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도 넓게 살고 싶어요
- #공공임대주택
- #1인가구
- #주거면적
✅ 공공임대주택 1인 가구 공급 면적이 줄어들었어요.
✅ 면적을 늘려달라는 국민동의청원이 올라왔어요.
✅ 한국의 1인당 주거면적은 아직 좁은 편이에요.
혼자 사니까 좁아도 되죠?
지난달 25일 발표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단독 세대원은 🏠공공임대주택(영구·국민 임대주택과 행복주택 등)의 공급 면적이 35㎡(약 10.58평) 이하로 제한됐어요. 이와 함께 세대원 수 2명은 전용 25㎡ 초과 44㎡ 이하’, 세대원 수 3명은 전용 35㎡ 초과 50㎡ 이하, 세대원 수 4명은 전용 44㎡’ 초과 등의 기준이 함께 담겼는데요. 기존에는 1인 가구에만 전용 40㎡ 이하 공급이라는 규정만 있었지만, 1인 가구 공급 면적 상한선을 낮추고 2~4인 가구 면적 규정이 신설된 거예요.
이번 개정안은 청년층 주거 안정과 저출산 극복 대책 마련을 목적으로 마련됐지만 청년층 사이에서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1인 가구에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의 전용 면적을 제한하는 것이 청년층의 주거 안정에 어떤 도움이 되냐는 거예요. 특히, 1인 가구는 사실상 10평 이내의 원룸형 주택만 지원할 수 있어 이에 대해 불만이 나오고 있어요.
국민동의청원까지 등장!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는 ‘임대주택 공급 면적 제한을 폐지해달라’는 취지의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청원인은 “임대주택의 면적을 제한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라며 “개정 내용 중 영구, 국민, 행복주택 공급 시 세대원 수에 따라 공급할 수 있는 적정 면적을 규정한 표에서 세대원 수별 규정된 면적이 너무 좁게 산정돼 있다. 면적 제한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면적이 너무 작은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어요. 덧붙여 청원인은 “1인 가구도 여유가 있어야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을 생각을 할 텐데 임대주택에 살려면 원룸에 들어가야 한다고 면적 제한을 한다”라고 말했어요. 온라인상에서 공감을 끌어낸 이 청원은 19일 오후 5시 기준 목표치의 49%인 2만 4,700여 명이 동의한 상태예요.
영산대 부동산학과 서정렬 교수는 “젊은 1인 가구, 특히 MZ세대들의 공공임대주택 수요는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다. 타인의 시선에 부담을 덜 느끼는 세대이기도 하지만, 소득이 양극화되는 요즘 시대에 부모의 도움을 받지 않고는 자기 주거를 마련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말했어요.
아직 좁아요😟
1인당 주거 면적은 적정한 크기의 주택에서 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주거 질 측정의 핵심 지표로 사용되는데요. 한국의 1인당 주거 면적은 2006년 26.2㎡에서 2012년 31.7㎡로 늘어난 후 최근까지 30㎡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요. 하지만 주거 면적의 꾸준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1인당 주거 면적이 작은 편인데요. 2021년 기준 한국(33.9㎡)의 1인당 주거 면적은 미국(65㎡)의 절반에 불과하고 일본(40.2㎡)이나 영국(42.2㎡)보다 작은 것으로 조사됐어요.
현재 우리나라 1인 최저주거기준 면적은 14㎡(약 4.2평)이에요. 최저주거기준 면적이란 국민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을 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면적을 법으로 규정한 것인데요. 이 기준은 2011년 발표된 이후 바뀌지 않고 있어요.
주거 면적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여겨지는데요. 우리 모두가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나씩 바뀌어 나갈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버린 동전으로 138억 원 벌었어요🤑
- #동전
- #리월드
- #티끌모아태산
✅ 쓰레기에서 동전을 주워서 7년 동안 138억 원을 번 회사가 있어요.
✅ 미국에서는 매년 6,800만 달러 상당의 동전이 버려진대요.
✅ 우리나라도 한국은행 금고에 쌓여가는 동전이 급증하고 있어요.
동전 주워서 떼돈 번 회사가 있다?
사원님은 동전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요즘엔 현금보다는 카드를 이용하고, 동전은 무게도 있는 편이라 그냥 집에 묵혀 두는 경우도 많은데요. 미국에서는 버려진 동전을 모아서 💰떼돈을 번 회사가 있어요. ‘티끌 모아 태산’의 주인공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폐기물 처리업체 ‘리월드’인데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리월드는 버려진 동전을 모아서 7년간 최소 1,000만 달러(약 138억 원)의 수익을 만들었다고 해요. ‘동전 줍기’가 주 업무가 아닌 이 회사가 어떻게 동전으로 큰돈을 벌게 된 걸까요?
동전은 귀찮으니까😒
미국에서는 매년 6,800만 달러(약 937억 원)의 동전이 버려지고 있어요. 그 이유는 미국인들이 동전을 ‘돈’이 아니라 가치 없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 로버트 웨플스 웨이크포레스트대 경제학 교수는 “100달러나 20달러짜리 지폐를 잃어버렸다면 찾으러 가겠지만, 1페니(1센트)를 잃어버렸다면 찾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는데요. WSJ은 실제로 동전과 현금을 💱교환해 주는 회사인 코인스타가 미국 전역에 설치한 키오스크 2만 4,000개에서 총 8,000억 개의 동전이 수거됐다고 덧붙였어요.
리월드가 동전으로 떼돈을 벌게 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어요. 위에서 소개한 것처럼 폐기물 처리업체인 리월드는 매년 55만 톤의 금속을 회수하는데요. 이 중에는 동전도 포함돼 있거든요. 물론 일부 동전은 리월드에 오기 전 쓰레기와 함께 소각돼 훼손되지만, 회사가 회수한 동전 1,000만 달러 중에서 약 600만 달러(약 82억 원) 정도는 사용 가능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리월드는 2017년부터 동전을 모으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연간 50만 달러~100만 달러(약 6억~13억 원)에 이르는 동전을 모아서 제삼자에게 판매하거나 🏦지역은행에 입금한다고 해요.
사라지는 동전들
이렇게 버려지는 동전이 많다 보니, 미국에서는 동전의 가치보다 제조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 미국 조폐국은 지난해 동전을 만드는 데만 7억 700만 달러(약 9,749억 원)를 썼는데, 주조차익*은 니켈(5센트)과 페니(1센트)에서 각각 9,300만 달러(1,282억 원), 8,600만 달러(약 1,185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기 때문! 이미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등은 1센트 동전 유통을 중단했는데요.
* 주조차익 : 중앙은행이 화폐를 발행함으로써 얻는 이익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예요. 동전 사용이 크게 줄면서 한국은행 금고에 쌓여가는 동전이 급증하고📈 있는 것. 한국은행은 “지난 2018년까지만 해도 주화 수요가 상당히 높았으나, 카드 등 현금이 아닌 지급 수단의 이용이 확대되면서 주화 사용도 줄었다”라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한국은행은 해마다 진행해 오던 ‘범국민 동전 교환 운동’도 지난 2019년 5월, 2억 2,100만 개의 동전(총 322억 원)을 은행권으로 교환한 것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중단한 상태라고.
버려진 동전으로 138억 원을 벌었다는 사실이 너무 놀라운데요. 사원님도 앞으로 동전이 생기면 차곡차곡 모아보는 건 어떨까요? 티끌 모아 태산이 될 수도 있잖아요! (그런지 사원 : 동전 모아서 부자가 될 거야🤑)
바다 말고 철도 크루즈?🚊
- #레일크루즈
- #코레일관광개발
✅ 레일 크루즈 ‘해랑’이 요즘 핫하게 떠오르고 있어요.
✅ ‘해랑’은 유람선을 철도에 접목한 호텔식 관광 열차예요.
✅ 해랑의 가격대, 인당 100~150만 원 선이지만 합리적이라는 반응이 나와요.
누워서하는 전국 일주?🚞
사원님들, 혹시 기차 여행 로망 있으신가요? 그런지 사원은 예전부터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대륙을 횡단해 보는 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는데요. (그런지 사원 : 기차 여행은 낭만이 있G!) 그런데, 잠을 자고 여행을 할 수 있는 기차가 우리나라에도 있다고 해요. 얼마 전 인터넷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레일 크루즈 해랑’인데요. 호텔식 기차여행 상품으로 여행 유튜버 ‘원지의하루’가 직접 체험하는 영상을 올리며 화제가 됐고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효도 여행으로 괜찮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주목을 받았어요.
이 돈이면 해외여행?🤔
코레일 관광개발에 따르면, ‘레일 크루즈 해랑’은 바다 위의 고급스러운 유람선을 철도에 접목한 호텔식 관광열차라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운영이 중단됐었다가 지난 12월에 운영이 재개됐어요.
해랑은 2박 3일 동안 전국 일주를 하는 코스와 1박 2일 동안 동부권, 서부권을 돌 수 있는 코스가 있어요. 2박 3일 전국 일주 코스는 순천-부산-경주-태백, 정동진을 순차적으로 도는 코스인데요. 다만, 열차만 타지는 않고요. 열차를 타고 이동한 뒤 역에 내려 전용 버스를 타고 지역의 명물을 구경한다고 해요. 예를 들어 순천에 도착하면 순천만 국가정원과 낙안읍성을 둘러보는 식인 거죠.🚌
객실은 2인실인 스위트룸과 디럭스룸, 그리고 3, 4인실인 패밀룸과 스탠다드룸으로 구성되어 있고, 가격은 2박 3일 전국 투어 기준, 2인에 300만 원 전후예요. 그러니까 인당 100만 원에서 150만 원 선 인 셈이죠. 가격을 듣고 나면 “이 돈이면 해외여행이 더 나은 거 아냐?” 싶지만 의외로 해랑이 합리적이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이 금액 안에 탑승부터 내릴 때까지 전 일정의 식사비, 입장료, 와인, 이벤트 등의 모든 비용이 다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각 객실에는 침대와 샤워 부스 등의 호텔식 편의 시설이 있고요. 열차 안에는 무료 스낵바가 있어요. 또, 카페 음료와 와인, 리조트 조식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거기에 지역 특산품에 진심인지라 태백 한우구이, 경주 한정식, 순천 광양불고기, 광안리 회 정식 등 고급 식사가 나와요. 기차에는 6명의 전담 승무원이 있고요. 가수가 공연을 펼치거나 사진을 찍어 앨범을 만들어주는 등 이벤트도 풍부하다고! 무엇보다도 코스와 숙소, 식당 등을 구상하는 수고로움도 덜 수 있어 효도여행으로 괜찮은 선택지로 꼽히고 있다고 해요.
의외로 다양한 관광열차?🚃
해랑 외에도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관광열차가 있는데요. 가장 익숙한 건 아무래도 ‘바다열차’죠.🌊 바다열차는 무궁화호와 새마을호에 새 열차가 들어오면서 활용도가 떨어진 노후 CDC 열차를 이용해 만든 관광상품이었는데요. 동해 해안가를 지나갈 때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천천히 달려 화제가 되기도 했죠. 바다열차는 무려 195만 명의 여행객을 유치했지만, 아쉽게도 노후 문제로 인해 작년 말에 운행을 중단했어요. 이 외에도 전국 팔도에 있는 장터를 목적지로 하는 전통시장 관광열차와 서해 일대를 따라 운행하는 서해 금빛 열차 등도 있다고 해요.
*CDC 열차 : Commuter Diesel Car, 철도청이 통일호와 비둘기호 열차의 퇴역에 대비해 1996년부터 도입한 디젤 동력 분산식 열차
이렇게나 다양한 기차 여행 상품이 있었다니 놀라운데요. 효도 여행을 고민하고 있는 사원님이라면 해랑이 좋은 선택지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 동남아 최부국의 두 얼굴
- #월드클로즈업
- #브루나이
- #왕족
남태평양 보르네오섬 북쪽에 위치한 브루나이는 영토 면적이 우리나라 경기도의 절반 크기인 아주 작은 나라인데요. 1인당 국민소득은 약 3만 2,000달러, 한화로 4,412만 원에 달하고요. 1인당 GDP는 동남아시아에서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아주 부유한 국가예요. 국토 대부분이 삼림지대로 이뤄진 나라인데도 ‘동남아 최부국’ 중 한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석유! 풍부한 천연가스·원유로 막대한 부를 축적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상 교육과 의료 혜택 등 엄청난 복지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사회적 불평등과 차별 등 역시 존재한다고.😥 오늘 〈월드클로즈업〉에서는 브루나이의 두 얼굴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4.22 (월)
- 시카고 연준 국가활동지수
4.23 (화)
- 3월 생산자물가지수
- 4월 S&P글로벌 제조업∙서비스업 PMI
- 3월 신규주택매매
- 4월 제조업 PMI
4.24 (수)
- 4월 소비자신뢰지수
- 3월 내구재주문
4.25 (목)
- 1분기 GDP
- 1분기 GDP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4.26 (금)
- 3월 실질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
- 4월 미시간대소비자신뢰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