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계약, OOOO앱으로 미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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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세사기’ 사건 소식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에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안심전세 앱(App)’ 서비스가 출시됐죠! 앱 출시 하루 만에 이용 건수는 1만 5천 건을 훌쩍 넘으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전세 계약할 때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안심전세 앱’이 뭐G?🤔
그동안 임차인은 적정한 전셋값이나 사고 이력이 있는 임대인인지 아닌지 등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힘들었죠. 이에 국토교통부는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안심전세 앱’을 출시했는데요. 앱에 접속하면 임차인이 계약 전 전세사기 ⚠️위험을 판단할 수 있도록 계약 시 확인해야 할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이번에 출시된 안심전세 앱은 1.0버전으로 이후 보완 작업과 기능을 추가해 7월에 2.0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래요.
적정 전셋값은? 📱안심전세 앱에서 확인하세요!
안심전세 앱에서 전세 실거래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동안 전세보증금 시세 정보 파악이 어려웠던 서울·수도권 내 다세대·연립주택, 50가구 미만 나홀로 아파트의 시세를 제공하고 있어요. 특히 전세사기의 주 타깃이었던 신축 빌라의 시세도 확인 가능한데요. 현재 버전에서는 신축 주택의 경우 준공 1개월 후 시세 정보를 보여주지만 오는 4월부터는 준공 1개월 전 ‘잠정 시세’ 및 준공 1개월 후 ‘확정 시세’를 추가로 제공하고요. 7월 2.0버전으로 🆙업그레이드 시 주거용 오피스텔과 지방 광역시의 시세도 확인할 수 있대요.
앱에서 🏠주택 주소 입력하면, 해당 주택의 매매 시세와 해당 지역의 경매낙찰가율, 전세가율, 전세보증사고 건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그리고 산정된 시세 정보를 토대로 선순위 권리관계, 근저당, 전세보증금 등 정보를 ➕추가 입력하면, 위험 계약인지 알 수 있는 자가진단 기능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안심할 수 있는 전세보증금 수준은 어느 정도이며, 경매에 넘어갈 경우 손실이 우려되는 금액도 알려줘요. 여기에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할 수 있는 물건인지도 알 수 있어요.
당신은 😈나쁜 임대인입니까?
또한, 임차인이 보증금 사고 위험이 많은 집주인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집주인 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데요. 앱에서는 ▲집주인의 과거 보증사고 이력 ▲HUG 보증가입 금지 여부 ▲악성 임대인(HUG 집중관리 다주택 채무자) 등록 여부 ▲임대인의 체납 이력을 확인할 수 있어요. 다만, 집주인의 체납 이력은 7월부터 국세청 서버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앱 화면에 표출할 계획이래요.
이밖에 전세 계약을 맺을 때 필요한 행정정보를 앱으로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는데요.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열람이 가능하고, 등기부등본을 한 번이라도 열람하면 내용이 변경될 때마다 🔔알림을 보내준다고 해요. 이 밖에도 HUG 1:1 법률상담, 표준계약서 양식, 전세대출 금리 확인 등 각종 정보도 지원한대요.
이제 시작이야! 아직 갈 길 멀다 멀어💦
안심전세 앱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유용하지만 아직 서비스 초기 단계라 개선되어야 할 부분들이 많다는데요. 특히 집주인의 정보는 집주인이 직접 앱에서 본인 정보를 조회한 후 폰 화면을 임차인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해요.🤳 2.0버전에서는 임대인이 🆗동의 버튼을 누르면 임차인 앱 화면에 정보가 나올 예정인데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집주인 정보 공개 관련 법안들이 통과되어야 별도 집주인 동의 없이 정보 열람이 가능해진다고.
또한, 정보를 제공하는 주택과 지역이 한정적인데다 전세사기 등으로 이미 실거래가가 뻥튀기된 지역에서는 적정 전세가 자체가 높게 산출되는 경우도 있대요.
이제 막 출시 된 상황에서 7월에 업그레이드될 정보들이 아직 많은데다, 보완해야 할 부분도 많다는 아쉬움이 있는데요. 국토부는 계속해서 기능을 발전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이제 버추얼 아이돌🎤 덕질 시대
- #버추얼휴먼
- #버추얼아이돌
- #메이브
아마 K-POP 좋아하는 사원님이라면 이미 알고 계실 텐데요. 지난달 25일에 데뷔한 신인 아이돌이 큰 화제가 되고 있죠. 바로, 👩🎤‘메이브(MAVE:)’라는 4인조 걸그룹인데요. 그냥 단순한 걸그룹이 아니래요!😮
느슨해진 K-POP 씬에 버추얼을 줘
메이브는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인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만든 🤖버추얼 아이돌이에요. 그러니까 진짜 사람이 아닌,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아이돌이라는 건데요. 멤버는 시우, 제나, 타이라, 마티 4명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메이브’라는 그룹명은 ‘Make New Wave’의 줄임말로 K-POP 씬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겠다는 자신감을 담았다고 해요. 또 버추얼 아이돌답게 세계관 설정도 꽤 독특한데요. 인류의 감정이 전부 사라져버린 미래를 살아가는 메이브 멤버들이 잃어버린 감정을 되찾기 위해 2023년의 지구에 불시착했다는 설정이라고. 그래서 멤버마다 불시착한 국가, 언어, 계절 등이 모두 다르다고 해요.
현재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고 하는데요.🔥 지난달 25일에 공개된 데뷔곡 ‘PANDORA’는 공개 직후 멜론 최신곡 차트 5위에 진입했고요. 뮤직비디오는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달성하며, 현재는 약 990만 회(7일 기준)로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도 순위를 올렸어요. 또 MBC <쇼! 음악중심>에서 펼쳐진 데뷔 무대 영상 역시 조회수 약 189만 회(7일 기준)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1월 한 달간 진행된 모든 무대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라고 해요. (그런지 사원 : 무려 지난해 8월부터 야심 차게 준비한 데뷔 무대래요!)
버추얼 아이돌 전쟁💥 시작될까?
사실 버추얼 휴먼은 전혀 새로운 게 아니에요. ‘로지’를 포함한 여러 버추얼 휴먼이 현재 광고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요. 사람과 버추얼 휴먼으로 구성된 아이돌인 ‘슈퍼카인드’나 세계 최초 버추얼 아이돌인 ‘이터니티’ 등 이미 버추얼 아이돌도 데뷔한 바 있으니까요. 하지만, 메이브처럼 공중파 데뷔 무대까지 가지며 이만한 화제성을 보여준 것은 처음이라고.😎 즉, 버추얼 아이돌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할 수 있는 건데요. 이에 앞으로 다양한 업계에서 버추얼 아이돌을 데뷔시키며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요. 실제로 최근 SM엔터테인먼트에서도 버추얼 아티스트의 제작 및 운영 관리를 전담하는 센터를 신설하고, 올해 안에 새로운 버추얼 아티스트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죠.
그럼 불쾌한 골짜기는?🤔
아마 지금쯤 ‘불쾌한 골짜기’를 떠올리시는 사원님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불쾌한 골짜기란, 1970년 일본의 로봇공학자인 모리 마사히로가 소개한 이론으로 로봇 등과 같은 인간이 아닌 존재가 인간과 많이 닮을수록 호감도가 높아지다가,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오히려 불쾌감을 느끼는 것을 말해요.
새로운 버추얼 휴먼이 등장할 때마다 언급되는 이론인데요. 놀랍게도 최근 전문가들은 이와 반대되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어요.😱 이제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버추얼 휴먼이 인간과 거의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보니, 다시 호감도가 올라가 이러한 불쾌한 골짜기를 해소하고 있다는 거죠. 실제로 이번 메이브를 보고도 ‘수많은 개발자의 피, 땀, 눈물이 보인다’, ‘자연스럽다’, ‘생각보다 고퀄이 아니라 진짜 고퀄이다’ 등 사람들의 호평이 이어졌다고 해요.👏
이렇듯 버추얼 휴먼을 바라보는 우리의 인식이 달라지면서, 그 시장 또한 점점 활발해지고 있다는데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이머진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버추얼 휴먼 시장이 2030년까지 5,275억 8,000만 달러(약 649조 3,982억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어요.
앞으로 메이브는 연예 활동뿐만 아니라 게임, 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동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물론 메이브의 이러한 화제성이 인기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아직 몰라요.😔 아이돌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 즉 팬덤이 만들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할 텐데요. 앞서 언급한 로지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통하며 팬덤을 만들었다고. 과연 메이브와 같은 버추얼 아이돌들도 이러한 팬덤을 만들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겠네요.🧐
프로아나 같이 할 사람 구해요
- #다이어트
- #거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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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목표로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원님들 많으시죠? 그럼, 다이어트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최근 일반적인 다이어트를 넘어 뼈만 남을 정도로 앙상한 몸매인 ‘뼈마름’을 목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청소년이 늘고 있다는데요. 건강이 목적이 아니라 무작정 마르기 위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대요.😥
‘프로아나’가 뭐G?
‘프로아나’는 찬성한다는 뜻의 프로(pro)와 거식증이라는 뜻의 아노렉시아(anorexia)가 합쳐진 합성어인데요. 체중감량을 위해 음식을 거부하고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는 행위를 뜻해요. 요즘 10대들 사이에서 거식증을 추구하고 섭식장애의 치료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프로아나’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는데요. 문제는 이런 다이어트 방법이 실제 거식증(신경성 식욕부진증) 등 섭식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에요.
10대는 ‘프로아나’ 유행 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신경성 식욕부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17년 1,661명에서 2021년 2,201명으로 5년 사이 약 30% 늘었다고 해요. 또 환자 2,201명 중에서 여성이 1,648명(75%)이었는데, 이 중에서 10대가 25%(418명)나 됐다고. 최근 5년간 진료를 본 환자 중에서 70대 이상을 제외하면 ‘10대 여성’이 1,588명으로 가장 많았는데요. SNS에서 ‘뼈말라(뼈가 보일 정도로 마른 몸)’, ‘먹토(먹고 토하기)’ 등과 같은 은어가 흔히 쓰일 정도로 10대 사이에선 이런 초절식 다이어트가 유행이라고 해요. 이들은 키에서 몸무게를 뺀 ‘키빼몸’이 125~130 정도가 되는 걸 선호한다는데요. 키가 160cm라면 몸무게가 30~35kg 정도인 거예요.😰
🩸목숨을 잃을지도 몰라
거식증은 단순히 마른 몸매를 유지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살을 빼기 때문에 매우 💥위험할 수 있어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거식증을 가장 우선으로 치료해야 할 청소년 질환 중 하나라고 보고했는데요. 지난 2010년, 이탈리아의 거식증 반대 캠페인 광고에 등장했던 프랑스 배우이자 모델 이사벨 카로가 사망했는데, 그녀는 13세부터 거식증을 앓았었다고 해요. 이처럼 거식증은 마른 몸을 아름답다고 여기는 패션모델이나 연예인 중에 흔히 나타나는데요. 이사벨 카로도 캠페인 광고를 찍었을 당시 몸무게가 약 27kg이었다고. 거식증을 앓다가 목숨을 잃는 경우도 발생하자 프랑스에서는 지나치게 마른 모델의 패션업계 활동을 ❌금지하고 있는데요. 이를 어길 경우 벌금을 부과하거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대요. 또 모델의 실루엣을 더 날씬하게 수정할 경우 ‘보정 사진’이라는 표시를 해야 한다고.
잘못된 ‘미(美)’의 기준
전문가들은 마른 몸을 선호하는 사회적인 분위기나 대중문화가 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고 지적하는데요. 심각한 건 ‘프로아나’가 10대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로 번지고 있다는 거예요. 목숨을 잃을 정도로 위험한 방식을 일반적인 다이어트 방식으로 생각한다는 거죠. 이런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는 10대 중에서는 살을 빼기 위해 💊보조제를 먹기도 하는데요. ‘나비약’으로 불리는 펜터민 성분의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이 약은 비만 환자의 체중감량 보조요법으로 사용되지만,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고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돼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물인데요. SNS를 통해 대리 구매로 약을 구하는 경우도 있대요.
지나치게 마른 몸이 아름다워 보인다는 잘못된 미의 기준이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낸 것 같기도 한데요. 건강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