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요즘 직춘기라서 예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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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10명 중에서 8명은 ‘직춘기’를 겪었어요.
✅ 직춘기를 극복한 대표적인 방법은 ‘이직’이에요.
✅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올해 이직 계획이 있다고 해요.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직춘기 겪음
‘직춘기’란 직장인이 회사 생활에 즐거움과 의미를 느끼지 못하고 방황하는 시기를 뜻하는 말인데요.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가 ‘직춘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의 85.2%는 직춘기를 겪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그중에서도 근무 1년 차에 겪었다는 직장인이 24.4%로 가장 많았고요. 이어서 근무 3년 차(18.9%), 근무 2년 차(17.0%), 입사와 동시에(16.6%), 근무 5년 차(6.5%) 순이었는데요. 직장인들이 직춘기를 겪게 된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위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직장인들은 다양한 이유로 직춘기를 경험했는데요. 이 외에도 새로운 직무에 호기심이 생기거나(14.4%), 자신의 업무 능력에 대한 자괴감 때문에(11.7%) 직춘기를 겪은 경우도 있었다고.
직춘기를 극복하는 방법? 의외로 간단해
이번 조사에서는 요즘 직장생활에서 느끼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도 복수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어요. 그 결과, ‘이대로 출근하지 않고 어디로 떠나고 싶다(46.0%)’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업무에 대한 집중도가 전 같지 않다’, ‘잦은 빈도로 퇴사나 이직을 꿈꾼다’, ‘만사가 귀찮고 짜증이 난다’라는 😤부정적인 응답이 상위를 차지했는데요. 반면, ‘직장에서 나의 모습은 대체로 협조적이고 유연하다’, ‘업무에 몰입하는 편이다’, ‘내 일이 즐겁고 보람을 느낀다’ 등의 의욕적이고 😄긍정적인 답변은 부정적인 답변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고!
다행히 직춘기가 이겨낼 수 없는 ‘불치병’ 같은 존재는 아니었는데요. 이번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의 39.4%는 ‘이직’으로 직춘기를 극복했다고 답했고요. 이어서 ‘회사 생활 외에 취미활동을 했다’는 응답도 35.2%로 나타났어요. 또 휴가를 내고 🛏️휴식 시간을 갖거나, 친구 및 지인과 상담을 통해, 또는 업무에 더 집중해 불필요한 생각을 줄이는 것도 직춘기 극복에 도움이 됐다고 해요.
나 결심했어! 올해는 이직할래
잡코리아가 진행한 ‘올해 이직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2.3%가 ‘그렇다’라고 답했는데요. 전 경력 연차에서 이직을 준비하는 이유로 ‘연봉 인상’을 가장 많이 선택했어요. 또 이들은 이직을 통해 현재 받고 있는 💰연봉보다 약 13% 높이길 원했는데요. 특히 4~6년 차와 7~9년 차 직장인이 타 연차에 비해 연봉 인상을 위해 이직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반면, 경력에 따라서 이직을 계획하는 두 번째 목적은 달랐어요. 1년 미만 경력의 직장인은 ‘지금보다 좀 더 큰 회사, 인지도가 높은 회사에 다니기 위해’, 1~3년 차와 4~6년 차는 ‘현재 직장에서 더 배울 것이 없어서’ 등의 이유를 골랐다고.
자라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사춘기를 겪는 것처럼 직장인들에게 직춘기도 마찬가지인 것 같은데요. 사원님은 지금 어떤 시기를 지나고 있나요? (알지 과장 : 결국 다 지나간단다☺️)
보험으로도 대출이 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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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으로도 대출을 받을 수 있어요.
✅ 보험계약대출 대출금이 11조 원 증가했어요.
✅ 보험계약대출 금리가 인하됐어요.
보험계약대출이 뭐G
사원님들, 혹시 보험으로도 대출이 가능하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바로 보험계약대출인데요. 보험계약대출이란, 보험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는 보험사 대출 상품을 말해요. 물론 모든 보험이 다 대출이 가능한 상품은 아니에요. 해지환급금이 있는 상품만 대출이 가능하고 평균적으로 해지환급금의 70~95%를 빌릴 수 있어요. 내가 낸 보험금 중 만기 시 돌려받게 되는 금액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거죠.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빌리기 때문에 신용등급 조회와 같은 심사 절차가 없고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이런 장점 덕분에 1금융권 대출이 어렵거나 ⚡긴급하게 단기자금이 필요할 때, 대출 상환 가능 시점이 불명확한 경우에 보험계약대출을 많이 이용하는 추세예요.
어디까지 늘어나는 거예요?
문제는 최근 1년 사이에 보험계약대출의 대출 금액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는 거예요. 지난 13일에 생명보험사에서 작년 11월까지의 보험계약대출의 대출 금액을 공개했는데요. 그 금액이 무려 59조 5,499억 원이었어요. 2022년 11월 기준 대출 금액이 48조 5,909억 원이었으니까 1년 사이에 약 11조 원이 증가한 거예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2년 동안 보험계약대출의 대출금 증가 금액이 3조 원 미만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줬어요. 여기에 손해보험사의 대출금까지 더하면 금액은 더욱 커지는데요. 지난해 9월 기준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합한 보험계약대출의 대출 금액은 69조 9,600억 원으로 70조 원에 육박했어요. 이 금액은 사상 최대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금액이에요.
보험계약대출의 대출 금액이 증가하고 있다는 건 무슨 뜻일까요?🤔 보험계약대출의 경우 별도 심사 절차가 없고 급전 마련에 주로 이용되기 때문에 대표적인 ‘불황형’ 대출로 꼽혀요. 그렇기 때문에 보험계약대출의 대출 금액이 증가하고 있다는 건 고금리, 고물가 기간이 지속되면서 사람들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어요.
보험계약대출 괜찮을까요?
이런 상황 속에서 최근 생명 보험사들은 정부 권고로 금리를 최대 0.5%P까지 인하했는데요. 금융당국이 보험계약대출과 관련하여 가산금리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봤기 때문이에요. 이에 따라 한화생명, 흥국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보험사들이 최근 잇따라 금리를 인하했어요. 거기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도 유예를 해줬어요. 보험계약자 중 비자발적 실직, 최근 1년 내 폐업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면 최소 1년 이상 이자 납입을 유예할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를 긍정적으로만 바라보지는 않고 있어요. 금리 인하와 이자 납입 유예로 인해 보험계약대출의 문턱이 더욱 낮아졌기 때문이에요. 보험해약 환급금이 큰 생명보험계약대출의 경우 금리 변화로 인한 영향이 더 클 것으로 전망돼요. 특히 금리 인하로 인해 보험계약대출 이용 고객이 늘어나 금융당국이 줄이려던 가계빚이 오히려 더 증가하는📈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
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때문에 생계 유지를 위한 대출이 계속 늘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 사원님들은 슬기롭게 이 시기를 잘 견뎌내길 바라요! 항상 응원하고 있을게요! (그런지 사원 : 힘내라, 힘!🥊)
고층 빌딩이 그라피티로 뒤덮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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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한 고층 빌딩이 그라피티로 도배됐어요.
✅ 그라피티는 예술의 한 장르로 평가되기도 해요.
✅ 그라피티에 대한 찬반 논란이 다시 불거졌어요.
미국에 그라피티 타워가 생겼다고?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고층 건물이 그라피티로 도배돼 화제가 되고 있어요. 해당 건물의 이름은 오션와이드 플라자(Oceanwide Plaza).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건설 업체가 10억 달러(약 1조 3,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짓다가 재정 문제로 공사가 중단됐고요. 언제부턴가 그라피티 아티스트들이 해당 건물에 몰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일명, 그라피티 타워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 거예요. 이들은 엘리베이터도 작동하지 않아 스프레이 페인트가 든 가방을 메고 계단을 오르거나, 드론을 띄워 본인의 작품을 촬영하기도 했는데요. 결국 현재는 경비원까지 투입해 이를 막고 있다고 해요!
길거리 낙서는 어떻게 예술이 됐을까?
이쯤 되니 그라피티가 뭔지 궁금하다고요? 우선 그라피티는 장난으로 그리는 일반적인 낙서와는 차이가 있어요! 그라피티의 어원을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는데요. 그라피티(graffiti)의 어원은 ‘긁어서 흔적을 남기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graffito’와 그리스어 ‘sgraffito’에 있어요. 원래는 고대 동굴의 벽화나 이집트 유적지에서 볼 수 있는 그림을 뜻하는 말인데요. 즉, 당시 고대인들이 그림을 통해 🗣소통했듯이 그라피티에도 메시지가 담겨있다는 거죠. 실제로 1960년대 말 뉴욕에선 흑인이나 푸에르토리코인과 같은 소수 민족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길거리 벽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골칫거리로 여겨졌던 길거리 그림에서 예술의 한 장르로 자리 잡게 된 계기는 따로 있는데요. 바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그라피티 아티스트죠. 키스 해링(Keith Haring)과 뱅크시(Banksy)의 영향이 커요. 이들은 자유분방한 예술을 꿈꾸며 뉴욕의 🚇지하철, 학교, 병원 등의 벽면에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그림을 그렸는데요. 특히 키스 해링은 매일 지하철에서 수십 점의 그림을 그려 경찰에 연행되는 일도 많았대요. 이렇듯 놀라운 작품으로 낙서와 예술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그라피티 아트는 당당히 현대미술의 일부분이 됐다고!👏
도심 속 그라피티, 예술일까? 범죄일까?
그라피티가 현대미술로 여겨지고 있는 지금, 그 누구도 키스 해링과 뱅크시의 작품을 범죄로 보지는 않죠. 하지만 도심 속 그라피티를 향한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요. 이번 그라피티 타워도 마찬가지인데요. 원칙적으로는 버려진 건물에 그림을 그리는 행위가 불법이기 때문! 실제로 여러 아티스트가 해당 건물에서 그림을 그리다가 🚔경찰에게 잡혀간 일도 있었고요. 로스앤젤레스의 센트럴 시티 협회(CCA)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기물 파손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황폐해진 건물이 더 큰 피해를 보기 전에 해결해야 한다”라고 뜻을 밝히기도 했어요.
물론 이를 예술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반응도 적지 않은데요. 워싱턴포스트(WP)는 “이들에게 그라피티는 범죄 그 이상이다”라며 “형형색색으로 칠해진 고층 건물은 예술의 형태를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랜드마크가 되었다”라고 보도했고요. 한 전문가도 그라피티 타워를 “과대한 개발 실패에 대한 폭로”라고 부르며 “우리가 건물을 올려다보게 만드는 활기찬 색상으로 바뀌었다”라고 평가했어요.
한 아티스트는 그라피티 타워에 그림을 그린 이유로 수년 동안 버려진 건물에 사랑이 필요해 보였다고 밝혔는데요. 그래서인지 대부분 사랑이 떠오르는 밝은 색깔들로 채워졌더라고요. 이러한 도심 속 그라피티, 과연 예술일까요? 범죄일까요? 사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유럽에서는 굴 먹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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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님, 굴 좋아하세요? 그렇다면 한국에 사는 게 행운이에요! 왜냐하면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서구 국가에서는 굴이 정말 비싸거든요! 놀랍게도 개당으로 가격을 매겨 팔고 있더라고요. 물론 서양에서도 처음부터 굴이 비쌌던 건 아니래요. 과거에는 굴이 너~무 많아서 마치 붕어빵처럼 길거리 음식으로 팔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철도가 생기면서 상황이 달라졌어요. 해안가뿐만 아니라, 내륙에 사는 사람들도 굴을 먹을 수 있게 됐고, 이전보다 더 많은 굴을 잡아야 했던 거예요. 결국 굴은 서서히 줄어들었는데요. 물론 이러한 이유만 있는 건 아니겠죠. 나머지 이유는 오늘 영상에서 알아보세요! (알지 과장 : 주의⚠️ 굴 좋아하는 사원님은 굴이 먹고 싶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