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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픽

1F ✈️마일리지로 뉴욕? 이젠 못 갈걸?

  • #해외여행
  • #대한항공
  • #항공마일리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막혔던 ✈️하늘길이 열리고 해외여행 계획하는 분들 많으시죠? 코로나19로 인해 묵혀뒀던 항공 마일리지를 사용하려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제도 개편을 앞두고 소비자들 불만이 쏟아지고 있어요!

✈️대한항공 : 4월부터 마일리지 정책 개편합니다.

대한항공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면 마일리지가 적립되죠. 항공 마일리지는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좌석 등급을 올릴 때 사용할 수 있는데요. 그 혜택이 꽤 커서 마일리지를 쌓기 위해 대한항공만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런데 오는 4월부터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제도가 개편된다해요. 마일리지 공제 기준이 기존 지역별 기준에서 운항 거리 기준으로 세분화된다고. 

현재는 국내선 1개와 동북아, 동남아, 서남아시아, 북미·유럽·중동 등 4개 국제선 지역별로 나눠서 마일리지를 일괄 공제하고 있어요. 하지만 4월부터는 운항 거리에 비례해 국내선 1개 구간과 국제선 10개 구간으로 세분화해 마일리지 공제량을 다르게 한다고 해요. 기존에는 ‘미국 LA-인천’ 노선과 ‘미국 뉴욕-인천’ 노선의 항공권을 구매할 때 동일한 마일리지가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같은 미국이라도 거리가 더 먼 ‘뉴욕-인천’ 노선을 구매할 때 더 많은 마일리지가 차감된다는 거죠. 즉 이동 거리가 길수록 마일리지 차감 부담이 더 커진다는 거예요.📈

뉴욕 가고 싶으면 마일리지 더 내세요.🤑

자료 출처 : 대한항공

현재 ‘인천-파리’ 노선과 ‘인천-뉴욕’ 노선의 항공권을 구매한다면 필요한 마일리지는 일반석(이코노미석) 기준 3만 5,000마일이면 되지만 4월부터는 각각 4만 마일, 4만 5,000마일이 필요해요.↗️ 또한, ‘인천-뉴욕’ 일반석을 산 뒤 프레스티지석(비즈니스석)으로 좌석의 등급을 높인다면 종전에는 4만 마일을 공제했지만, 앞으로는 6만 2,500마일이 필요하다고. 반면, 중국, 일본 등 단거리 노선은 마일리지 공제가 ↘️줄어드는데요. ‘인천-도쿄’ 노선 일반석은 1만 5,000마일에서 1만 1,250마일로 공제 마일리지가 줄어든다고 해요. 

공제뿐 아니라 적립률도 달라지는데요.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은 예약 등급에 따라 적립률이 높아지는 반면에 일반석은 유지되거나 일부의 경우 25~45% 낮아진대요. 이 밖에 도서, 숙박, 쇼핑 등 마일리지 사용처가 확대된다고.

소비자 : 누구를 위한 개편이야?! 인정 못 해!😤

소비자들은 이번 개편이 항공사 이익만 추구하는 ‘개악(改惡)’이라며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어요.🗣️ 보통 마일리지를 모아서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하는 경우는 비행기표 값이 비싼 중·장거리 노선인데 필요한 마일리지가 커졌기 때문이에요. 반대로 단거리 노선은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하면 더 싸게 항공권을 살 수 있어 오히려 손해라고 해요. 게다가 개편되기 전에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매하려고 해도 이미 좌석을 구하기 어렵다고. 마일리지 사용처가 늘어난 것도 항공권 구매 외 다른 곳에 사용할 경우 항공권 구매 대비 마일리지당 가치가 10배 넘게 ↘️떨어져 의미 없다는 반응이에요. 일부 소비자들은 처음 개편안이 발표된 2020년 당시, 개편 내용이 불공정하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심사를 요청하기도 했는데요. 아직 심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개악(改惡) : 고치어 도리어 나빠지게 함.

한편, 대한항공은 “2019년 보너스 항공권 이용 고객 중 24%만이 장거리 노선을 이용했다”라며 제도 개편이 도입되면 대다수 회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지난 15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마저 ‘고객은 뒷전’이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했어요. 이에 마일리지 보너스 좌석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개편이 이대로 이뤄질지 지켜봐야겠네요.

2F 지진을 돈벌이로 이용하다니🤬

  • #사기
  • #지진
  • #튀르키예

14일(현지 시각) 기준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사망자 수가 4만 명을 넘었는데요. 시간이 흐르면서 구조 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이재민 구호 및 재건 단계로 전환 중이라고 해요.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향한 기부 물결이 전 세계적으로 끝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비극을 돈벌이로 이용해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 보여요.😥

⚠SNS 기부 사기 주의하세요!

현재 지진 현장에서는 매몰된 지 200시간이 넘어서 구조되는 생존자의 기적 같은 소식도 들려오고 있지만, 선한 마음으로 기부하는 사람들을 이용한 온라인 사기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데요. BBC에 따르면, SNS 플랫폼 틱톡에서 지진 피해 사진, 구조 작업 영상 등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며 모금 활동을 하는 계정을 조심해야 한다고 해요. 이런 계정들은 ‘튀르키예를 도웁시다’, ‘지진 피해자를 위해 기부합시다’ 등의 문구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하며 기부를 독려하는데요. 한 계정에서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하는 영상에 쓰인 사진은 2018년 “아프린 대학살을 멈춰라”라는 문구와 함께 사용됐었던 사진으로 이번 지진 참사 현장이 아니라고 해요. 이런 사기 게시글이 연이어 올라오자 틱톡 측은 “사기 행각을 막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이 사진은 AI가 만든 사진입니다

또 다른 SNS인 트위터에서는 이용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사진과 함께 기부를 독려하는 게시글이 다수 올라왔는데요. 어느 트위터 계정은 무너진 건물 사이에서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소방관의 사진과 암호화폐 지갑 주소 2개가 적힌 트윗을 작성했어요. 그런데 해당 사진은 실제 참사 현장이 아니라 AI(인공지능)가 만든 사진이었는데요. 사진을 자세히 보면 아이를 안고 있는 소방관의 손가락이 6개인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그리스 신문 OMEA는 에게해 소방대의 한 대원이 튀르키예로 파견된 동료들을 응원하기 위해 AI로 만든 사진으로, 누군가가 이를 도용한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이 트윗에 올라온 암호화폐 지갑 중 하나는 2018년부터 👿사기 계정에 사용된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음란물과 함께 올라온 적이 있다고 해요. 해당 계정의 소유주는 기부금을 제대로 썼다는 것을 영수증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지만, 아직 어떤 기부 영수증도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이외에도 페이팔 등 온라인 결제서비스를 통해 돈을 보내달라고 요구하는 계정도 있으니 속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후원은 이렇게 해주세요

구호 물품이나 기부금을 보내고 싶지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할까 걱정되는 분들을 위해 정리해 드리면요. 튀르키예 대사관이 필요하다고 밝힌 물품은 겨울용 텐트, 이불, 전기 히터, 침낭 등이고요. 손소독제, 마스크, 물티슈, 생리대, 기저귀 등 위생용품도 필요한 상황이래요. 음식의 경우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캔에 든 음식이 좋은데, 대량으로 보낼 경우는 튀르키예 대사관에 연락해 협의 후 보내면 된다고. 참고로 튀르키예는 국민 대다수가 무슬림인 이슬람 국가이기 때문에 🍖돼지고기가 들어간 라면이나 햄 등의 통조림은 피하는 것이 좋대요. 기부금은 튀르키예 대사관 공식 계좌와 국제적 구호단체로 보내면 되는데요. 대사관 계좌로 기부한 금액은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로 🏧송금된대요. 기부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이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향한 선한 마음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기를 바라며, 두 국가가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응원하겠습니다.🙏

3F 얼죽아? 뜨죽따? 오늘 종결합니다😎

  • #얼죽아
  • #아이스아메리카노
  • #뜨죽따

사원님은 얼어 죽어도 🥤아이스 음료, ‘얼죽아’이신가요? 아니면 뜨거워 죽어도 ☕따뜻한 음료, ‘뜨죽따’이신가요? 아마 지구가 멸망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끝나지 않을 논쟁거리인 것 같은데요.🤯 어쩌면 오늘부로 끝날지도 모르겠어요. 실제로 겨울에 차가운 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이 증명됐거든요! (알지 과장 : 뜨죽따 회원으로서 그 발언 굉장히 불쾌합니다!🤨)

숫자가 증명하는 얼죽아의 승리(?)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당연히 따뜻한 음료를 더 많이 찾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의외로(?) 차가운 음료가 더 잘 팔리고 있다는 사실!😮 실제로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한파가 있었던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판매된 차가운 음료 비중은 52.4%로 따뜻한 음료 비중인 47.6%를 넘어섰다하는데요. 이에 스타벅스는 이를 마케팅으로 활용하여 지난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단계 무료 사이즈 업을 해주는 행사를 열기도 했죠! 또 요즘 고물가로 가성비 만점! 🏪편의점 커피를 찾는 사원님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GS25, CU 등 여러 편의점에서도 마찬가지로 올겨울 따뜻한 커피보다 차가운 커피의 매출이 더 높았다해요. 심지어 여름에 더 잘 팔릴 것 같은 얼음 컵 매출 역시 겨울이 더 높았고요.

외신도 주목했다고? 얼죽아를 찾는 이유💙

그런데 사원님들! 해외에서도 이러한 얼죽아 트렌드를 주목하고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지난 10일(현지 시간), AFP 통신에서 ‘한국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랑’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국은 한겨울에도 차가운 커피를 찾는다보도했다는데요. 재밌는 사실은 ‘얼죽아’를 ‘Eoljukah’, ‘아아’를 ‘Ah-Ah’로 한국어 발음 그대로 표기했다는 점!🤣 그렇다면 사원님은 겨울에도 차가운 음료를 마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해당 매체에서 여러 한국인의 인터뷰를 통해 그 이유를 분석하기도 했는데요. 바로, 한국 특유의 ‘빨리빨리’ 직장 문화가 영향을 준 것이라고.🏃 그러니까 짧은 점심시간에 빠르게 카페인을 섭취하기 위해 차가운 음료를 찾고 있다는 거죠. 또 평소 한국인이 얼음을 동동 띄운 냉면을 선호하는 등 차가운 음식도 더 차갑게 만들어 먹는 문화를 이유로 꼽기도 했어요.

잠깐! 혹시 🧊얼음까지 드세요?

차가운 음료를 마실 때마다 얼음까지 씹어 먹는 사원님 집중! (뜨죽따 협회에서 나온 거 아님 ⚠️주의⚠️) 지속적으로 얼음을 섭취하는 것을 빙섭취증이라고 하는데요.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철 결핍 빈혈 환자의 약 60.5%가 빙섭취증 현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철 결핍 빈혈을 앓게 되면 혓바늘, 구강 건조, 구내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는데요. 이때 얼음을 섭취하면 이러한 증상이 해소되어 나도 모르게 자꾸만 얼음을 찾게 된다는 거죠. 실제로 해당 연구에서도 철 결핍 빈혈 환자들에게 철분을 보충해주자 거짓말처럼 빙섭취증 현상이 사라졌다고 해요

* 철 결핍 빈혈 : 적혈구 속의 색소를 합성하는 데에 필요한 철분이 모자라서 생기는 빈혈. 철분의 섭취가 모자라거나 흡수가 나쁠 때, 또는 철분을 많이 잃거나 소모가 늘어났을 때 일어난다.

물론 꼭 이러한 질환 때문이 아니더라도 차가운 음료를 너무 자주 마시거나, 얼음을 자주 씹어 먹는 것은 🦷치아에 균열이 생길 수 있어 좋지 않대요. 마치 충치가 생긴 것처럼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고요. 심하면 염증이 생겨 신경 치료나 발치를 해야 할 수도 있다고.😢 그러니 이런 점은 조심해서 차가운 음료를 마셔야겠죠?

사실 얼죽아면 어떻고, 또 뜨죽따면 어떤가요?🤔 꼭 음료만이 아니라, 이미 몇 년 전부터 날씨에 상관없이 제품을 소비하는 성향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잖아요? 이를테면, 여름이 성수기인 비빔면도 매년 겨울에 윈터 에디션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는 것처럼요. 그러니까 오늘부로 종결할게요! 그저 우리나라는 취향이 확실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나라라고요!😉 (알지 과장, 그런지 사원 : 우리도 서로 취향 존중할게요🤝)

4F 📺 스타벅스가 호주에서 실패한 이유

  • #스타벅스
  • #커피
  • #원두쓰리

해외에서도 인정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랑! 그렇다면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떤 커피를 좋아할까요? <원두쓰리>에서 나라별 커피 취향에 대해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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