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지에게는 이상한 습관이 하나 있어요. 버스, 지하철, 식당에서 일어날 때마다 앉았던 자리를 돌아보는 건데요. 무게를 이겨줘서 자리에게 고맙다는 인사라도 하는 거냐고요? 아니요?🙄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면서 생긴 습관이래요! 그런데, 이런 습관 가진 사람이 그런지 말고도 많을 것 같아요. 경찰청이 발표한 유실물 접수 현황을 보면 2016년 755,649건에서 2019년 987,56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거든요! 앗, 여기에 사원님 물건도 있을 것 같다고요? 그렇다면 오늘 레터가 도움이 될 거예요! 잃어버린 물건을 쉽게 찾는 방법, ‘LOST112’를 알려드릴게요!😎

LOST112? 그게 뭐G?

사원님들은 물건을 잃어버리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뭔가요? 혹시 왔던 길을 백번이고 다시 가보기? (너무 끔찍한데 결국 못 찾는 것이 함정…😭) ‘LOST112’가 있으면 이제 그럴 필요 없어요! ‘LOST112’는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유실물 통합 포털을 말하는데요. 보통 물건을 주우면 경찰서에 가져다주는 경우가 많죠? 전국의 경찰서는 물론, 유실물 운영기관에 들어온 모~든 유실물의 정보가 모아져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집에서 편하게~ 인터넷 사이트 혹은 모바일 앱으로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볼 수 있다는 거죠!

어떻게 이용하는 거G?

먼저 습득물 조회에서 내 물건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언제, 어디서 잃어버렸고, 또 어떤 물건인지 검색해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만약 내 물건을 발견했다면? 함께 기재된 보관 장소로 연락하면 받을 수 있다고! 만약 찾지 못해도 아직 포기하긴 일러요! 분실신고도 할 수 있거든요. 비슷한 물건이 들어오면 문자나 이메일로 알려준다고 해요. 그리고 지갑 많이들 잃어버리시죠?😥 이때는 지갑, 카드, 주민등록증을 별도로 신고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

내 물건 못 찾으면 주인이 바뀐다?😱

사원님들! 잃어버린 물건, 6개월 안에는 꼭 찾아야 해요! 6개월이 지나면 물건을 주웠던 사람이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거든요. 만약 소유권을 포기하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혹시 지난 뉴스레터에도 소개해드렸던 공매 재테크! 기억하시나요? (다시 보고 싶은 사원님은 여기 클릭!) 주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압류한 물건들을 입찰하는 거였는데요, 잃어버린 물건도 대상이 된다고 해요. 3개월 정도 더 보관했다가 그래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폐기하거나 공매 사이트 ‘온비드’에서 공매가 진행된다고. 소중한 물건이라면 빨리 찾아보는 게 좋겠죠?😖

한국인이 자주 잃어버리는 물건, 1) 휴대 전화, 2) 지갑, 3) 에어팟 한 짝…🤣 (+ 그런지는 지하철에 🌂우산을 그렇게 기부하고 온다고…)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잃어버려도 이제 걱정하지 말고, ‘LOST112’에 문을 두드려보자고요!🙌 

정부가 지난 3월 21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에 대해 격리 면제 조치를 시행했죠! 오늘(6일) 있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국제선 항공 노선의 50%를 올해 안에 단계적으로 복원한다는 내용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래요.💬 이에 따라 항공권과 여행상품이 연일 완판되며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 그런데, 오늘날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 트렌드가 코로나 이전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대요.😮

해외여행 가려는 사람이 그렇게 많아?🤔

모두투어에서는 3월 11일 정부의 백신 접종 완료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 조치 발표 이후 최근 2주간 신규 예약인원이 직전 2주보다 무려 472%나 증가했고요📈 아시아나항공에서도 격리 면제 조치 발표 이후 2주간 국제선 항공권 예약률이 전 2주 대비 80% 이상 늘었다고 밝혔어요. 해외 입국자의 격리 면제 조치를 비롯해 정부가 연내로 막힌 하늘길의 절반을 다시 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하는 등 국제선 운항 회복 조짐이 보이면서 국적 항공사들도 항공 수요 회복세에 맞춰 항공기를 증편하고 있고요. 중단했던 노선을 운항 재개하려는 등의 움직임도 보이면서 면세점과 공항도 덩달아 바빠지고 있대요.✈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 트렌드, 어떻게 달라졌G?

✈ 비싼 가격에도 상관하지 않고 일정📅만 확보되면 바로 티켓팅 GO! (FLEX~💸)

✈ 현재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는 국가 중에서 선택해 떠나요.🌏🔍

✈ 여러 국가보다 단일 국가 중소도시 또는 휴양지를 선호해요.🏝

✈ 여행사 패키지의 주력 상품🎁도 달라졌대요. 코로나19 이전에는 여러 국가를 함께 둘러보는 상품이 60%가 넘었지만, 현재는 한 나라로만 떠나는 상품이 80%에 달한다고.

그러나 아직은 한계가…⛔

현재 국제선 운항 횟수는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에서 매달 결정되는데요. 방역 당국은 2020년 4월부터 현재까지 인천공항의 슬롯을 시간당 10대 이하로 착륙 제한 중이에요🙅‍ (코로나19 이전에는 40대) 이러한 슬롯 제한 때문에 항공사가 마음대로 항공기 운항편을 늘릴 수는 없는 상황이고요. 또, 현재 백신 접종자 입국 시 격리 면제 국가는 미국, 사이판, 괌, 호주,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 19개국 등 총 39개국인데 이외의 나라에서는 여전히 격리를 의무화하고 있는 곳도 많아요.

 * 슬롯(SLOT) : 공항에서 특정 시간대에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횟수를 말해요.

해외여행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만, 아직까진 방역 정책 때문에 공급은 그만큼 활발하지 못한 상황인데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넘도록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회복될 수 있을지! 정부의 발표를 좀 더 기다려보면서 어느 나라로 떠나면 좋을지 행복회로 돌려보자고요~😄💖

사원님들! 혹시 ‘우리 집엔 네 발 달린 사랑스러운 털뭉치🐶🐱가 있다!’ 하시는 분?!✋ 반려 인구 700만 시대! (나만 없어…😭)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이 반려동물이 유일한 가족이신 분도 계실 텐데요, 반려인이라면 “나한테 문제가 생겨서 반려동물이 혼자 남겨진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상상, 한 번쯤 해본 적 있으시죠? 그럴 때마다 드는 생각, 이 사랑하는 가족에게 유산 상속은 할 수 없을까?💰

🐶🐱반려동물에게 유산 상속을?

지난 2019년, 샤넬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유일한 가족인 반려묘 슈페트에게 2,246억 원의 재산을 상속해 화제였죠. 미국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도 자신의 반려견들에게 유산 상속을 약속했는데요🤙, 독일, 미국 같은 선진국에서는 반려동물에 대한 유산 상속이 잘 이뤄져 있어요. 독일의 경우 협회나 재단 등을 통해 반려동물을 상속 대상으로 지정하면 유산 상속이 가능하고요, 미국은 신탁을 이용해 거의 모든 주에서 반려동물 상속 신탁을 허용한다고 해요. 반려동물 전문 변호사도 많다고.

* 신탁 : 재산의 소유자가 재산을 운용할 수 없을 때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관리 또는 처분을 맡기는 것

하지만, 우리나라는 현재 민법(98조) 상 물건으로 규정되어 있어 반려동물에게 직접 상속은 불가능❌해요.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개정안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으나, 상속은 사람과 법인만 인정하고 있어요.) 대신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조건으로 가족이나 제3자에게 유산을 남기거나, ‘펫 신탁’으로 상속하는 방법이 있대요.

펫 신탁이 뭐G?🤔

반려동물 주인이 사망, 병 등을 이유로 반려동물을 돌보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금융기관에 반려동물의 양육자금을 미리 맡기는 금융 상품이에요. 반려인은 일정 금액을 은행에 맡기고, 사후 반려동물을 돌봐줄 새로운 주인을 지정해요. 반려인이 사망하면 은행은 지정인에게 양육비를 지급하는 방식이래요. 신탁 감독인(변호사, 행정사 등)은 양육비 등 집행이 잘 되고 있는지, 지정인이 반려동물을 잘 돌보고 있는지 감독한다고 해요.👀 우리나라처럼 반려동물의 상속권이 인정되지 않는 일본에서는 펫 신탁이 활성화되어 있대요.

우리나라의 ‘펫 신탁’

지난 2017년, 국민은행에서 국내 최초로 펫 신탁을 선보였는데요, 현재 출시되고 있는 ‘KB반려행복신탁’은 만 19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고요, 자산은 주가 연계증권(ELS), 상장지수펀드(ETF), 채권형 등 특정금전신탁으로 운용된다고 해요. 이외도 비슷한 상품으로 부산은행의 ‘마이 펫 신탁’, 하나은행 ‘펫 사랑 신탁’ 등이 출시됐어요.

하지만 국내 펫 신탁 상품에는 한계가 있다는데요, 반려인 사후에 반려동물이 제대로 관리, 보호받고 있는지 감독하는 기능이 약하다고 해요. 위탁자가 요청할 경우 은행은 새 부양자에게 신탁 재산을 지급할 때마다 관련 서류를 제출받고 생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지만 실제로 잘 돌보고 있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대요.

반려동물을 위한 ‘펫 금융’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펫 신탁뿐 아니라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펫 금융’ 상품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예상치 못한 지출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펫 적금’이나 동물판 실손의료보험이라 불리는 ‘펫 보험’ 등이 인기를 끌고 있대요. 

이처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반려동물에 대한 제도 개선도 빨리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모든 반려동물과 반려인이여~! 걱정없이 행복합시다!🥰

해외로 가는 하늘길이 막히는 바람에 ‘제주도’🏝로 떠나는 분들 참 많아졌죠? 봄맞이 제주도 항공권 티켓팅 해놓은 사원님들부터~ 제주도로 떠나고 싶은 마음 굴뚝같은 사원님들까지! 이 영상 안 보고 갔다가 제주도 사람들한테 “도랏맨?” 하지 마시고, 돌아올 때 감귤초콜릿만 잔뜩 사지 마시고!! 미리미리 14F ＜지방시＞ 제주도 편 꼭 챙겨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