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도 돌잔치도 오픈런🏃
- #결혼식
- #돌잔치
- #웨딩플레이션
사원님들! 우리 그런지 사원이 드디어 꽃핀지 양과 결혼 준비를 시작했대요. 본격적인 준비에 앞서 우선 결혼식장부터 알아보고 있다는데요. 그런데 대부분의 예식장은 이미 올해 예약이 마감된 상태라고 해요. 뉴스에서는 비혼족이 늘고 있다고 하던데 결혼식을 올릴 예식장이 없다니, 이게 무슨 일일까요?🤷
올해 👰❤🤵결혼식은 이미 매진
사원님들 중에 주말마다 지인 결혼식을 다니느라 바쁜 분들 많으실 거예요.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완화되면서 미루던 결혼식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올해 1월 혼인 건수는 1만 7,926건으로 작년 1월보다 21.5% 증가했다고 해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를📈 거듭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엔데믹과 함께 결혼 수요가 한 번에 몰리면서 예식장을 잡는 것도 쉽지 않다고.
이는 코로나 시기에 줄어든 혼인 탓에 예식장 수도 빠르게 줄어들었기 때문인데요.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인 2018년 12월에는 951곳이었던 전국 예식장 수가 2022년에는 750곳으로 21.13% 감소했대요.⬇ 예식장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강남구도 51곳에서 44곳으로 줄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예비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봄가을의 토요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 사이인 ‘골든타임’은 올해 예약 자체가 힘든 상황이래요.
공급이 부족하니 부르는 게 값🤑
결혼식과 인플레이션을 합친 ‘웨딩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왔을 정도로 예식장 가격은 부르는 게 값이라고 하는데요.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의 경우 대관비 등 각종 비용을 합친 예식 비용이💸 2년 전 상담을 받았을 때는 510만 원이었는데, 지난달 700만 원까지 올랐다고 해요. 2년 사이에 약 200만 원이 오른 건데요. 예식 비용 외에도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의 가격도 신랑 예복을 포함해 500만~600만 원으로 코로나 전보다 2배로 뛰었다고.
결혼정보회사 듀오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한 신혼부부가 신혼집, 혼수, 예식, 신혼여행 등 결혼에 쓴 총비용은 평균 3억 3,050만 원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1년 전보다 15% 증가한 금액이라고. 공급 부족으로 금액이 급격하게 오른 것은 🤱산후조리원도 마찬가지인데요.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전국 산후조리원 수는 475곳으로 2017년 598곳보다 20% 감소했고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이용요금(2주 일반실 이용 기준)은 241만 원에서 307만 원으로 올라 27.4%가량 상승했대요. 가장 비싼 방은 서울 강남구 산후조리원의 특실로 3,800만 원에 달했다고 해요.😱
일생에 한 번이니까 고급스럽게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고급스러운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 하는 수요가 호텔 웨딩으로 몰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대관료만 8천만 원에서 최대 수억 원에 달하는 특급 호텔 예식도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예약 전쟁이 벌어지고 있대요. 신라호텔, 그랜드하얏트서울, 웨스틴조선서울 등 서울의 특급 호텔 웨딩 예약은 내년 상반기분까지 거의 마감됐다고! 이런 현상은 👶돌잔치에서도 벌어지고 있는데요. 식사와 돌상·한복 대여, 사진 촬영까지 하면 1,000만 원이 넘게 드는 곳도 자녀의 돌잔치를 고급스럽게 해주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예약하기가 쉽지 않대요. 오죽하면 신라호텔에 있는 고급 중식당 팔선 돌잔치 예약에 성공하면 ‘팔선고시에 합격했다’는 말까지 생겼을 정도라고!
결혼식 비용이 많이 오르면서 결혼식에 초대받은 하객들도 축의금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요. 지인들 앞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축하받는 자리인 결혼식이 언제부터 신랑·신부는 물론 하객에게까지 부담이 되는 행사가 된 걸까요?😥
못난이 당근이 우리 🌏지구를 구한다고?
- #못난이식품
- #못난이농산물
- #푸드리퍼브
옛말에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던가요?🤔 하지만 요즘 시대에는 통하지 않는 것 같아요. 비록 보기에는 좋지 않더라도 맛만 좋은 🥕못난이 농산물이 인기거든요!
못난이 농산물? NO!🙅 맛난이 농산물!
현재 우리나라 농산물은 원활한 유통을 위해 표준 규격이 정해져 있어요. 농산물의 무게, 빛깔, 결점에 따라 특, 상, 보통의 등급을 받는 식인데요. 여기에서 등급 외로 분류되어 버려지는 농산물을 바로, 못난이 농산물이라고 해요. 그런데 요즘 이런 못난이 농산물을 일부러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대요. 보기에만 좋지 않을 뿐, 맛과 영양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못난이 농산물 매출이 전년 대비 280% 이상 늘었고요.📈 젊은 세대, 특히 1·2인 가구 사이에서는 못난이 농산물 구독 서비스인 어글리어스가 인기라고 해요. 전국 농가에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을 모아 소량씩 📦배송해주는 서비스인데요. 지난해 매출이 700%나 늘었을 뿐만 아니라, 월평균 85% 이상이 재구독하고 있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고 해요.
어떤 점이 좋을까?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61%가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그중 무려 96%가 재구매 의사를 밝혔다고 해요. 그 이유로는 ‘가격이 일반 농산물보다 저렴해서(46%)’, ‘품질에 큰 차이가 없어서(28%)’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고. 실제로 못난이 농산물은 일반 농산물보다 가격이 평균 20~30% 저렴한데요. 이에 요즘 같은 고물가에 현명한 소비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거죠.
또 우리가 못난이 농산물을 더 많이 구매할수록 국내 🌾농가를 살리는 것은 물론, 환경에도 좋다는데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음식 소비량의 3분의 1(약 13억 톤 규모)이 수확 단계에서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버려진다고 해요. 우리나라 역시 못난이 농산물이 총생산량의 약 15~30%나 되고요. 최근에는 기후 변화로 더 증가하고 있다는데요. 문제는 음식물이 다량으로 버려지면서, 폐수와 온실가스를 발생시킨다는 것!😢 심지어 그 양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발생량의 5~10%나 된다고 해요. (그런지 사원 :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될 것 같아!)
못난이 농산물 : 나는야 화장품 될 거야🎵
다행인 것은 소비자뿐만 아니라 이제는 기업들도 ESG 경영 차원에서 못난이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특히 요즘 화장품 업계에서 푸드 리퍼브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데요. 푸드 리퍼브란, 음식을 뜻하는 ‘food’와 제품의 하자를 수리해 정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을 뜻하는 ‘refurbished’의 합성어를 말해요. 즉,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해 💄화장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는 건데요. 이를테면, 화장품 브랜드 ‘쏘내추럴’은 강원도 강릉에서 버려지는 못난이 감자를 원료로 사용했고요. ‘라타플랑’은 전라남도 순천에서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탓에 대량으로 발생하는 못난이 미나리를 활용했다고. 요즘 소비 트렌드이기도 한 가치 소비에 힘입어 이러한 푸드 리퍼브가 더욱더 주목받고 있대요.
사원님들, 농산물만 구출하기에는 뭔가 아쉽다고요? 최근 못난이 수산물도 등장했다는 기쁜 소식! SSG닷컴에서 업계 최초로 다리가 떨어져 나간 🦑오징어와 껍질을 벗기는 과정에서 흠집이 난 🦐새우를 각각 30%, 40% 저렴하게 판매했다고 해요. 이렇듯 못난이 식품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하면서, 앞으로도 더 다양한 분야에서 등장할 것으로 보여요.
땅에서 돌을 만났다거나, 햇빛을 다르게 받았다거나 등 아주 사소한 이유로 못난이 농산물이 태어난다고 하는데요. 과일의 경우에는 오히려 너무 달아서 벌레들이 많이 찾다 보니 흠집이 나는 거고요. 이런 점을 생각하면 왜 우리가 그동안 못난이 식품을 외면했는지 의문이 들지 않나요? 게다가 지구에도 좋다고 하니 안 찾을 이유도 없고요! (그런지 사원 : 못난이 식품이 우리 지구를 구할 수 있도록 함께 구출하러 갈 사원님 손!🦸)
등산도 하고 물도 기부하는 거 어때?
- #퍼네이션
- #글로벌6K하이킹
- #월드비전
사원님은 평소에 기부하시나요? 과거에는 ‘기부’라고 하면 거창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죠. 금액이 커야 기부를 했다고 생각해서 “난 돈이 없으니까, 기부는 여유 있고 돈 많은 사람이 하는 거야!”라며 남 일처럼 말하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요즘 기부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는데요. 오늘 레터에서는 등산하고 기부하는 방법도 소개해드릴게요😉(소곤소곤)
🤩‘재미’있게 ‘기부’하는 퍼네이션
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는 ‘퍼네이션’이 새로운 기부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퍼네이션(Funation)은 재미(Fun)와 기부(Donation)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흥미와 즐거움을 느끼며 기부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해요. 기존의 번거롭고 부담스러운 기부 방법에서 벗어나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가볍게 즐기는 거죠. 기부 금액보다 기부하는 방식에 중점을 두는데요. 많은 돈을 단체에 기부하거나 해외 봉사를 나가는 등 거창한 것이 아닌 일상생활과 소비에서 재미와 기부를 함께 실천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부담은 없으면서 내가 좋은 일을 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서 인기랍니다.
난 즐겼을 뿐인데 기부가 된다?
퍼네이션은 ‘얼마’를 기부하는지보다 ‘어떻게’ 기부하는지가 중요해요! 보통 기부 활동이 재미와 무·유형의 보상으로 연결되는 방식인데요. 📱앱을 활용한 기부부터 물건 제작, 구매가 기부로 이어지기도 해요. 특히 가장 간단하면서도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것이 앱을 활용한 퍼네이션인데요. 앱을 깔고 걸을 때마다 쌓인 👣걸음 수가 돈으로 환산되어 기부된다거나 게임을 통해 키운 🌾쌀을 실제로 기부할 수 있어요. 또 지난해에는 강원도 산불 복구를 위해 가상공간 메타버스에서 🌳나무 한 그루를 심으면 실제 나무가 기부되는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어요. 단순히 심리테스트 후 결과를 주변인들에게 SNS를 통해 공유만 해도 천원이 기부되기도! 이 밖에도 물건을 사면 구매액의 일부가 기부되는 방식이 있고요. 꼭 돈을 기부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인형, 의류, 수세미 등을 제작해 기부하는 것도 퍼네이션의 일종이에요.
🚶등산도 하고 💰기부도 하고!
혹시 내가 즐길만한 기부는 없을까? 생각하고 계시는 사원님! 등산은 어떠세요? 마침 등산하면서 기부하는 캠페인이 있거든요! 바로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하는 ‘글로벌 6k 하이킹’이에요. 아프리카 아이들은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매일 평균 6km를 걷고 있다는데요. ‘글로벌 6k 하이킹’은 이 아이들을 대신해 산을 오르면 깨끗한 물이 기부되는 글로벌 캠페인이에요.
월드비전 홈페이지에서 참가비 3만 원을 내고 신청할 수 있는데요.
1) 참가비는 전액 기부돼서 아프리카 르완다 지역의 식수 위생사업에 사용된대요.
2) 신청이 완료되면 하이킹 인증 손수건, 양말, 핫앤쿡 발열도시락 등 하이킹에 필요한 패키지를 배송받을 수 있어요!
3) 이제 글로벌 6k 하이킹에서 선정한 300대 산 중에서 골라 오르면 OK! (산 리스트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4) 이때, 정상석에서 패키지에 있는 손수건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노스페이스에디션에서 1좌 등반 당 1만 원 추가 후원이 된대요! 인증 기간에 여러 번 등반해도 인정된다고. +1만 원 +1만 원~ 쭉쭉 간다~
글로벌 6k 하이킹 신청은 이달 말(30일)까지 할 수 있고요. 인증은 6월 30일(금)까지 하면 되는데요. 날도 좋은데 등산하러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 별다리에서 한국인 뒷담화를?😱
- #대한민국
- #대한외국인
- #빨리빨리
사원님들, 한 가지 슬픈 소식이 있어요. 별다리 유니버스가 재정비의 시간을 보내고 온대요…😭 그래서 준비한 이번 영상! 외국인들이 모여 본격적으로 한국인 뒷담화를 해봤다는데요. 밥 한번 먹자는 말은 절대 밥 안 먹어, 연락하자는 말은 절대 연락 안 해, 안 될 것 같다는 말은 그냥 안 된다는 거 등 팩폭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