아 있는 보물들이 18세기 초 유럽 역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 보물선의 주인이 누가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옆집 이웃이 건넨 인사, 니하오!
- #중국
- #외국인
- #부동산
✅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이 9만 채가 넘어요.
✅ 중국인이 9만 채 중 절반이 넘는 5만여 채를 보유하고 있어요.
✅ 외국인들의 보유 주택 수는 꾸준하게 늘고 있어요.
9만 채는 외국인이 소유 중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소유한 🏠주택이 9만 1,453채로 집계됐어요. 반년 사이 증가 폭이 4,000채를 넘긴거예요. 소유주의 국적을 따져봤더니 중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중국인이 소유한 주택의 수는 외국인이 소유한 전체 주택의 절반이 넘는 5만 328채로 파악됐는데요. 이 중 대부분인 4만 8,332채가 아파트였고 단독 주택은 1,996채였어요.
외국인 소유 주택은 지난해 하반기에만 4,230채 늘었는데요. 이 가운데 중국인이 사들인 주택의 수가 3,001채로 나타났어요. 이는 외국인 보유 주택 증가세의 70.9%이며 구매 지역은 주로 수도권이었는데요. 정책 당국은 이 같은 흐름을 예의 🧐주시하면서,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 거래를 엄중히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어요.
중국인이 70%?!😲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1년 전보다 7,941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6개월 전에 비해 4,230채(4.8%) 늘어난 수준으로, 전체 주택의 0.48%에 해당하고요.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8만 9,784명으로 🔎파악됐어요.
정부가 외국인 주택 보유 통계를 📢공표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현 정부가 ‘외국인의 투기성 주택거래 규제’를 국정과제로 제시하면서 2023년부터 통계 공표가 시작됐는데요. 전체 외국인 주택 가운데 중국인 소유 주택이 6개월 전에 비해 3,001채 증가한 5만 328채(55%)로 가장 많았어요. 뒤를 이어 미국인 2만 947채(22.9%), 캐나다인 6,089채(6.7%) 그리고 대만인 3,284채(3.6%), 호주인 1,837채(2%) 순으로 국내 보유 주택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어요.
꾸준하게 증가 중
아직 외국인이 국내에 보유한 주택은 전체 주택(1,895만 채)의 0.48% 수준에 불과하지만,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수는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2010년만 해도 전체 매수인 중 0.2%에 그쳤었지만, 지난해 소유권 이전 등기를 신청한 매수인 172만 2,248명 가운데 외국인이 1만 5,614명으로 전체 매수인의 0.91% 수준까지 증가했어요.
국토교통부는 올해에도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 통계와 거래 신고 정보를 연계해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이상 거래에 대해 6월부터 11월까지 조사하는 등 외국인 부동산 투기 거래를 지속해서 엄격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을 밝혔어요.
국내 부동산을 취득·보유·양도할 때 외국인 역시 우리나라 국민과 동등한 규제를 적용받고 있어요. 다만, 외국인은 주민등록법에 따라 가구원을 투명하게 파악할 수 없어 세금 규제를 피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는데요.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의 수가 늘어나고 있으니 적절한 관리가 필요할 것 같아요!
한 사이즈만 팔아요👗
- #미국
- #브랜디멜빌
- #원사이즈
✅ 한 사이즈 옷만 판매하는 브랜디 멜빌이 미국에서 인기예요.
✅ 브랜디 멜빌이 ‘날씬함’의 척도가 되고 있어요.
✅ 브랜디 멜빌을 둘러싼 논쟁도 일어나고 있어요.
미디움, 라지는 없는 거야❌
사원님, 만약 옷을 사러 갔는데 옷 사이즈가 딱 하나뿐이라면 어떨 것 같나요? 보통 옷 가게에서는 스몰, 미디움, 라지 등 다양한 사이즈의 옷을 판매하잖아요. 그런데 오늘 소개해 드릴 브랜드에서는 오직 한 사이즈의 옷을 판매하고 있다고 해요. 미국 MZ 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이 브랜드의 이름은 ‘브랜디 멜빌(Brandy Melville)’! 다른 사이즈가 품절된 것도 아니고 프리사이즈를 판매하는 것도 아니고요. 오직 스몰 사이즈만 판매해요.
브랜디 멜빌 = 날씬함의 척도😮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사원님들을 위해 잠깐 소개하자면, 브랜디 멜빌은 지난 2009년 미국 LA에서 시작한 여성 의류 브랜드예요.👚 미국 전역에는 약 41개의 매장이 있고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일본 도쿄 등 아시아에도 매장을 갖고 있어요. 다만, 아직 우리나라에는 입점하지 않았어요. 우리나라에서 조금씩 알려진 건 2021년부터인데요. 블랙핑크의 제니가 이 브랜드의 옷을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고요. 현재는 미국 여행 시 꼭 들러야 할 쇼핑리스트 중 하나로 입소문을 타고 있어요. 얼마 전에는 한 크리에이터가 이 브랜드를 소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고요.
이 브랜드에서는 주로 배꼽이 드러나는 크롭티나 골반에 걸쳐 입는 로우라이즈 바지 등 Y2K 무드가 듬뿍 담긴 스타일의 옷을 판매해요. 가격도 상의 10~20달러, 하의 30~40달러 수준으로 다소 저렴한 편이라 MZ 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엄청나다고!🤩 인스타그램에서 ‘브랜디 멜빌(Brandymelville)’을 검색하면 약 80만 개에 육박하는 게시글이 올라와 있을 정도죠.
그리고 이 브랜드가 주목받는 진짜 이유는 한 사이즈 옷만 판매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는 이 브랜드의 슬로건에서도 드러나요. ‘One size fits all.’, 모두에게 맞는 원사이즈라는 뜻이죠. 다만 여기서 ‘원 사이즈’는 프리사이즈가 아닌 엑스스몰, 스몰 정도인데요. 이 때문에 최근 미국 10대들 사이에서는 브랜디 멜빌을 입을 수 있는 게 날씬한지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고 해요. 브랜디 멜빌의 옷을 입으면 ‘날씬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퍼지다 보니 브랜디 멜빌의 옷을 입기 위해 무리하게 체중을 감량하는 학생들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모든 사람이 우리 옷을 입을 수 있는 건 아니라는 브랜디 멜빌의 마케팅 전략이 최근 SNS에서 강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어요.
브랜디 멜빌을 둘러싼 논란?🤔
브랜디 멜빌의 행보는 확실히 아디다스,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들의 최근 행보와는 거리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아디다스, 나이키 등의 경우, 다양한 체형을 존중한다는 차원에서 의류 사이즈를 늘리거나 다양한 인종의 모델을 기용하는 모습을 보였죠. 반면 브랜디 멜빌은 가게 점원을 ‘금발의 마른 백인 여성’으로만 내세우는 게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백인 직원들은 판매 현장에, 흑인 직원들은 재고실에 배치했다는 폭로가 나오기도 했고요. “브랜드를 대표하는 동안 모두가 섭식 장애로 고생했다” 등 전(前) 직원의 폭로를 담은 다큐멘터리까지 나왔어요.
단일 사이즈만 판매하는 마케팅으로 관심을 모았던 브랜디 멜빌. 하지만 잇따른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모습인데요.🤕 과연 브랜디 멜빌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 날아오는 미사일을 막는 방법은?
- #테크노트
- #미사일
- #KAMD
사원님! 우리가 자주 잊고 살지만, 사실 우리나라는 ‘휴전’ 중인 국가인데요.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며 위협을 가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우리나라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개발에 힘을 쏟고 있어요. 공중에서 엄청난 속도로 날아오는 탄도 미사일을 격추해 피해를 막겠다는 건데요. 오늘 영상에서는 KAMD의 핵심으로 꼽히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에 대해 설명해 드리려고 해요. 마하 8의 속도가 넘는 미사일을 격추하는 L-SAM의 원리는 무엇인지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6.3 (월)
- 5월 ISM 제조업 PMI
- 5월 S&P글로벌 제조업 PMI
- 5월 차이신 제조업 PMI
6.4 (화)
- 5월 소비자물가지수
- 4월 구인∙이직 보고서
- 4월 내구재수주
6.5 (수)
- 1분기 GDP
- ADP 비농업 취업자수
- 5월 ISM 서비스업 PMI
- 5월 S&P글로벌 서비스업 PMI
- 4월 생산자물가지수
6.6 (목)
- ‘현충일’ 증시 휴장
-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 금리결정
6.7 (금)
- 5월 실업률, 비농업 취업자수
- 5월 무역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