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킥보드🛴 모두 여기로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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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님들 중에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 전동 킥보드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킥보드마다 각각 다른 📱앱으로 대여하는 시스템이라 불편하셨죠? 이제부터 이런 번거로움은 사라지게 될 것 같아요!
전동 킥보드 여기여기 붙어라~👍
여러분! 앞으로는 전동 킥보드의 위치와 배터리 잔량 등 실시간 정보를 하나의 앱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대요. 국토교통부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유 PM(개인형 이동 수단) 업체 11곳의 데이터를 국가대중교통정보센터(TAGO)로 통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거든요. TAGO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고속·시외버스 등의 실시간 정보를 네이버, 카카오, 티맵 등에 무료로 제공하고, 플랫폼들은 이 정보를 기반으로 길 찾기 서비스 등을 시행 중인데요. 이번 업무협약으로 업체별로 각각 안내 중이었던 전동 킥보드🛴 정보를 하나의 앱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 거예요. 또 버스·지하철·도보 중심으로 제공되던 길 찾기 서비스도 전동 킥보드와 연계시켜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거라고. 국토부는 우선 세종시에서 공개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시범서비스 결과를 토대로 순차적으로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래요.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
전동 킥보드 이용이 편리해지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돼요. 해마다 전동 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킥보드 사고 건수는 14.8배 증가했고, 사망자 수는 무려 4.8배나 늘었다고.😰 특히 10대 청소년들이 전동 킥보드를 타다가 낸 사고는 2017년 12건에서 2021년 549건으로 5년 사이에 약 46배 급증했어요. 또 10대 청소년이 무면허로 전동 킥보드를 타는 것도 문제인데요. 2021년에는 3,482건이었던 청소년 무면허 주행이 올해에는 8월까지만 7,486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대요.
면허가 없는데 킥보드 대여가 가능해?🤨
작년 5월에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 이상의 면허를 소지해야만 전동 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해당 면허는 만 16세 이상부터 취득할 수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의 🛴전동 킥보드 대여 업체가 면허가 없더라도 킥보드를 빌려준다는 거예요. 국내 전동 킥보드 대여 업체 19곳 중에서 16곳은 면허증이 없어도 운행이 가능했고, 그중에서 9곳은 면허증을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는데요.😤 심지어 면허증이 아니라 아무 사진이나 등록해도 운행이 가능한 곳이 5곳이나 됐다고. 하지만 현행법상 이들을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기 때문에 업체들은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는 상황이라고 해요.
📌전동 킥보드, 제대로 알고 탑시다
길을 가다 보면 헬멧을 쓰지 않고 전동 킥보드를 타거나, 2명 이상이 함께 타는 경우도 자주 보이는데요. 이렇게 킥보드를 타는 행위는 ❌불법이에요. 작년 5월 도로교통법이 개정된 이후 전동 킥보드 법규 위반으로 하루 평균 405건이 적발됐다고 하는데요. 법이 개정되고 1년도 훨씬 넘었는데 아직도 안전 수칙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우선 전동 킥보드를 탈 때 운전면허는 필수고요. 탑승 시 헬멧은 꼭 착용해 주셔야 해요. 킥보드는 1인용이기 때문에 2인 이상이 함께 타는 건 당연히 불법이겠죠? 또 🍻음주운전은 절대 안 된다는 점! 이용수칙 위반으로 적발되면 범칙금이 부과되니 위 표를 꼭 확인하고 숙지해 주세요.😉
전동 킥보드는 몸을 보호해주는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사고가 났을 때 더 위험한데요. 앞으로는 안전 수칙을 잘 지켜서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이용하시길 바라요. 14F도 사원님들의 무사고 라이프를 응원할게요.🙌
레고랜드 때문에 돈줄 막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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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강원도에 개장한 레고랜드!🎡 어린이과 어른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이 눈물짓게 만드는 곳으로 변질했어요! 이른바 레고랜드 사태로 인해 회사들이 돈을 못 빌리고 있대요.😭
레고랜드가 쏘아 올린 공💥
최근 회사채 금리(발행 비용)가 미친 듯이 치솟았는데요,📈 (채권이 뭐였지? 궁금하다면 지난 레터에서 복습하기!) 금리가 높을수록 기업이 채권을 발행하는 부담 비용이 더 든다는 것을 뜻해요.💸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물 회사채(AA-등급)와 국고채 간의 금리 차이가 13년 2개월 만에 최고로 크게 벌어졌다고 해요. 그만큼 투자자들이 회사채 투자 위험🚨을 높게 본다는 건데요, 기준금리가 높아진 것도 있지만 또 다른 원인이 ‘레고랜드’ 때문이라는 거예요!
강원도는 강원중도개발공사(GJC)를 통해 레고랜드 조성 사업을 추진했는데요, GJC는 2년 전 건설🏗에 필요한 추가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특수목적회사(SPC) 아이원제일차를 설립하고 2,050억 원의 자산담보기업어음(ABCP)을 발행했어요. 강원도가 지급 보증을 섰고요. 하지만 채권 만기일(9월 29일)을 하루 앞두고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GJC에 대해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하겠다고 발표한 거예요.📢 결국 아이원제일차는 최종 부도처리가 됐어요. 시장에선 강원도가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했다고 받아들였고요. 지방자치단체가 보증한 채권도 믿을 수 없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회사채와 기업어음(CP) 시장 전반에 불안이 확산했어요. 결국 너도나도 채권을 팔면서 발행 금리가 급격히 오르게 된 거예요.📈
*ABCP: 부동산·채권 등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기업어음(CP)
*기업어음 : 기업이 만기가 1년 미만의 단기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한 어음 형식의 단기 채권
불안해서 돈 어떻게 빌려줘!🤷
레고랜드 사태는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에 국가신용등급에 준하는 높은 신용도를 부여해왔던 시장의 신뢰를 단번에 흔들어놨어요. 안 그래도 최근 미국발 금리 인상으로 돈 빌리기 힘든 상황에서 레고랜드 사태가 회사채 시장을 더욱 불안하게 만든 거죠.🥶
기업들은 채권을 발행해 돈을 빌리는데, 채권 투자자들 입장에선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자체도 입장을 바꾸는데 다른 채권들은 더 위험해지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게 된 거죠. 결국 기업들은 돈 빌리기가 더 힘들어진 건데요, 심지어 AAA 등급의 한국전력과 한국도로공사마저도 지난 17일 투자자를 찾지 못해 회사채 발행에 실패했다고 해요. 점점 기업들의 자금줄이 막히는 ‘돈맥경화’가 심해질 수 있는 거예요.
부동산🏙 시장은 더욱 심각한데요,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부동산 개발은 대부분 레고랜드처럼 부동산의 미래의 사업 가치를 담보로 돈을 빌리는 PF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데요, PF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면서 투자자가 안 나오게 되는 거예요. PF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증권가를 중심으로 일부 중소형 건설사 및 증권사들에 대한 부도설까지 나오고 있대요. 투자가 막힌다면 취약 기업들은 정말 도산 위기에 놓일 수 있다고.😱
정부 : 채권시장에 50조 원💰 풀겠습니다.
지난 20일, 정부는 채권시장을 안정시키겠다며 긴급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1조 600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해 채권을 사들이겠다고 한 거예요. 강원도 역시 내년 1월 29일까지 강원도 예산으로 빚을 전부 갚겠다고 발표했지만, 시장을 안정시키기엔 역부족이었어요.
결국 정부는 앞으로 자금난에 허덕이는 기업들이 더 나올 수 있다는 우려에 지난 23일, 경제, 금융당국 수장들의 긴급회동을 열고 추가 대책을 논의했어요. 그 결과, 채권시장에 50조 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는데요, 채권시장안정펀드 20조 원, 정책금융기관의 회사채·기업어음 매입에 16조 원, 부동산 PF 대출을 기반으로 발행된 유동화증권에 보증을 선 증권사에 3조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어요. 그리고 시장 불안을 조성하는 교란 행위와 악성 루머 등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거래요.👮
급한 불은 껐지만, 내년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규모가 70조 원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앞으로 자금시장의 불안은 계속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안정화가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모네 🖼그림에 감자를 던진 이유
- #기후변화
- #환경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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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에서 명화에 음식물을 던지거나, 식료품점 바닥에 우유를 쏟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대요.😱 심지어 모두가 똑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전 세계에서 이어지고 있는 명화 시위
지난 23일, 두 사람이 독일 미술관에 전시된 모네의 <건초더미>에 으깬 감자를 던졌어요. 그리고 이들은 “우리가 먹을 것 때문에 싸우게 된다면, 이 그림은 아무 가치가 없을 것입니다. 언제쯤 귀를 기울이려 할 겁니까?”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는데요. 이뿐만이 아니에요. 호주에서는 파블로 피카소의 <한국에서의 학살>에 접착제를 바른 손을 붙이는 일도 있었고요. 런던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에 토마토수프를 던지는 일도 있었어요.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G?😱’ 싶겠지만, 각국의 환경 단체들이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시위라고 해요! + 참고로 모든 그림은 유리 액자에 끼워져 손상되지 않았다고.
바닥에 🥛우유를 쏟는 시위도 있다고?
한편, 이와 비슷하게 전 세계 식료품점에서 우유를 바닥에 쏟는 시위도 벌어지고 있대요. 낙농업이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해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는 이유인데요. 이들은 정부가 직접 나서서 채식 위주로 식량 체계를 바꾸고, 동물들의 서식지를 회복해야 한다고 호소했어요.
환경 운동, 왜 이렇게 변했을까?🤔
환경 단체들이 우려하는 것은 바로, 사람들의 관심이 식는 것.💔 아무래도 환경 문제는 정부와 기업 모두가 움직여야지만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무엇보다 꾸준한 관심이 중요! 그런데 처음에는 도로에서 시위를 하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문제예요.😢 그래서 환경 단체들이 더 많은 관심을 끌기 위해 점점 더 수위를 높였다는 거죠. 명화 시위에 동참 중인 환경 단체, ‘Just Stop Oil’도 “불행히도 이것이 변화가 일어나는 방식이다.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다른 방식이 남아있지 않다.”라며 착잡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이번 명화 시위로 전 세계 언론에서 헤드라인을 장식했을 뿐만 아니라, 유튜브에서도 영상이 널리 퍼지면서 그동안 다른 뉴스에 묻혀있던 환경 문제가 다시 한번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고 해요.
사람들 반응은 어때?
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어요. 🙆기후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만큼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지지를 보내는 사람들도 있지만,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미국의 다나 피셔(Dana Fisher) 교수는 인터뷰를 통해 “언론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전술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킬 수도 있다”라고 지적했는데요. 🙅과격한 시위 방식이 환경 운동에 관한 여론을 악화시키고, 나아가 관심이 있었던 사람들조차 등을 돌릴 수 있다는 거죠. 또 정부와 기업이 이러한 모습을 비판하며, 환경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는 우려도 있고요.
어쩐지 모두의 마음이 이해되면서, 한편으로는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 슬픈 것 같은데요.😞 사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청바지👖 : 내가 왕년에는 말이야
- #소비더머니
- #유행
- #청바지
패션에 관심 좀 있다는 분들은 옷장에 👖청바지 몇 개씩은 갖고 계실 텐데요. 하늘 아래 같은 데님은 없으니까요! 소비더머니에서 시대에 따라 변해온 청바지 유행을 정리했다고 하는데, 함께 보러 가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