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 24시간? 다 옛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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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루가 ⏰24시간이라고 알고 있잖아요. 그런데 약 14억 년 전에는 하루가 19시간 정도였다는 사실! 그리고 2022년 6월 29일은 하루가 24시간이 되지 않았대요. 어떻게 하루가 24시간이 아닐 수 있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 드릴게요~😎
윤초가 뭐G?👀
⌚시간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그중에서 우리가 주로 쓰는 시간은 세계시(천문시), 원자시, 세계협정시 이렇게 세 가지예요. 세계시는 🌏지구의 자전 속도를 기준으로 하는데 빙하의 이동이나 🌋화산, 지진 등으로 자전 속도가 조금씩 바뀔 수 있어요.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서 1967년, 국제도량형총회에서 세슘-133 원자를 변화시키는 마이크로파의 진동을 기준으로 1초를 정의한 원자시를 만들었어요. 원자시에 따르면 하루는 정확히 8만 6,400초인데요.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실제 천문현상과 원자시의 차이가 생긴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세계시와 원자시의 문제를 보완한 세계협정시를 사용하고 있어요. 세계협정시는 원자시와 동일하게 1초를 정의하고 8만 6,400초를 하루로 보는데요. 🌏지구가 한 바퀴 도는 시간과 원자시의 차이가 쌓여 0.9초 이상 차이가 생기면 오차를 보정하기 위해 세계시에 더하거나 빼는 시간이 바로 ‘윤초’예요. 원래 ⏰시간이라면 59초에서 0초로 넘어가지만, 윤초를 적용하면 59초 이후에 60초가 되거나 58초 이후에 0초가 되는 거죠! 1972년 처음 만들어진 이후 지금까지 총 27회 윤초가 적용됐는데요. 보통 6월 30일이나 12월 31일 마지막에 추가해요. 일상에서 1초의 의미를 느낄 일은 거의 없지만 ‘윤초’ 때문에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대요.
하루 = 23시간 59초?!
🌏지구가 한 바퀴를 도는 데 보통 24시간이 걸려요. 하지만 지구의 자전 속도가 변하면 하루의 길이도 조금씩 바뀔 수 있는데요. 과학자들은 약 14억 년 전에는 지구의 자전이 19시간도 걸리지 않았을 것으로 예측했어요. 이후 매년 평균적으로 약 74,000분의 1초씩 하루가 길어져 지금의 ‘하루 = 24시간’이 되었다는 거죠. 그런데 최근 들어 지구의 자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하루가 24시간이 되지 않는 날들이 속출하고 있대요😱. 2020년에는 하루가 24시간보다 짧았던 날이 무려 28번이나 됐다는 사실!
레오니드 조토프 로모노소프 모스크바 국립대학 교수는 “2016년부터 지구는 빠르게 자전하기 시작했고 올해는 2020년과 지난해에 비해 더 빠르게 회전할 것”으로 예측했어요. 지구가 계속 빨리 자전하면 하루가 24시간보다 짧아지고, 그 시간이 쌓여 세계협정시에서 1초를 빼는 ‘음의 윤초’를 적용하게 될 수도 있는데요. 지금까지는 1초를 더하는 ‘양의 윤초’만 적용했기 때문에 ‘음의 윤초’를 적용했을 때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알 수 없어 걱정이래요.
메타 : “윤초를 중단시켜라!”
겨우 1초가 일상생활에 얼마나 큰 의미가 있을까? 싶으셨겠지만 정확한 시간 측정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혼란이 생길 수 있어요. 실제로 2012년 6월 30일에 적용된 윤초 때문에 세계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했었는데요. 2012년 7월 1일 호주의 브리즈번·퍼스·멜버른 등의 🛫공항에서 항공사의 발권 시스템이 먹통이 돼 항공기 400여 편의 출발이 지연됐고요. 같은 시각, 미국의 SNS 사이트인 레딧·링크드인·포스퀘어 등의 홈페이지도 다운됐어요. 우리나라도 2015년 7월, 평일 오전 9시에 윤초가 적용되면서 💰증권 시장이 20분 늦게 열리기도 했는데요. 특히 인터넷으로 돈거래를 할 때 돈을 보내는 사람과 은행 사이에 시간이 1초만 달라도 그사이에 해킹으로 돈을 훔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대요. 메타는 “윤초 실행은 IT업계 전반에 걸쳐 문제를 일으켜왔고 여전히 수많은 리스크를 지니고 있다”며 “윤초가 자주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실행이 될 때마다 네트워크 장애와 정전 등 업계에 굉장한 문제를 일으켜 득보다 실이 많다”고 윤초를 중단해 달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윤초 때문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부작용 때문에 찬반 논란은 계속되어 왔는데요. 윤초 제도의 존폐는 2023년 세계전파통신회의(WRC)에서 다시 논의될 예정이래요! (그런지 : 1초가 이렇게 중요했다니! 시간을 소중히 여기자 필승✊)
반지하 없는 서울, 이루어질까?
- #반지하
- #반지하주택일몰제
- #주거복지
지난 8일 수도권에 기록적으로 내린 폭우⛈로 반지하에 거주하던 서울 관악구의 발달장애인 일가족 3명과 동작구의 50대 여성 1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죠. 이외에도 반지하 침수로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보았는데요, 이번 일을 계기로 반지하 주택 퇴출에 대한 의견이 충돌💥하고 있어요.
서울시📢 “반지하를 없애겠습니다.”
지난 10일, 서울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하·반지하를 ‘주거 목적’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어요. 침수되는 지역인지와 관계없이, 앞으로 모든 지하층은 사람이 살 수 없도록 규제하겠다는 거예요.❌
또한, ‘반지하 주택 일몰제’🌇를 추진한다는데요, 기존에 허가된 지하·반지하 건축물에 10~20년의 유예기간을 주고, 순차적으로 없애는 제도예요. 현재 거주 중인 세입자가 나가면 더는 주거용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비주거용으로 용도 전환♻을 유도하고요, 근린생활시설과 창고, 주차장 등으로 전환하면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등 혜택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래요.
그리고 현재 지하·반지하 주택에 사는 기존 세입자에게는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기회를 주거나, 차상위계층 가구에 월세를 일부 지원하는 ‘주거 바우처’ 등을 제공하겠다고 해요.
반지하에 사람 있어요!🙋♂️ 반지하 떠나 어디로?
하지만 이번 대책에 대한 반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지난 12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자신의 SNS에 “반지하도 사람이 사는 곳입니다. 반지하를 없애면 그분들은 어디로 가야 합니까?”라는 글을 올렸어요. 원 장관은 반지하 주택 거주민들이 현재 생활을 유지하며 이만큼 저렴한 집을 구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주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라는 말로 ‘반지하 대책’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어요.
일각에선 반지하 주택을 줄이면 취약계층은 고시원이나 쪽방 등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어 결국 주거 여건이 더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결국 기존 세입자의 대체 주거지 마련이 뒷받침되지 않는 이상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에요.
반지하는 원래 ‘방공호’였다
반지하는 침수 위험뿐 아니라 건강에도 안 좋아서 사람이 살기엔 결코 좋지 못한 환경인데 어떻게 사람들이 살게 됐을까요? 반지하는 1970년 건축법으로 ‘주택 지하층 설치 의무화’ 규정이 신설되면서 생겨났다고 해요.👨⚖️ 북한과 전쟁🚨이 나면 몸을 피할 수 있도록 집을 지을 때 방공호를 함께 만들도록 한 건데요, 원래는 주거 목적이 아니었던 거죠.🙅♀️ 이후 산업화🏭와 함께 서울로 사람들이 몰리자, 반지하 건물을 거주용으로 개조해 살기 시작했다고 해요. 결국 건축 규제가 완화되면서 반지하 주택이 급격하게 확산했다고.📈
주거 환경 열악한 반지하, 그런데도…💦
침수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반지하 주택을 없애야 한다는 말은 매번 나오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대요. 2020년 인구총조사 통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지하·반지하에 32만 7,320가구(1.6%)가 사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이 중 서울 지하 가구는 약 20만 1천 가구로 전국 지하 가구의 6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요. 만약 반지하를 없애면 이 많은 사람이 새로운 거주지를 찾아야 하는데 반지하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에 살 수 있는 곳이 없다는 거죠.😥 전문가들은 반지하 퇴출을 위해선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정부의 주거 복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어요.
한편, 국토부는 오는 16일 발표되는 ‘250만+α(알파)’ 주택공급대책🏠에 ‘반지하 대책’ 등 주거복지 정책을 포함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대요.🧐
안전⚠을 위해서 반지하 주택이 없어져야 하는 건 알지만 누군가에겐 절실하고 필요한 공간일 텐데요, 반지하 거주 문제를 해결하는 데엔 오랜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기세 0원 에어컨🌬️ = OO
- #동굴
- #광명동굴
- #활옥동굴
여름철 가장 열심히 일한 사물이 있다면 두말할 것 없이 ‘에어컨’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갈수록 덥고 습한 날씨가 심해지면서 에어컨도 자주 켜게 되는 것 같은데요. 그럴 때마다 전기세도 걱정이지만, 에어컨이 내뿜는 열기가 지구를 녹이고 있다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말인데,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는 말이 있듯이 하루 정도는 열심히 일한 에어컨을 휴가라도 보내주면 어떨까요? (그런지 : 그럼 더운 그런지는?😭) 눈물 뚝. 대신 우리는 천연 에어컨이 있는 ‘여기’로 모이면 돼요!📣
🌬️여름에는 이열치굴! ‘동굴’로 모여라
요즘 동굴로 여름 피서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대요.🏃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동굴 안이 시원하기 때문인데요. 어느 정도냐 하면, 보통 동굴 안 기온이 🌡️11~15도인데요. 어제 기준 기온이 31도였으니까 거의 15도 이상 차이가 나는 거예요. 반팔을 입고 가면 너무 추워서 겉옷이 꼭 필요할 정도라고.🥶 게다가 과거 동굴은 구경만 하고 끝이었다면, 요즘 동굴은 즐길 거리도 넘친다고 해요. 마치 시원한 나라로 여행을 떠난 기분까지 느낄 수 있다는데요. 도대체 어떤 재미가 있는지 살펴볼까요?🤔
동굴 테마파크 🎡광명동굴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광명동굴’은 1912년에 일제가 자원 수탈을 목적으로 개발한 동굴이에요. 당시 수많은 한국인이 강제 징용돼 황금을 캤다고 하는데요.😡 그 양만 해도 수백 kg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그러다 1972년, 홍수로 폐광된 이후 40여 년간 새우젓 창고로 쓰이다가 2011년에 지금의 광명동굴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지금도 광명동굴에 많은 양의 황금이 묻혀있을 것이라 분석하고 있대요.🤑
광명동굴은 동굴계의 롯데월드, 에버랜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요. 실제로 지난해 입장객 6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별명에 걸맞게 즐길 거리도 다양해요. 대표적으로 광명동굴의 110년 역사를 담은 ‘근대역사관’, LED 조명으로 빛나는 ‘웜홀광장’, 암반수가 흐르는 ‘황금폭포’, 광부가 될 수 있는 ‘VR체험관’, 170여 종의 국산 와인을 만나볼 수 있는 ‘와인동굴’ 등이 있고요. 오늘(15일)은 광복절을 맞이해 독립운동 역사를 담은 연극 <광명의 의인들>이 동굴 안에서 펼쳐진다고 해요!
투명 카약타고 떠나는 🚣활옥동굴
넷플릭스 드라마 <D.P> 촬영지로 알려져 화제인 동굴이죠. 충청북도 충주에 있는 ‘활옥동굴’은 1900년에 발견되어 광명동굴과 마찬가지로 1922년에 일제가 개발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대규모 활석 광산이었다고 해요! 활석은 👶베이비파우더의 주원료나 구두약, 세면도구에 쓰이는 광석인데요. 이후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활석이 수입되면서 자연스레 폐광했다가, 2019년에 지금의 활옥동굴로 다시 태어났어요.
활옥동굴이 입소문을 타게 된 것은 암반수가 고여 만들어진 호수에서 🛶투명 카약을 타고 동굴 안을 구경하는 체험인데요. 활석이 백색이라 비교적 밝은 동굴을 구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수에는 🐟은어와 송어가 헤엄치는 것을 볼 수 있대요. 이런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SNS 핫플로 떠오르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입장객이 2020년보다 80% 이상 늘었고요.📈 주중에는 하루 1,000명, 주말엔 5,000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해요. 그리고 고추냉이를 재배 중인 🧑🌾‘동굴 농원’도 있다고 하는데요. 고추냉이는 온도에 민감한 작물이라 동굴에서 재배하기 딱 좋다고! 이 밖에도 ‘동굴 오락실’, ‘야광 벽화’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고 해요.
그저 어둡고 아무것도 없는 곳이라고만 생각했던 동굴이 이렇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니!🤤 놀라울 정도인데요. 특히 폐광으로 잠들어있던 동굴을 관광지로 다시 태어나게 했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것 같아요. 가슴 아픈 역사라고 해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이제 앞으로 여름철에는 에어컨 대신 동굴로 자주 놀러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마지막 행운 번호는! 14F(?)
- #로또
- #별다리연구소
- #당첨
사원님들은 만약 복권에 당첨된다면 가장 먼저 어떤 행동을 할 것 같으세요? 쉽게 말하자면 당첨 세리머니랄까요?🥳 제가 지금까지 들었던 가장 충격적인 세리머니는 미국에서 한 여성이 상사의 책상에 대변을 본 일이에요.😱 미국은 당첨금이 어마어마해서 이런 일이 종종 있다는데… 우리도 혹시 모르잖아요? 토요일까지 세리머니 고민하면서! 다른 나라들의 복권 이야기 들으러 가보자고요😉
8.15 (월)
- ’광복절’ 증시 휴장
- 7월 산업생산
8.16 (화)
-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18일)
- 7월 산업생산
8.17 (수)
- 7월 FOMC 회의록 공개
8.18 (목)
- 7월 경기선행지수
8.19 (금)
- 7월 소비자물가지수
- 7월 생산자물가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