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노스가 된 머스크, 혼란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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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SNS 트위터를 인수했죠. 그런데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지 일주일 만에 대대적인 감원 칼바람이 불면서 대혼란에 빠졌대요!😱
직원 50% 해고, 타노스가 된 머스크?!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자마자 기존 경영진과 이사진을 해고하고 1인 이사로서 단독 경영권을 행사하기 시작했는데요. 전체 직원의 절반을 해고하는 대규모 감축에 들어갔어요! 지난 3일(현지 시각), 트위터는 직원들에게 4일 오전 9시까지 해고 관련 메일📧을 보낼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해요. 갑작스러운 해고는 물론 방식마저 잔인했다는데요. 고용이 유지된 직원들은 ‘업무용 이메일’, 해고된 직원들은 ‘개인 이메일’로 관련 내용이 전달됐대요.📬 해고 메일에는 구체적인 해고 사유 없이 ‘오늘이 회사에서의 마지막 근무일입니다’라고 적혀 있었다는데요. 이미 업무용 이메일 등의 접근이 차단⛔된 상태였다고. 하루아침에 이메일로 해고 통보받게 된 거죠. 이번 해고 규모는 약 3,700명으로 트위터 전체 직원 7,500명의 50%에 달한다고 해요.
이에 트위터 직원들은 사전 통보 없이 해고를 강행한다는 이유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대요.👨⚖️
머스크의 트위터 손절👋하는 광고주들
머스크의 이러한 행보에 글로벌🌍 기업들이 트위터에서 광고를 잇달아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외신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 폭스바겐, 아우디, 제약회사 화이자, 식품회사 제너럴밀스 등이 트위터 광고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해요.⛔ 주요 임원진 교체로 인한 플랫폼 운영의 불확실성이 커졌고, 머스크가 그동안 표현의 자유를 강조했던 만큼 게시물 정책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래요. 게시물 규제가 완화되면 가짜 뉴스와 혐오 게시물이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한 거예요. 온라인 감시단체 네트워크 컨테이전 리서치에 따르면,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트위터에서 흑인을 비방하는 단어🤬가 500% 가까이 증가했다고.↗
해당 기업들은 트위터의 운영 방침을 지켜본 뒤 광고 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광고주 대거 이탈에 머스크는 “콘텐츠 관리에 대한 트위터의 강력한 약속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라며 광고주들에게 호소했어요.
지금부터 트위터로 돈 벌기를 시작하지🤑
머스크는 이번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130억 달러의 부채가 늘었고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이자를 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해요.💸 문제는 트위터 매출의 90%가 광고에서 나온다는데요. 머스크는 자체적으로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을 마련하기 시작했어요.
먼저, 계정에 ‘블루 체크’🔵가 표시되는 월 8달러의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는데요. ‘블루 체크’ 마크는 가짜 계정이 아닌 진짜 계정이라는 것이 확인됐음을 나타내는 표시예요. 그동안은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 유명 계정 사칭을 방지하기 위해 인증 후 무료로 부여해왔는데요. 이제는 돈을 내면 블루 체크를 달 수 있는 거예요. 또한, 유명인에게 사적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유료 다이렉트 메시지(DM) 서비스와 요금을 내야지만 특정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래요.
이뿐 아니라 머스크는 임직원들의 월 휴무제와 원격 근무 제도를 없애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요구하는 등 유료화 확대 목표를 위해 직원들을 몰아붙이고 있다는데요. 이 모든 게 일주일 동안 일어난 일이래요.😲 이런 머스크의 막무가내 경영 방침에 유엔까지 나서서 인권 중심의 경영을 할 것을 직접 권고하기까지 했대요.
달라지는 머스크식 트위터에 광고주뿐 아니라 일부 유명 인사들까지 떠나고 있는데요. 전 세계인의 소통 창구🗣 트위터가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이미 (온라인에서) 매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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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알지 과장은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유명한 🍽맛집으로 저녁 식사를 하러 갔대요. 다행히 맛집 앞에 아무도 없어서 기쁜 마음으로 식당에 들어섰는데, 종업원에게 제지당하고 말았다는데요. 원격 줄서기로 먼저 예약한 팀이 20팀이나 있었기 때문이래요. 사원님들도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나는 외출 준비하면서 맛집 줄 서G!
요즘 SNS에서 핫한 맛집들은 기본 1시간 이상은 줄을 서야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인데요. 최근 식당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대기할 수 있도록 ‘원격 줄서기’ 서비스를 하는 📱앱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유명한 맛집들이 이런 앱을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원격 줄서기 문화도 확산하고 있는데요. 올해 1월, 원격 줄서기 앱인 ‘테이블링’의 안드로이드와 iOS 월 사용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배 증가했고요. 구글 앱 마켓에서 10만 명 이상 다운로드한 ‘캐치테이블’은 같은 기간 16.8배나 📈급증했대요. 이런 앱들은 2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게 특징인데요. 20대 월 사용자 수를 살펴보면 올해 1월 기준으로 ‘테이블링’은 33만 3,580명, ‘캐치테이블’은 25만 7,013명이었다고.
(억울) 내가 먼저 왔는데 새치기가 아니라고?😤
원격 줄서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이 앱의 존재를 모르거나 사용하지 않는 분들이 불편함을 겪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알지 과장님처럼 식당에는 먼저 도착했지만, 원격 줄서기 앱으로 예약한 분들이 있어서 뒤로 밀려나게 되는 경우인데요. 특히 스마트폰이나 앱 활용이 낯선 중장년층이 이런 일들을 많이 겪는다고. 최근에는 예약을 앱이나 SNS로 받는 식당이 늘어나고 있고, 아예 📞전화 연결을 막아놓은 곳도 있는데요. 심지어 쉬는 날이나 품절 등의 공지도 SNS에만 올리다 보니 식당에 방문하기 전에 미처 확인하지 못해 헛걸음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표가 있었는데, 없어요
가을이 되면 고즈넉한 🍂궁궐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창덕궁이나 경복궁을 찾는 분들 많으시죠. 특히 ‘창덕궁 달빛 기행’이나 ‘경복궁 별빛 야행’은 예매 경쟁이 치열하기로 유명한데요. 창덕궁은 하루에 6개 조로 나눠 25명씩, 총 150명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피케팅’이라고 불리기도 해요. 두 곳 모두 전화예매도 받고 있지만 대부분 💻온라인으로 미리 표를 예매해야만 입장할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미숙한 고령층들이 소외된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지난 8월 두 프로그램의 신청자 8,883명(인터파크 티켓 기준) 중 20대는 41.7%, 30대는 37.3%로 10명 중 8명은 20·30세대인 것으로 집계됐어요. 반면 50대와 60대는 각각 5.3%, 2.4%에 불과했다고. 문화재청은 앞으로 📞전화예매를 20%로 늘리고, 인터넷 예매도 추첨제를 늘려 다양한 이들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어요.
우리가 편하게 사용했던 서비스가 누군가에겐 소외감을 느끼게 했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알지 : 그 맛집 다음엔 꼭 성공하리…!)
OOO 사러 익산 농협 오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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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날씨가 왜 추워졌나 했더니🥶 역시 ‘수능 한파’라는 말도 있듯이, 벌써 2주 후면 수능이라고 하더라고요. 이제 슬슬 거리에서 수능 떡의 대명사인 찹쌀떡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사원님들, 그거 아세요? 사실 요즘 찹쌀떡은 사시사철 잘 나간대요!😮
떡케팅까지 한다는 생크림 찹쌀떡
최근 전라북도 익산 농협에서 개발한 생크림 찹쌀떡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요. 어느 정도인가 하면, 지난 8월 출시 이후 석 달 만에 50만 개가 팔렸고요. 얼마 전 라이브 커머스로 2천 개를 판매했었는데, 무려 2분 만에 완판됐다고!😆 또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1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떡케팅’이라는 말까지 나왔다고 해요. 게다가 온라인 구매에 실패한 사람들이 익산 농협으로 직접 찾아가고 있다는데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로 대기 줄만 수십 미터!😱 하지만 하루 생산량이 1만 2천 개로 정해져 있고, 한 사람당 5봉지만 살 수 있어 2시간 넘게 기다려도 빈손으로 돌아가기도 한다고.😞
이에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 인증 사진들이 올라오고, 심지어 입고 소식이나 주문 성공 방법을 공유하는 💬오픈 채팅방도 생겼다고 하는데요. 놀라운 사실은 오픈 채팅방 정원이 1,500명인데, 이미 다 차서 들어가고 싶어도 못 들어간다는 것!😓 이렇듯 전국 곳곳에서 주문 문의가 폭발하자, 익산 농협은 앞으로 시설을 확장해 판매량을 늘리겠다고 했고요. 최근에는 인기에 힘입어 흑임자 찹쌀떡은 신제품으로 선보이기도 했대요.
왜 인기가 많을까?🤔
요즘 안 그래도 할매니얼 열풍으로 떡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하죠. 실제로 위메프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떡 관련 거래액이 1,169% 증가했다고!📈 그중에서도 생크림 찹쌀떡이 이렇게 인기를 끈 이유는 익숙한 듯 새로운 맛이 나기 때문이래요. 사원님이 그동안 알고 있던 기존 찹쌀떡과 달리 팥 대신 생크림을 채우고, 그 위에 전분이 아닌 카스텔라 가루를 솔솔 뿌려 ✨특별한 맛을 더했다는 거죠. 특히 얼렸다가 살짝 해동해서 먹으면 아이스크림을 먹는 듯한 기분까지 느낄 수 있어 금상첨화라고.😋 또한, 얼마 전 지역 특산물이 뜨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죠. 생크림 찹쌀떡도 익산에서 재배한 찹쌀로 만들어진 떡으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점도 인기에 한몫했대요!
🌾농부들도 오히려 좋아
그런데 이러한 열풍에 그 누구보다 기뻐하는 사람들이 있대요. 바로, 쌀 농가! 빵, 라면과 같은 밀가루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해마다 🍚쌀 소비량도 줄어들고 있다는데요.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1인당 쌀 소비량은 56.9kg으로 30년 전인 1991년에 비해 절반이나 줄었다고 하죠. 문제는 이렇다 보니 곳간에 남아도는 쌀이 많아도 너무 많다는 거예요. 이에 정부에서 2005년부터 공공비축 제도를 통해 남아도는 쌀을 사들였지만, 한계가 있다고. 그래서 정부와 농협이 쌀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그동안 쌀로 만든 식품을 개발해왔던 거고요. 드디어 이번 생크림 찹쌀떡으로 그 노력을 보상받았다는 거죠!👍
* 공공비축 제도 : 정부가 일정 분량의 쌀을 시가로 매입해 시가로 방출하는 제도
한편,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밀가루 대체 작물인 ‘가루 쌀’이 주목받고 있다는데요. 가루 쌀이란, 말 그대로 물에 불려서 사용하는 일반 쌀과 달리, 밀가루처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쌀을 말해요. 기존에는 쌀로 🥖빵을 만들더라도 퍽퍽한 식감이었는데요. 품종 개량한 쌀을 사용해 밀가루로 만든 빵과 맛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현재 정부에서 2027년까지 생산량 20만 톤을 늘리고, 200개소의 생산 단지를 만들겠다고 발표한 만큼 앞으로 가루 쌀도 많이 쓰일 것으로 보여요.
과연 이러한 가루 쌀이나, 찹쌀떡 등 쌀로 만든 식품이 남아도는 쌀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까요? 그 결과가 어찌 됐든 우리 농부가 힘들게 기르고 수확한 쌀이 버려지는 일만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그런지 : 그래서 말인데 우리 생크림 찹쌀떡 구매 도전하러 가자!🏃)
📺 잠옷이 필요한 결혼식?😱
- #국제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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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결혼
요즘 코로나19로 미루고 미뤘던 🤵👰결혼식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죠. 그런지도 주말마다 결혼식 가느라 통장에서 텅장이 되어가고 있다고.💸 (그런지 : 그래도 진심으로 축하해😂) 그런데 밤 10시에 시작해 아침 7시에 끝나는 결혼식이 있다면 어떨까요? 밸런스 게임이냐고요? NO! 모로코 결혼식 모습이라고 하는데요. 나라마다 천차만별인 결혼 문화! 갑자기 궁금증이 생기지 않나요? 그렇다면 별다리 연구소로 행진! (빰빠빠빠~🎷)
1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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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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