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 사칭 주식 리딩방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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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인 사칭을 통한 주식 리딩방 사기가 급증하고 있어요.
✅ 가짜 애플리케이션으로 속여 투자금을 받은 뒤 잠적하는 수법이에요.
✅ 전문가들은 신종 금융사기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어요.
속지 마세요!
지난주 금요일(22일),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진행됐어요. 🎙️기자회견은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이하 ‘유사모’)이 주최했는데요. 메리츠자산운용 존 리 전 대표, 한화투자증권 주진형 전 대표, 김미경 강사, 법무법인 대건의 한상준 변호사, 방송인 송은이, 황현희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기자회견에 참석했어요. 이날 참석하진 못했지만 방송인 유재석, 홍진경, 유튜버 도티 등 총 137명이 성명에 동의하며 뜻을 함께 했어요.
‘유사모’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유명인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온라인 플랫폼에서 횡행하고 있다”며 “무료책이나 높은 수익률을 미끼삼아 (투자자에게) 개별적으로 접근해 주식리딩방으로 유인하고 가짜 수익률을 보여주다가 투자하라며 입금을 요구하거나 출금하려면 증거금을 넣으라며 입금을 유도한 뒤 잠적하는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이라고 설명했어요.
😈특별히 알려드리는 거예요
리딩방이란 소위 ‘투자 전문가’라 불리는 이들이 불특정 다수에게 투자관련 조언을 해주는 SNS 단체 🗨️채팅방을 말해요. 리딩방 운영자는 유사투자 자문업자로 분류되어 반드시 금융위원회에 신고해야 영업이 가능한데요. 문제는 신고 없이 불법으로 운영되는 리딩방이에요. 또한, 유사투자자문업체로 등록이 되어 있더라도 일대일 개별상담은 불법이고요. 투자자들한테 돈을 받아 투자자 대신 직접 투자금을 운영하는 것도 안돼요.
지난 레터에서 소개해드렸듯이 기존의 주식 리딩방은 먼저 운영자가 특정 종목의 주식을 미리 매수한 뒤 이용자들에게 매수를 추천해요. 이후 이용자들이 주식을 매수해서 주식의 가격이 오르면 운영자는 물량을 매도해 시세차익을 얻는 방식이었는데요. 이번 🕶️사칭 리딩방은 유명세를 이용해 더 쉽게, 더 많은 사람을 끌어들여 이전과는 다른 사기 수법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어 더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가짜
사칭 리딩방의 수법을 살며보면,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같은 SNS에서 유명인이나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투자자에게 고급 투자 정보를 공유하는 은밀한 단체채팅방이 있음을 알려요. 이후 단체채팅방에 초대된 투자자는 수십명의 채팅방 참여자들이 하나 같이 수익이 났다며 올리는 ‘투자 인증’을 맞닥뜨리게 되는데요. 이를 본 투자자가 투자 참여를 원하면 자칭 ‘투자 전문가’라는 인물이 주식 매매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라고 안내해요. 안내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돈을 입금하면 실제 주식처럼 매수 화면이 나타나고 ‘전문가’의 추천 종목은 높은 수익률을 올리기📈 시작하는데요. 이는 투자자를 속이기 위한 가짜 애플리케이션으로 투자자들이 출금을 시도하면 투자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해버리고 있다고 해요.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동안 경찰에 접수된 리딩방 피해건수만 1,400건이 넘었고 피해액은 1,26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어요. 일각에서는 피해 액수를 1조 원으로 추정하고 있기도 하고요. 최근 경찰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주식 리딩방을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등 7가지로 추렸던 악성사기 목록에 포함시켰는데요. 전문가들은 리딩방 등 신종 금융 사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 예방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범죄에 대한 위험 인지를 높이는 교육과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말했어요. 투자는 항상 신중하게 하는 것, 잊지마세요! (그런지 사원 :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홍콩 국가보안법’ 여행자도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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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23일부터 ‘홍콩판 국가보안법’이 시행됐어요.
✅ 법안이 지나치게 모호해 의도치 않게 위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와요.
✅ 대만과 호주 등에서는 홍콩 여행 주의보를 내렸어요.
2024년 3월 23일,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지난 19일 홍콩 입법회(의회)가 반역이나 내란 등의 범죄에 최고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는 기본법 23조, 이른바 ‘홍콩판 국가보안법’을 통과시켰어요. 이 법은 지난 2019년 중국이 홍콩에서 발생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계기로 도입한 국가보안법을 보완한 것으로, 반정부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의 ‘전속력 제정’ 주문에 따라 홍콩 정부가 법안을 제출한 지 12일 만에 초고속으로 입법화됐고, 지난 23일 본격적으로 시행된 거예요.
‘홍콩 국가보안법’ 무슨 내용이G?
홍콩의 정식 명칭은 ‘홍콩특별행정구’인데요. 지난 1997년 영국에서 홍콩을 반환받은 중국이 50년 동안 홍콩의 자유와 자치를 보장하기로 했고, 이 원칙을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라고 해요. 그런데 이번에 ‘홍콩판 국가안보법’이 통과되면서 이 약속이 깨졌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요.
법안은 국가 분열과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 39가지 안보 범죄와 이에 대한 처벌을 담고 있는데요. 특히 외부 세력과 결탁하면🤝 최대 14년, 외세와 함께 허위 혹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를 퍼뜨리는 등 비교적 가벼운 행위에도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내릴 수 있도록 규정했어요. 여기에서 ‘외세’란 해외 정부와 정당, 국제기구, 정치적 목적을 추구하는 해외 기관, 이들과 연계된 기구 및 개인을 말하는데요. 또 경찰은 기소 전 최대 16일까지 구금할 수 있고, 변호사 접견권을 제한한다는 조항도 처음으로 도입됐다고.
홍콩 여행은 괜찮을까?
보안법이 통과되자 처벌 행위를 자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 예를 들어 “처벌을 위한 외세와 결탁이 ‘불법적 의도’와 ‘부적절한 수단’에 의한 것이어야 한다”라고 하는 등 문구가 지나치게 모호하다는 것. 볼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표현의 자유와 평화로운 집회, 정보를 주고받을 권리 등 국제 인권법에 따라 보호받는 광범위한 행위를 👿범죄화할 수 있다”라고 전했고요. 미국 국무부도 성명을 통해 “홍콩 보안법이 표현의 자유를 위협하고 제한할 수 있다는 다른 국가들의 우려에 동감한다”라고 밝혔어요.
한편,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서 홍콩 여행을 ⚠️주의해야 한다는 당부가 나왔어요. 위에서 말했듯 모호한 기준 때문에 여행자들이 의도치 않게 법을 위반할 수 있다는 건데요. 대만 정보기관인 국가안전국(FSB)은 홍콩을 여행하려는 대만인은 과거 홍콩 입경 당시 조사당한 전례나 중국의 정치, 경제 문제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는지 여부를 미리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고요. 호주 정부도 홍콩 국가보안법이 광범위하게 해석될 수 있고, 의도치 않게 법을 위반할 수 있다며 여행 주의보를 내렸어요.
법 통과 이후 홍콩에 진출한 해외 기업들도 중국 본토 수준으로 단속이 심해질 것을 우려해 철수에 나섰는데요. 법 시행으로 홍콩 사회의 자유가 위축되고 ‘아시아 금융 허브’로서 홍콩의 지위도 흔들릴 것이라는 경고도 나오고 있어요. 국가보안법이 홍콩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까요?🤔
🤫쉿! 메뉴 주문은 DM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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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대화를 금지하는 가게’가 늘고 있어요.
✅ 대화 금지 매장에서는 대부분 주문도 DM으로 한다고 해요.
✅ 정보 과잉에 대한 피로감이 이런 유행을 이끌었다고 보고 있어요.
들어는 봤나요? 대화❌가게
직장인 그런지 사원은 지난주, 회사 동료와 함께 🥂2차로 술집에 갔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는데요. 그런지 사원이 당황한 이유, 바로 그런지 사원이 방문한 술집에 쓰여 있던 안내 문구 때문이었어요. 이 술집은 다름 아닌 ‘대화를 금지하고 있는 술집’이었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주문 역시 SNS 메시지를 통해서만 할 수 있었는데요. 보통 친구나 지인을 만나 카페나 식당, 술집에 가면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하기 마련인데, 이곳은 아주 특이한 것 같죠? 그런데 최근에는 이 술집과 같은 ‘대화를 금지하고 있는 가게’가 한두 곳이 아니라고 해요.😱
우리 카페는 대화 금지😶
그런지 사원이 방문한 이런 가게를 ‘무음 가게’ 혹은 ‘대화 금지 카페/술집’이라고들 이야기 한다는데요. 이런 무음 매장에서는 방문객끼리의 대화, 통화가 제한되고요. 주문, 요청, 요구 사항들도 모두 종이쪽지나 💌SNS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받는다고 해요.
을지로에 위치해 있다는 한 술집, 공지에서부터 “대화 금지” 술집이라고 안내하고 있고요. 메뉴판에는 “메뉴 주문과 신청곡은 꼭! 카카오톡 메시지나 인스타 DM으로 보내주세요. 주인장 부르기 없기”라고 적혀있어요. 서대문구에 위치한 ‘대화 금지 카페’에서는 대화 금지와 함께 조용한 환경을 위해 휴대폰을 무음으로 해달라는 안내도 함께 적혀 있고요. 거기에 이런 대화 금지 카페나 술집은 각종 소음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하는데요. 어떤 카페에서는 커피를 내릴 때 소음을 줄이기 위해 소음이 비교적 적은 ‘수동 그라인더’를 사용하기도 한다고!
그럼 ‘대화’나 ‘소리’도 없는 이런 가게에 손님들은 왜 방문할까요? 이런 카페나 술집을 방문하는 손님들은 주로 가만히 🎶음악을 감상하거나 멍을 때린다고 해요. 보통 카페에 가거나 술집에 가더라도 주변의 대화 소리가 있다보니 대화를 하기 어렵거나, 스스로에게 집중하기가 어렵잖아요. 그런데 이런 대화 금지 매장에서는 대화 소리와 다른 소음에서 벗어나 적막한 공간 속에서 온전히 흘러나오는 노랫소리에 집중할 수 있다는 거죠. 전국에 이런 ‘대화 금지’ 카페나 술집은 10여 곳 정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해요.
딱 원했어! 적막한 공간
이런 대화 금지 카페나 술집에 대한 반응, 의외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대다수인데요.👀 해당 공간을 주로 찾는 손님들은 “술 마시고 사색하는 기분이 들어 좋다” “휴대폰도 없이 오로지 술과 노래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는 식의 리뷰를 남겼어요. 전문가들은 이런 ‘대화 금지’ 카페가 큰 호응을 받는 이유에 대해 “인간관계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면서도 완벽한 고립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는데요. 최근 들어 SNS가 다양해지고 또 사용량도 늘어나면서 사회적 관계 및 정보량이 과잉 상태가 되었고요. 이에 대한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대화 금지’ 카페 혹은 술집이 인기를 끌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해요. 지난 레터에서 소개한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는 북카페도 비슷한 맥락에서 인기를 끌게 된 거라고 볼 수 있고요.
사색하며 음악 감상하는 걸 좋아하는 그런지 사원도 처음 방문할 때는 깜짝 놀랐지만, 어느새 이런 술집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고 하는데요. 사원님들은 이런 ‘대화 금지’ 가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 음악방송 조연출이 하고 싶어?
- #조연출
- #방송국
- #선발대
사원님들의 궁금증은 우리가 해결한다! 오늘은 방송국에서 일하면 연예인을 자주 볼 수 있는지, 또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한 사원님을 위해 〈선발대〉가 직접 나섰는데요. 연예인들이 사용하는 대기실부터 무대 뒷모습까지! 평소 TV에서 볼 수 없었던 현실적인 모습을 다 담아왔다고 하더라고요. 오전 7시에 시작해 저녁 11시까지 이어진 녹화 강행군!😱 ‘잇츠라이브’의 1일 조연출을 간접 체험하고 싶은 분들은 지금 바로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3.25 (월)
- 2월 신규주택매매
3.26 (화)
- 3월 소비자동향조사
- 2월 내구재주문
3.27 (수)
-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
3.28 (목)
- 4분기 GDP 확정치
- 3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
- 4분기 GDP 확정치
3.29 (금)
- 2월 실질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
- 4분기 경상수지 확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