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에서 술🍺·담배🚬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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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그런지는 살짝 풀린 날씨에 친구들과 한강공원으로 나들이를 갔어요! 따사로운 햇볕🌞과 선선한 바람에 기분 좋게 가을 날씨를 즐기고 있었는데요, 낮부터 술🍾 마시는 사람과 담배🚬 피우는 사람들 때문에 힐링 시간을 방해받았다고 해요.🤬 이렇게 한강공원으로 산책하러 나가보면 가끔 술 마시거나 담배 피우는 사람들로 눈살 찌푸려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앞으로 한강공원에서 ‘술, 담배’가 금지🚫될 수도 있대요!
한강공원에서 담배🚬, 여기서만 피세요!
그동안 한강공원에서 흡연자들의 담배 연기 때문에 불편하셨던 분들에게 희소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이르면 다음 달 양화·여의도·반포 등 한강공원 11곳에 평균 5개씩 흡연 부스를 설치하기로 했대요!📢 최근 한강공원 내 흡연을 반대하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결정한 조치라고 하는데요,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여론조사업체를 통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이 한강공원 금연 구역 지정에 찬성했다고 해요.🙆
공원은 금연 구역🚭 아니었어?!
한강공원 어디에도 금연 표지판🚭은 보이지 않을 텐데요, 현재 한강공원은 금연 구역이 아니에요!🙅 남산공원이나 월드컵공원 등 도시공원법상 공원들은 지난 2011년부터 금연 구역이 됐는데요, 한강공원은 도시공원법이 아닌 하천법상 녹지에 해당해 금연 구역 지정에서 제외됐다고 해요. 이에 서울시는 지난 2015년, 한강공원의 금연 구역 지정을 추진한 바 있는데요, 흡연자들의 반발에 실패했대요.💦 그리고 당시 흡연 부스 설치조차도 ‘자주 침수되는 한강공원 특성상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 등으로 무산됐다고.
그래서! 이번엔 침수 상황까지 고려해 흡연 부스의 위치와 구조를 검토해 설치할 예정이라고 해요. 또 금연 구역 지정은 여러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신중히 진행할 거라는데요, 금연 구역 지정이 되면 흡연 부스 밖에서 흡연하다 적발 시 과태료 10만 원을 내야 한대요.
그거 아니? 한강공원은 음주🍻도 금지가 아냐
지난해 4월 말, 한 의대생이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 이후 한강공원에서는 음주가 금지된 것으로 알고 계신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여전히 한강에선 치맥🍗🍺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뭐가 맞는 걸까요? 결론적으로 현재는 금지가 아니에요!🙅 서울시는 도시공원과 어린이 놀이터를 ‘음주청정지역’으로 지정해놓고 음주 시 소음·악취를 유발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는데요, 한강공원은 앞서 말한 것처럼 하천법상 녹지에 해당해 음주청정지역으로도 지정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의대생 사망 사건 이후 지난해 6월부터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금주 구역’을 지정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는데요, 이에 따라 서울시도 조례를 개정해 한강공원을 금주 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게 됐다고 해요.
하지만 1년째 금주 구역 지정을 못 하고 있는 상황! 왜?!🤷 한강공원에서 가볍게 맥주를 즐기는 것조차 못하게 막는 건 ‘과도한 음주 규제’라는 반대 의견도 많기 때문이래요. (알지: 한강에서 치맥 못 참지!😆) 이렇다 보니 서울시에서도 쉽게 금주 구역 지정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는데요, 서울시는 민감한 사항이라며 실제 금주 구역 지정 문제는 여론 조사 시행 등 여러 의견 수렴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대요.
술🍺과 담배🚬는 기호식품으로 적당히 즐길 수 있으면 좋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하는 건 문제가 있는데요,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양쪽의 의견이 담긴 절충안이 마련됐으면 좋겠네요.
🗓️10월 25일은 ‘독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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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님들, 내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독도의 날’이래요. 모르셨던 분들도 괜찮아요. 이제부터 제가 알려드릴 거니까요!😎
10월 25일이 ‘독도의 날🗓️’이 된 이유
‘독도의 날’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면서, 독도를 강력하게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에요. 2008년 8월, 독도 수호 운동을 하는 독도수호대가 처음으로 독도의 날을 정하자고 제안했는데요. 고종이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정하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제정한 날인 1900년 10월 25일을 기념해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정한 거죠. 2010년에는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16개 시도 교총, 우리역사교육연구회, 한국청소년연맹 , 독도학회가 공동으로 ‘독도의 날’을 선포하기도 했어요.
* 경술국치 : 1910년 8월 29일 일제에 의해 우리나라의 국권을 상실한 날로 ‘국가적 치욕’이라는 의미예요.
한편, 경상북도는 2005년부터 매년 10월을 ‘독도의 달’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는데요. 일본의 시마네현 의회가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자🤬 2005년 6월 9일 조례를 만들어 ‘독도의 달’을 정하게 된 거라고. 경상북도는 해마다 ‘독도의 달’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알려왔는데요. 올해도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대요.😊
내 이름은 ‘다케시마’ 아니고🙅 ‘독도’🙆
‘독도’는 언제부터 ‘독도’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걸까요? 독도에 대한 기록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는데요. 📜고문헌 속에 기록된 독도의 이름을 살펴보면, 『삼국사기』,『고려사』,『세종실록』,『동국여지승람』 등에서는 독도를 ‘우산도’라고 불렀어요. ‘우산도’는 가장 오랫동안 불린 독도의 이름이에요. 조선시대에는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섬이라는 뜻으로 ‘삼봉도’라고 불렸고요. 정조실록에 따르면 1794년에는 ‘가지도’라는 이름이었는데, 섬 주변에 🦦물갯과 동물인 강치가 많이 살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래요. 당시에는 강치를 ‘가지어’라고 불렀다고. 그리고 1900년 고종이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서 독도를 🗿돌섬의 한자식 표기인 ‘석도’라고 부르다가 1906년에 지금의 ‘독도’라는 명칭을 얻게 됐는데요. ‘돌’이 아니라 ‘독’이라고 붙여진 이유는 ‘돌’의 남해안 사투리가 ‘독’이기 때문!
3대가 덕을 쌓아야 만날 수 있는 신비의 섬
독도는 🦆철새들이 이동하는 길목에 위치하고, 동해안 지역에서 바다제비·슴새·괭이갈매기의 대집단이 번식하는 유일한 지역으로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는데요. 흔히 ‘3대가 덕을 쌓아야 만날 수 있는 섬’이라고 불려요. 이 말이 괜히 나온 말은 아닌데요. 실제로 울릉도까지 갔다가 독도 땅은 밟지도 못하고 돌아오는 분들이 많다고. 독도에는 방파제가 없어서 배가 선착장에 정박하는 일부터 쉽지 않은데요. 🚢여객선 선장이 파랑과 바람, 기상 상태 등을 고려해 결정하기 때문에 독도 근처에 도착해서야 독도 땅을 밟을 수 있을지 알 수 있대요. 말 그대로 🌊자연이 허락해야만 밟을 수 있는 신비의 섬인 거죠!
👉너도 될 수 있어, 독도명예주민
독도땅을 쉽게 밟을 수는 없지만, 특별하게 독도를 기념하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독도명예주민’이 되는 건데요. 다만, 독도행 여객선 🎫승선권이 있어야 가능해요. 신청은 독도 관리사무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는데요. 독도명예주민증은 우편으로 받을 수 있고, 모든 비용은 💸무료라고. 독도명예주민증 발급자는 울릉도에 있는 일부 관광시설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대요. 올해 6월 기준으로 8만 5,656명이 독도명예주민이 됐다고 해요.
오늘은 ‘독도의 날’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사원님들도 독도의 날을 맞아 그런지 사원과 함께 독도명예주민이 되는 것 어때요?🙌 (시켜줘, 금잔ㄷ.. 아니! 독도명예주민😉)
바나나가 ‘또’ 멸종 위기라고?😱
- #바나나
- #캐번디시바나나
- #그로미셸바나나
사원님들! 전 세계에서 가장 생산량이 많은 과일은 무엇일까요? 배? 사과? 포도? 땡! 정답은 🍌바나나! 매년 무려 1억 2,000만 톤의 바나나가 생산된다고 해요. 그만큼 바나나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앗, 사원님도 좋아하신다고요?😏 그럼 그거 아세요? 지금 사원님이 먹은 바나나가 과거보다 덜 단 바나나라는 거? (알지 : 덜 단 바나나 먹으면 나한테 덜 바나나?🙊)
그게 무슨 뚱딴지 바나나맛 우유 같은 소리?
애니메이션 <검정 고무신>에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유명한 장면이 있어요. 바로, 주인공 기영이가 바나나를 먹고 너무 맛있어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인데요.🤣 바나나 맛을 알고 있는 우리가 보기에는 좀 과장된 것 같지만, 진짜로 지금의 바나나보다 과거의 바나나가 더 달고, 맛있었대요! 왜냐하면, 바나나 품종이 아예 다르기 때문! 지금의 바나나는 ‘캐번디시(Cavendish)’라는 품종이고, 기영이가 먹었던 바나나는 ‘그로 미셸(Gros Michel)’이라는 품종인데요, 그로 미셸 바나나는 캐번디시 바나나보다 맛과 향이 더 진하다고 해요. 참고로 바나나맛 우유가 그로 미셸 바나나의 맛과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뭐야? 내 그로 미셸 바나나 돌려줘요😩
그렇다면 지금은 왜 덜 맛있다는 캐번디시 바나나를 먹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로 미셸 바나나가 ‘바나나 암’이라고 불리는 파나마병에 걸려 사라졌기 때문이에요. 파나마병이란, 곰팡이가 뿌리로 침입하여 식물을 말라 죽게 만드는 병을 말하는데요. 원래 모르는 맛보다 아는 맛이 더 무섭다고 하잖아요? 바나나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었던 당시 사람들이 파나마병에 잘 견디는 품종인 캐번디시 바나나를 찾아서 재배하기 시작했대요. 울며 겨자 먹기로 바나나 맛은 포기한 거고요.💦 이후 바나나라고 하면, 캐번디시 바나나를 뜻할 정도로 주요 품종으로 자리 잡게 된 건데요. 실제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소비되는 바나나의 95%가 캐번디시 바나나라고 하죠!😮
이쯤 되니 그로 미셸 바나나를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다행히 먹어볼 수 있대요! 당시 바나나 농가가 캐번디시 바나나로 갈아타면서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된 것이지, 정확하게 말하자면 멸종은 아니거든요. 물론 파는 곳을 찾기 어렵다는 것이 함정.🤦 한 가지 기쁜 소식은 현재 제주의 한 농가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함께 해외에서 어렵게 공수한 그로 미셸 모종으로 ‘그로 미셸 되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해요.
그런데 캐번디시 바나나도 멸종될 수 있다고?
강력한 점을 찍고 돌아왔던 오미크론처럼 1990년대에 변종 파나마병이 등장했기 때문이에요.🦠 변종이 늘 그렇듯 이번에는 캐번디시 바나나에도 치명적이었던 거죠. 게다가 현재까지 발견된 국가만 해도 20여 개국! 전 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다는데요. 지난 2월, 베트남 식물자원센터가 발표한 논문을 보면, 변종 파나마병은 25년 안에 베트남 바나나 산지 71%를 없앨 정도로 강력하다고.😨
물론 일각에서는 바나나 생산량이 많이 감소하지 않은 만큼 멸종될 위험은 없다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만약을 대비하여 이를 막을 방법은 필요한 상황! 이에 과학자들이 바나나의 조상을 찾고 있대요! 인간이 발견하지 못한 야생 바나나 품종과 캐번디시 바나나를 교배시켜 병충해에 강한 🆕새로운 품종을 만들겠다는 건데요.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또 새로운 주요 품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오래전부터 들려온 바나나 멸종설! 아직 피부로 와닿지 않아서 그런지 마치 바나나 괴담처럼 들리기도 하는데요.👻 비록 기영이가 먹은 바나나보다 덜 맛있다고 해도, 지금의 바나나가 사라지는 일만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 바나나맛 우유🍌에 숨은 비밀
- #빙그레
- #바나나맛우유
- #항아리우유
그로 미셸 바나나와 맛이 비슷하다는 빙그레의 뚱바, 🍌바나나맛 우유!🥛 최애 우유라는 사원님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그런데 많고 많은 모양 중 왜 하필 항아리 모양일까요? (그런지 : 많이 담으려고…?🤤)
10.24 (월)
- 10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 10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 10월 제조업 PMI
10.25 (화)
- 10월 소비자심리지수
- 10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심리지수
- 8월 소비자물가지수
10.26 (수)
- 9월 신규주택매매
10.27 (목)
- 3분기 경제성장률
-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10.28 (금)
- 9월 PCE 물가지수, 개인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