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 ‘리셀’ 그거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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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레터에서 요즘 백화점에 명품👜👞 중고 매장이 생기고 있다는 소식, 기억하시죠? MZ세대의 명품 소비가 늘면서 중고 명품 시장은 커지고 있는데요, 명품 브랜드들이 리셀(재판매) 금지에 나섰어요!
* 리셀 : 명품 가방이나 한정판 운동화같이 희소성 있는 상품을 구매한 뒤 값을 올려 되파는 행위
28만 9천 원이 1,500만 원 되는 기적!🤑
최근 희소성 있고 가치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리셀 열풍🌀이 일어났죠. 이 열풍을 타고 명품 리셀 시장 규모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데요, 지난 1년 새 리셀 플랫폼 이용자가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리셀 플랫폼 ‘크림’과 ‘솔드아웃’ 앱의 중복을 제거한 순 사용자 수는 작년 8월 33만 명에서 올해 8월 84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명품 커머스나 중고거래 앱 이용자까지 합하면 그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는데요, 사람들이 이렇게 리셀에 열광하는 이유는 일명 ‘리셀테크’(리셀+재테크)라고 해서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되기 때문이에요.💰
한정판 운동화👟 판매로 리셀 열풍을 불러일으킨 나이키의 경우 2014년 당시 28만 9천 원(250달러)에 출시된 운동화가 지난해 1,500만 원에 거래되기도 했고요, 백화점에서도 구하기 힘든 에르메스의 중고 ‘버킨백’👜은 매장 판매 가격이 1,400만 원(1만 100달러) 정도이지만 중고로는 3,40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대요. 이렇다 보니 사람들이 오픈런🏃🏃도 마다하지 않는 거죠. 실제로 롯데멤버스에서 20~40대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오픈런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0대의 32.2%는 ‘리셀’이 목적이라고 답했다고 해요.
그리고 꼭 차익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명품이 대중화되면서 고물가 시대에 좀 더 저렴하게 명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도 많아졌대요.
에르메스·샤넬·나이키 : 리셀 금지합니다🙅
하지만 리셀테크가 인기를 끌면서 오픈런이 과열되고 명품 제품의 품귀현상이 심해지자 전문적으로 거래하는 업자들이 생겨나기도 했는데요, 이에 일부 명품 브랜드들은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고, 일반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재판매 금지’를 선언했어요!📢
에르메스코리아는 지난 3월, 거래 약관📃에 ‘재판매 관여 금지’ 조항을 포함했는데요, ‘에르메스 제품은 최종소비자인 개인 또는 법인에만 판매되며 모든 재판매자 또는 이들을 대리한 중개인에게는 판매되지 않는다’라고 명시했고요, 샤넬 역시 리셀을 막기 위해 제품을 구매하거나 A/S 서비스를 받을 때 신분증을 요구한다고 해요.
또한, 나이키코리아도 최근 이용약관에 ‘재판매를 위한 구매 불가’ 항목을 추가하고 이달부터 적용하기로 했는데요, 만약 리셀 목적의 구매로 밝혀지면 판매 제한과 주문 취소, 계정 정지 등의 조치를 취할 거래요.
정말 리셀러를 막을 수 있을까?🤔
업계에서는 이러한 조치의 실효성이 미비하다는 반응이에요.🤷 리셀은 기본적으로 개인 간 거래로 이뤄지는 데다 개인이 본인 사용 목적으로 구매했다가 되파는 걸 막을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래요. 그리고 살 때 정말 리셀이 목적인지 아닌지 정확히 확인하기도 어렵다는 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요. 또 일각에서는 제품을 소량만 판매한 마케팅이 오히려 리셀을 부추겨 놓고 이제는 소비자 권리를 침해한다는 비판도 있다고 해요.😤 반면, 구찌 등 일부 명품 브랜드는 아예 리셀 플랫폼과 협업해 명품 중고 시장에 뛰어드는 전략에 나서고 있다고.
과도한 가격 경쟁과 일부 전문업자들의 독점으로 일반 소비자들이 입는 피해를 막는 건 좋지만, 업자들을 타깃으로 한 좀 더 명확한 제재와 적발 기준이 마련됐으면 좋겠네요.
로봇이 치킨을 만들면? 위잉-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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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님들! 치킨 좋아하세요? 우리의 알지 과장이 얼마 전 인생 치킨집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자기는 미래 입맛이라나? 🦾🤖로봇이 만든 치킨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닌 게, 실제로 요즘 외식업계에서 로봇을 쓰는 일이 많아졌으니까요! 그러니까 과거에는 공장 자동화를 위한 산업 로봇 개발에 집중했다면, 현재는 우리가 피부로 와닿을 수 있는 서비스 로봇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건데요. 앞으로 우리 일상에 이러한 서비스 로봇이 더 많아질 거라고 해요!😮
요즘 외식업계는 아르바이트생 대신 로봇
대표적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빕스에 도입된 🍜국수 조리 로봇이 있어요. 국수 조리는 뜨거운 불 앞에 오랫동안 서 있어야 해서 직원들도 힘들어하는 업무 중 하나였다고 하는데요. 화상 입을 걱정 없는 로봇이 이를 대신하면서 실제로 직원들의 업무 편의성이 올라갔고, 결국 전국 매장에 도입됐다고 하죠.
또한, 로봇이 치킨을 튀기는 🍗프랜차이즈 치킨집도 등장했어요. 로봇이 반죽부터 튀기는 과정까지 모두 해낸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감자튀김, 치즈볼과 같은 다양한 사이드 메뉴 조리도 가능하고요. 한 시간에 무려 치킨 50마리를 조리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해요.
최근에는 ☕로봇 카페도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보통 커피 맛은 여러 조건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도 하잖아요? 하지만 로봇은 데이터를 통해 항상 똑같은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리고 아예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아 24시간 운영하는 로봇 카페도 있는데요, 새벽에도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대요!
왜 로봇을 도입하는 걸까?🤔
코로나19로 인력을 줄였다가 다시 구하려는 자영업자들이 한꺼번에 많아졌고, 게다가 인력 대부분이 배달이나 택배 업계로 빠져나가면서 구인난이 심해졌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인력 부족률이 가장 높은 직종 2위가 외식업계라고 하는데요. 어느 정도냐 하면, 아르바이트생이 안 구해져 새벽 장사를 접었다는 곳도 있고요,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 다른 업종으로 전환한 곳도 많다고 하죠. 심지어 최저임금보다 훨씬 더 많은 시급을 제시해도 아르바이트생 구하기가 힘들 정도라고.😢 이런 상황이다 보니 직원이 그만두는 것도 큰 타격인 셈! 오죽하면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업무를 로봇으로 대체해 복지의 일종으로 쓰이기도 한대요.
도대체 로봇 시급 얼마길래?💰
이렇게 외식업계에 로봇 열풍이 불 수 있었던 것은 기술의 발달로 로봇 가격이 낮아졌다는 점도 한몫했어요. 특히 서비스 로봇은 산업 로봇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기도 하고요. 현재 많은 기업이 렌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합리적으로 이용해볼 수 있다고.👍 예를 들어 서빙 로봇을 구매한다고 하면 수천만 원이 들지만, 렌털 서비스로 이용하면 월 60만 원만 내면 된다고 해요. 앞서 말한 치킨 조리 로봇도 월 100~200만 원만 내면 된다고 하고요. 이렇듯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한 금액과 비슷하다 보니, 로봇을 선택하는 곳도 많아지고 있다는 거죠!
최근 테슬라가 사람의 신체와 유사한 로봇인 ‘휴머노이드’를 공개해 화제가 됐죠. 5년 내로 상용화해 우리나라 돈으로 약 2,800만 원에 판매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는데요. 지금이야 외식업계에서 사용되는 로봇이 산업 로봇과 같은 모습이지만, 만약 휴머노이드처럼 사람의 모습으로 치킨을 만들고, 커피를 내린다면 어떨까요? SF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로봇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걸까요?😱 사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리가 사라져도 꼭 기억해주세요🙏
- #기후위기
- #투발루
- #수몰
사원님들! ‘투발루’라는 나라에 대해 들어보셨어요? 투발루는 남태평양에 있는 작은 섬나라인데요. 이 작고 아름다운 나라가 지구 온난화 때문에 바다에 완전히 잠길 위기래요.😥
투발루, 작고 소중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바로, 나라 전체 면적이 경복궁 크기와 비슷한 바티칸 시국이에요. 그리고 오늘 소개해 드릴 ‘투발루’는 바티칸 시국과 모나코, 나우루 다음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작은 나라인데요. 총면적은 26㎢로, 여의도 크기의 10배 정도. 투발루는 하와이와 호주 중간쯤에 위치한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인데요. 4개의 암초 섬과 5개의 환초 섬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투발루 국기를 보면 9개의 ⭐별이 있는데, 별 하나가 섬 하나를 의미한다고 해요. 2020년 기준으로 인구가 1만 1,800명 정도인 이 작은 나라가 세계에 알려진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무슨 일일까요?🧐
21세기 아틀란티스🏝
이렇게 작은 섬나라인 투발루가 국제적으로 유명해진 이유는 국가가 바다에 잠길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에요. 투발루는 아주 오래전 존재했으나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고 전해지는 전설상의 대륙인 아틀란티스와 비슷해서 ‘21세기 아틀란티스’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지난 2000년에는 🛫공항이 있던 섬 하나가 통째로 바다에 잠겼고, 또 다른 섬 하나도 바닷속으로 사라졌어요. 더 큰 문제는 투발루의 최대 해발고도가 2m에 불과하다는 거예요. 지구온난화 때문에 해수면이 매년 5mm씩 상승하고 있어, 이 속도라면 2050년쯤엔 완전히 수몰될 수도 있다고.😰 투발루에는 이렇게 삶의 터전을 잃고 이웃 나라인 호주나 뉴질랜드 등으로 이민을 떠나는 국민들이 늘고 있대요.
우리의 추억은 ‘디지털 국가’에 저장💾
벌써 2개의 섬이 바다에 잠겼고, 🌊해수면 상승으로 다른 지역도 수몰될 위기이기 때문에 투발루 정부는 빠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에셀리로파 아피넬루 전 투발루 법무장관은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태평양국가 콘퍼런스’에서 “투발루라는 나라가 있었다는 사실을 기록해둘 공간이 필요하다”며 메타버스에 투발루의 문화와 가치를 그대로 담은 ‘📱디지털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어요. 수몰로 고향을 잃은 투발루 국민들의 향수를 달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거죠. 투발루 정부는 앞서 호주와 피지 등 이웃 나라에 국민들을 이민자로 받아 달라고 호소했지만, 뉴질랜드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거부당하기도 했는데요. 사람은 디지털화할 수 없기 때문에 기후난민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는 더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작년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투발루의 사이먼 코페 외무장관이 수몰 위기에 놓인 투발루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바닷물 속에서 연설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기후 위기가 누군가에겐 국가를 잃을 수도 있는 생존의 문제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겠네요.🙏
📺 기후 위기? 지구 절대 지켜✊
- #환경
- #기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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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기후 위기라고 하면 🧊빙하가 녹는다거나 폭염, 장마 정도만 떠올랐는데요. 국가 전체가 사라질 수도 있다니 너무 충격적이네요.😰 그렇다면, 기후 위기를 늦추기 위해 우리는 어떤 것들을 할 수 있을까요? 그 방법이 알고 싶다면 지금 바로 플레이 버튼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