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럭무럭 자라라 🥬내 식량, 아니 식물
- #고물가
- #파테크
- #홈파밍
사원님들! ‘대파’와 ‘재테크’의 합성어인 ‘파테크’를 기억하시나요?🤔 지난해 대파 가격이 미친 듯이 치솟자 집에서 직접 대파를 키워 먹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등장한 말인데요. 최근 이러한 파테크와 같은 🏠‘홈 파밍’의 인기가 다시 돌아왔대요!😮
파닭에 파가 없던 그때 ㄱ나니?
지난해 3월, 1,000원대였던 대파 가격이 9,000원대까지 오르면서 대파 대란이 일어났어요. 여름에는 ⛈️장마와 태풍, 겨울에는 ❄️폭설로 대파 출하량이 감소했기 때문인데요.📉 당시 1년 사이에 가격이 빠르게 올라 비트코인에 비유한 ‘대파코인’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고요. 일부 치킨집에서는 파닭이 사라지는가 하면, 삼겹살집에서는 파무침 대신 무생채를 내놓는 일도 흔하게 일어났어요. 그래서 차라리 직접 키워 먹자며 베란다, 옥상, 마당 등에서 대파를 키우는 ‘파테크’가 유행하기 시작한 건데요.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파테크가 일종의 놀이처럼 번지면서, 페트병에 담긴 대파 모습이나 직접 키운 대파를 넣은 라면 등 관련 인증 사진들이 SNS에 올라오기도 했어요.📸
파 : 안녕? (비싼) 나 또 왔어😏
그런데 최근, 사라진 줄만 알았던(혹은 사라지기를 바랐던) 파테크가 다시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대요. 이번에는 대파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채소들을 집에서 키우는, 일명 🏠‘홈 파밍(Home farming)’으로 확대됐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가뜩이나 물가가 오른 상황에서 올여름 폭염과 폭우로 채소 가격이 비싸졌기 때문!😢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채소 가격이 지난해 대비 26%나 올랐고요. 품목별로는 상추가 108%, 시금치가 95.4%, 오이가 73.4%로 올랐다고 해요.📈
이에 따라 너도나도 홈 파밍에 도전!💪 실제로 그 인기가 숫자로도 증명되고 있는데요. 위메프에서는 최근 한 달간 대파(197%), 상추(98%) 모종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크게 올랐고요. G마켓에서도 씨앗과 모종 판매량이 41%나 늘었는데, 특히 대파(77%)와 쪽파(420%), 상추(42%), 배추(13%)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해요. 심지어 요즘에는 🌼꽃집에서도 채소 모종이 잘 팔린다고 하고요. 가끔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상자 텃밭을 추첨으로 나눠주기도 하는데, 경쟁률이 워낙 높아 ‘텃밭’과 ‘티케팅’을 합친 ‘텃케팅’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라고.😱
식비도 아끼고 재미도 있고! 이제 취미G😎
보통 모종 3개에 1,000원 정도라고 하는데요. 한 뿌리에서 오이 1~2개, 상추 3~4번만 따 먹어도 사 먹는 것보다 이득이라고 해요.🤑 이렇듯 홈 파밍은 고물가 시대에 식비를 아낄 수 있는 좋은 방법인데요. 게다가 직접 수확해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이제는 가격이 오른 채소뿐만 아니라 브로콜리, 블루베리, 파프리카, 딸기, 심지어 제주도에서만 나는 천혜향까지 다양한 작물을 키우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집에서 나만의 정원을 가꾸는 ‘홈 가드닝(Home gardening)’처럼 홈 파밍 또한 일종의 취미로 거듭나 앞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대요!
파테크를 불러온 대파도 지난해 6월부터는 가격이 조금씩 내려갔다고 하는데요. ‘오르면↗️내린다↘️ ’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언젠가는 지금의 채소 가격도 내려가지 않을까요? (알지 : 제발 내려가라🙏) 물론 이제는 홈 파밍이 취미가 된 만큼 그때가 와도 인기는 그대로일 것 같지만요!👍 사원님들도 요즘 채소 사 먹기가 무서웠다면, 홈 파밍 취미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해외여행? 지금? 안 가는 게 좋을걸
- #환율
- #달러
- #강달러
혹시 해외여행🛫 계획 중인 사원님 계시나요? 잠시 보류⛔하시는 게 좋을 수 있어요. 최근 달러 가치가 올라가면서 원/달러 환율이 말 그대로 폭주하고 있거든요!💸
13년 만에 환율 1,340원 돌파📈, 환율 폭주 ing
요즘 원/달러 환율이 그야말로 폭주 기관차🚂처럼 내달리고 있어요. 지난 22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에 1340.2원을 터치하더니 다음 날 1345.5원에 마감하면서 13년 4개월 만에 1,330원을 돌파했다고 해요.😱 환율이 1,340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29일(고가 기준 1,357.5원) 이후 처음이라고. 환율 급등이 심각해지자 정부는 혹시 환율 상승 과정에 투기적인 원인은 없었는지 점검하겠다고 나서기도 했어요. 하지만 여전히 환율은 연고점을 경신하며 1,330원 선에서 내려오질 않고 있어요.
왜 오르는 거G?🤔
달러의 가치가 치솟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 이유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물가 인상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여기에 유럽과 중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게 강달러 현상을 이끌고 있다는데요, 겨울❄을 앞두고 러시아의 유럽 가스 공급 중단 이슈로 유럽의 에너지 가격⚡이 치솟으면서 유럽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해요. 그로 인해 유럽의 화폐, 유로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요, 또 중국 역시 폭염🔥과 전력난🔌 등으로 인해 경기가 둔화하고 있어 위안화의 가격마저 낮아지고 있죠.↘
결국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에 전 세계의 돈이 달러💵로 몰리고 있는 거래요. 달러는 세계 어디서든 통하는 안전자산이며 상대적으로 가치가 덜 떨어지기 때문에 미리 확보해두려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거예요.
高 환율, 우리한텐 뭐가 문제야?🤷
먼저 해외여행🛬 가기가 힘들어질 거예요. 해외에선 기본적으로 달러를 사용할 텐데, 달러로 바꾸기 위한💱 돈이 평소보다 더 들게 되기 때문에 여행 비용이 확 오를 거예요. 그뿐만 아니라 항공계도 비상🚨이라는데요, 비행기 임대료나 기름값을 모두 달러로 결제하기 때문이래요. 또한, 주식 시장이 더 하락할 수 있어요.📉 달러의 가치가 오르면 당연히 국내 투자한 외국인들은 더 높은 수익률을 위해 원화의 가치가 떨어진 국내 시장에서 돈을 빼게 될 테니까요.
반면, 달러 가격이 오르면 수출기업 입장에서는 수출품 가격이 오르니 좋지 않나? 생각할 수 있는데요, 그렇지만도 않아요.🙅 현재 원/달러 환율 상승은 원화의 가치만 내려가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세계적으로 달러의 가치가 오른 것이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수입하는 원부자재의 가격도 올라간다는 뜻이 되고 가격 경쟁력이 없어지게 되는 거죠. 반대로 수입 물가가 폭등하면서 결국 수입품에 대한 소비자가격도 오르게 된대요.📈
금리도 오르고! 이자도 늘고!😭
더 큰 문제는 금리예요! 한국은행으로선 환율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어요.⬆ 결국 지난 레터에서 말했듯이 대출 금리도 오르게 될 거고,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은 더욱 커질 거예요.💸 심각한 건 금리 인상을 미국이 멈추기 전까진 멈출 수 없다는 건데요, 미국은 계속해서 금리 인상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요.
지금이 바로 환테크💱할 타이밍!
보통 달러가 계속 오를 거라는 기대에 환율로 인한 차익을 보는 ‘환테크(환율+재테크)’에 관심을 두기 마련인데요, 달러는 이미 오를 대로 올라서, 반대로 가치가 많이 떨어진 위안과 유로, 엔화 등에 관심 두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대요. 많이 낮아진 만큼 향후 오를 걸 기대하고 저가에 사들이는 거죠. 특히 엔화💴의 가격이 24년 만에 최저를 찍자 시중은행의 엔화 예금에는 1조 원이 몰렸다고 해요. 다만, 환테크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자산의 비중을 많이 두는 것은 위험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중국이나 유럽에서 추가적인 악재가 터지면,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고 해요. 그러면 물가 인상은 더욱 심해지고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는데요, 앞으로 더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휴대폰은 하나! 번호는 두 개!
- #e심
- #듀얼심
- #투넘버서비스
사원님들 중에 업무용 휴대폰과 개인 휴대폰을 따로 사용하시는 분도 계시죠? 아무래도 개인번호를 알면 SNS나 메신저까지 연동되면서 사생활도 공개되고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제부터는 휴대폰 한 대로 두 가지 번호를 사용할 수 있게 된대요.👏
e심이 뭐G?
9월 1일부터 휴대폰📱 한 대에 번호 2개를 쓸 수 있는 e심(SIM) 서비스가 시작돼요. 업무용 번호와 개인번호를 분리하고 싶었던 분들에겐 새 휴대폰을 사지 않아도 두 가지 번호를 쓸 수 있어 😊반가운 소식인데요. 휴대폰에 끼워서 사용했던 ‘유심(USIM)’과 달리 내장형인 ‘e심’은 통신사의 프로파일만 다운로드받으면 바로 이용할 수 있어요. ‘심'(Subcriber Identity Module, SIM)은 이동통신 단말장치에서 가입자를 식별하는 모듈인데요. ‘e심’을 사용하게 되면 휴대폰에 물리적으로 칩을 넣거나 교체할 필요가 없어져요.
또 e심과 유심을 동시에 사용하는 ‘듀얼심’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는데요. 하나의 휴대폰으로 업무용과 개인용을 분리할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국내용과 해외용으로 분리해서 사용할 수도 있어요. e심으로 해외 통신사의 요금제를 가입하면 되는 거죠. 다만 모든 휴대폰에서 e심 서비스를 사용할 수는 ❌없는데요. 아이폰은 2018년 출시된 XS 모델부터, 삼성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갤럭시폴드4와 플립4부터 적용될 예정이래요.
‘투넘버 서비스’랑 다른 건 뭔데?🤔
‘어? 나는 이미 번호가 2개인데?’라고 생각하신 분들 계시죠? 🙆맞아요. 국내 이동통신 3사에서 2개의 번호를 쓸 수 있는 ‘투넘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는데요. 이 서비스를 가입하면 임의의 가상번호를 받아서 두 가지 번호를 사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가상번호이기 때문에 별도로 본인인증을 할 수 없어 인증이 필요한 앱 등은 이용할 수 없고요. 가상번호로 문자를 받았는데 별도로 선입력 번호를 넣지 않고 바로 답장하면 기존의 번호로 문자가 전송돼 개인번호가 그대로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어요.😢
듀얼심은 이렇게 가상번호가 부여되는 게 아니라 진짜 번호 2개를 받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이런 불편함은 없을 것 같은데요. 듀얼심으로 ‘카카오톡’을 분리해서 사용할 계획인 분들은 꼭 ✔체크할 게 있어요. 안드로이드 폰은 ‘듀얼 메신저’ 기능이 있어서 카카오톡을 분리할 수 있지만 아이폰은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휴대폰 하나로 2개의 카카오톡을 사용할 순 없대요!📵
이제 남은 번호가 없어!!😱
e심 서비스가 시작되면 휴대폰 대리점에 가지 않고도 간편하게 개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번호 자원이 고갈된다는 부작용도 있어요. 5월 기준으로 📶통신 3사가 보유한 번호 중에서 평균 80% 이상이 이미 개통되어 사용 중인데요. SK텔레콤은 88.5%, KT는 75.1%, LG유플러스는 77.4%가 개통 상태인 것. e심으로 번호 2개를 쓰는 국민이 늘어나면 기존의 010 번호 자원은 금방 고갈될 수 있는 거죠.
또 ‘전화번호 재활용 제한 기간(에이징 기간)’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요. 에이징 기간은 전화번호가 해지해도 28일 동안은 같은 번호로 개통하지 못하게 막는 건데요. 쇼핑몰이나 은행 등에 등록한 번호를 바로 변경하지 않아 다음에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게 한 달이라는 기간을 두는 거죠. 그런데 e심으로 쉽게 번호를 개통하고 해지하게 되면 쇼핑몰이나 은행에 저장된 타인의 연락을 받게 되는 일도 많아져 불편함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요.😟
내가 사용하는 휴대폰이 e심을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인지 또 기존의 투넘버 서비스와 e심 서비스 중에 나에게 맞는 건 무엇인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알맞은 서비스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쥬라기 월드가 현실이 된다?😱
- #쥬라기월드
- #틸라신
- #멸종동물
사원님들, 영화 <쥬라기 월드> 속 이야기가 현실에서 일어난다면 어떨까요?🦕 얼마 전, 멸종 동물인 틸라신을 2030년에 다시 볼 수 있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도대체 틸라신은 무슨 동물이고, 또 어떻게 다시 볼 수 있다는 걸까요?
8.29 (월)
- 무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발사
- ‘뱅크 홀리데이’ 증시 휴장
8.30 (화)
- 8월 CB 소비자기대 지수
8.31 (수)
- 8월 제조업 등 구매관리자 지수
9.1 (목)
- 2분기 국민소득 잠정치 발표
-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 예정
- 8월 ISM 제조업 지수
9.2 (금)
- 8월 소비자물가동향
- 8월 고향동향보고서
- IFA 2022(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