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세가 🏫초등학생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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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29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6세에서 만 5세로 낮추는 학제 개편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는데요📝. 주말 내내 학부모와 교육계의 반발이 이어졌어요. 오늘 레터에서는 이 이슈에 대해 알아볼게요!
2025년부터는 만 5세가 초등학생?😦
교육부가 새 정부 업무보고에서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1년 앞당기겠다는 계획을 내놨어요. 박순애 장관은 “영유아와 초등학교 시기가(성인기에 비해) 교육에 투자했을 때 효과가 16배 더 나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취학연령 하향은)사회적 약자도 빨리 공교육으로 들어와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추진 배경을 밝혔는데요. 이 계획대로라면 2025년부터는 한국 나이 7세인 2019년생 어린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거예요. 교육부는 시행 초기 💢충격을 줄이기 위해 4년 동안 25%씩 입학 연도를 앞당기겠다고 했는데요. 그러니까
2025년✏️ 18년생 + 19년 1~3월 생
2026년✏️ 19년 4~12월 생 + 20년 1~6월 생
2027년✏️ 20년 7~12월 생 + 21년 1~9월 생
2028년✏️ 21년 10~12월 생 + 22년 생이 입학해
2028년이 되면 모든 만 5세가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는 거예요. 하지만 현재 초·중등교육법에는 ‘보호하는 자녀 또는 아동이 6세가 된 날이 속하는 해의 다음 해 3월 1일에 초등학교에 입학시켜야 한다’고 정하고 있어서 법 개정이 필요해요.
오랜 시간 동안 이어져 온 교육제도 개편 시도!
취학연령을 당기자고 주장하는 측은 의무교육인 초등학교에 일찍 입학하면 그만큼 유아교육에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줄고, 청년들이 노동시장에 진출하는 연령이 낮아져 노동 기간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는 의견인데요. 만약에 ‘만 5세’로 취학연령이 낮아지면 1949년 제정된 교육법에서 ‘만 6세’로 취학연령을 정한 뒤 76년 만에 개정되는 거예요. 사실 취학연령을 낮추자는 주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에요. 이전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정부 등에서도 취학연령을 낮추고 학제를 개편하는 논의를 해왔지만 과다한 💸사회적 비용 등의 문제로 실현되지 못했는데요. 2007년 한국교육개발원은 취학연령을 1년 낮추는 데 드는 순수비용이 2008년 기준으로 2020년까지 45조 4,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어요.😨
교육계와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 이유는?
하지만 교육계와 학부모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어요. 특히 자녀를 2025년에 입학시켜야 하는 부모들의 반발이 거센데요. 👧아이들의 발달 상황을 보면 만 5세의 어린이가 교실 생활을 적응하기 어렵고, 과도기에 조기 입학한 아이들은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1년이 넘게 차이 나는 아이들과 경쟁해야 한다는 문제 때문이에요. 한 초등학교 교사는 “매년 1학년으로 입학하는 아이들이 학습 능력이나 정서 면에서 예전보다 발달이 느려지고 있어서 파생되는 문제들이 많다”며 “만 5세까지 입학하게 되면 교육환경은 더 열악해질 것”이라고 지적했어요. 사실 2009년부터 정해진 연령보다 1년 일찍 입학하는 초등학교 조기입학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데요. 자녀의 학교 적응이나 따돌림😥 등을 우려해 조기입학을 선호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해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통계를 보면 2009년 9,707명이었던 조기 입학자 수는 지난해 537명으로 전체 초등학교 입학 인원(42만 8,405명)의 0.125%밖에 되지 않았어요.
교육부는 연말까지 학제 개편과 관련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교육계와 학부모의 반발이 큰 만큼 ‘2025년, 만 5세 초등학교 입학’이 실제로 이루어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금리 오를 때 투자자들은 ‘이것’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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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님, 혹시 ‘채권 투자’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최근 직장인들의 재테크로 채권 투자가 인기를 끌고 있대요.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7월 21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 장외 채권 순매수 금액은 무려 6조 9,077억 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3조 84억 원) 대비 2배 이상 많은 거래요!💰 아니 그래서 ‘채권’이 뭔데 이렇게들 하는 거지? 싶은 사원님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채권이 뭐G?🤔
‘채권’이란 정부, 공공기관, 주식회사 등이 정책이나 사업을 위해 큰돈이 필요할 때 일반인들로부터 장기간 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일종의 차용증서📃예요. 쉽게 말해 “빌린 돈을 이자 몇%로 언제까지 갚겠다”는 약속이 적힌 빚문서인 셈. 약속 기한(만기) 동안 약속한 이자(표면금리)를 주는 조건으로 일정 가격(액면가)에 채권을 발행해서 팔면 투자자들이 채권을 사는 거죠. 채권은 발행 주체에 따라 국공채(국가)와 금융채(금융기관), 회사채(주식회사) 등으로 구분되는데요, 그중에서도 국채는 국가 부도가 나지 않는 이상 만기일에 원금을 돌려받기 때문에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혀요.⚠
채권으로 돈 버는 2가지 방법✌
정해진 이자(‘쿠폰금리’라고도 함)를 받는 방법과 만기 전에 사고팔아서 차익을 얻는 방법이 있어요. 채권 종류에 따라 만기에 일시 지급, 3개월마다 지급 등 이자 받는 방식이 다양한데요, 채권 투자할 때는 이자 주기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해요!📅 만기 전에 이자를 받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또한, 채권은 만기 때 돌려받는 발행 당시의 가격(액면가)과 만기, 약속한 이자(표면금리)는 변하지 않지만, 채권시장에서 사고팔 때 ‘현재 가격’이 달라져요. 채권 발행자의 신용, 이자 주기, 금리 수준 등에 따라 채권가격이 올라가거나 내려가게 돼요.↗↘
지금 왜 인기가 있는 거야❓
기본적으로 시중금리가 오르게 되면 그 시기에 발행되는 채권의 표면금리도 함께 오르게 되어 있어요.📈 은행에 넣는 것보다 더 높은 이자를 줘야 투자자들에게 돈을 빌릴 수 있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아직 만기가 되지 않은 저금리 시절에 발행된 채권은 요즘과 같은 금리인상기에 발행되는 채권보다 금리가 낮을 수 밖에 없고 결국 채권 가격이 내려가게 되죠.📉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전에 발행된 채권을 낮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고, 새로 발행되는 채권은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어서 투자하기 좋은 거예요.👍
예를 들어, 기존에 10년 만기의 이자 3%짜리 국채가 있고 이자 4%의 국채가 새로 발행됐다면요? 1천만 원을 투자했을 때 3% 채권은 10년 뒤 이자를 300만 원을 받을 수 있지만 4% 채권은 400만 원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에 채권 투자자들은 3% 국채를 더 싸게 팔고 4% 국채를 사려고 할 거예요. 그러면 3% 국채의 가격은 액면가보다 낮아지고 4% 국채의 가격은 높아지는 게 되는 것! 반대로 시중금리가 내려가면 이미 발행된 채권 가격은 비싸지겠죠?😉
채권 투자, 어떻게 하는 건데?🧐
채권도 주식처럼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채권을 직접 사고팔 수 있어요. 1천 원 단위부터 거래할 수 있고 직접 투자하고 싶은 채권을 고르면 돼요. 이때 장내 채권과 장외 채권이 있는데 장내 채권은 한국거래소 채권시장에 상장된 채권이고요, 장외 채권은 증권사가 매입해서 판매하는 채권으로 증권사마다 판매하는 채권이 달라요.
직접 투자가 어렵다면, 채권 기초 상장지수펀드(ETF) 등 펀드 상품을 매매하는 간접투자도 있어요. 국고채는 물론 미국채, 레버리지(추종지수 수익률의 2배 추종), 인버스(추종지수의 역방향 추종) 등 다양한 채권투자상품을 주식거래처럼 실시간으로 거래가 가능해요.
⭐채권 투자 주의사항⭐
안전자산으로 불리지만 채권도 손실이 날 수 있는 투자상품이에요.💥 회사가 부도나면 손실을 보게 되죠.💸 발행처의 신용등급이 낮으면 위험한데요,☢ 채권마다 발행처의 신용도를 알려주는 신용등급이 AAA~D까지 있어요. 신용등급이 높을수록 원금과 이자를 갚을 능력이 높다는 뜻이죠. AAA~BBB는 투자 등급, BB부터는 투기 등급으로 분류가 되는데요, 초보 투자자라면 부도 우려가 있는 채권보다는 국고채나 우량회사채와 같이 안정적인 이자를 거둘 수 있는 채권부터 사보는 것이 좋아요.
또한, 해외채권🌎에 투자할 경우엔 발행하는 나라의 돈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환율💱 영향을 크게 미친다는 점 알아두셔야 하고요, 채권도 이자 수익에 대해 15.4% 세금을 떼게 되어 있어요.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심한 요즘, 안전자산인 채권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지만 내가 투자하는 곳이 어떤 곳인지, 만기, 이자, 중도 매각 여부 등 나에게 무엇이 더 유리한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투자하시길 바랄게요.
디저트로 느끼는 해외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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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디저트계를 뒤집어 놓기 시작한 도넛!🍩 그런데 요즘 그 뒤를 잇는 🆕신흥 강자가 등장했대요. 도넛처럼 한 번 맛보기 위해서 몇 시간의 웨이팅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 정체는 바로, (두구두구두구🥁) 이름도 생소할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해외 디저트들이래요!
👼천상의 맛, 카이막
요즘 가장 핫한 디저트라고 하면 아마 ‘카이막’이지 않을까 싶어요. 튀르키예 대표 디저트인 카이막은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모차렐라, 체다와 같은 🧀치즈의 한 종류를 말하는데요. 크림 같은 질감으로 보통 빵에 발라 먹는 것이 국룰!🍞 튀르키예에서는 아침 식사로 자주 먹는다고 해요. 또한, 지역의 특성에 따라 소, 양, 염소의 젖을 활용하여 만들어지는데, 그중에서도 물소 젖으로 만든 카이막을 최고로 친대요.
* 튀르키예 : 터키의 새로운 국호. 영어 터키(turkey)가 칠면조를 뜻할 뿐만 아니라, 겁쟁이라는 뜻의 속어로도 사용되고 있어 터키어 발음 규정에 따라 ‘튀르키예’로 변경했다.
이름도 낯선 카이막이 인기를 끌게 된 것은 백종원이 tvN 예능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서 카이막을 ‘천상의 맛 👼’이라고 표현한 영상이 다시금 화제가 되면서부터예요. 당시 백종원은 ‘너무 맛있어서 한숨이 나올 정도’라며 극찬했고, 그 맛이 궁금해진 사람들이 카이막을 찾기 시작한 거죠. 현재 인스타그램에 ‘카이막’을 검색하면 나오는 인증샷만 해도 약 만 팔천 개!📸 카이막을 판매하는 가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제작 과정이 워낙 까다로워 많이 만들 수 없는 탓에 빠르게 매진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해요. 백종원도 한국에 들여오려다 실패했을 정도!😖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최근에는 집에서 밥솥으로 카이막을 만들어 보는 것이 유행이라고. (도전해 볼 사원님 손!🙋)
🥧고기를 꽉꽉, 미트파이
‘미트파이’는 단어 그대로 고기가 들어간 파이🥧를 말해요. 차별점이라면 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콧구멍 평수를 넓힐 정도로 파이 안을 고기로 꽉꽉 채웠다는 것.😤 그 고기 또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등 다양하고요. 무려 기원전 9,500년경 고대 이집트에서 곡물로 만든 반죽에 꿀을 넣어 만든 음식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뉴질랜드, 호주 등에서 국민 빵으로 통할 정도로 즐겨 먹는다고 해요.
그런데 이제는 미트파이도 오픈런을 해야만 먹을 수 있다는 사실!🏃 한 미트파이 가게는 연예인들도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알려지면서, 가게 문이 열리기도 전에 줄을 선다고 하는데요. 미트파이는 점심이 지나기도 전에 완판된다고 해요! 이런 입소문을 타고 ‘도대체 무슨 맛이길래?’ 미트파이를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 거죠. 맛을 본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불고기피자와 비슷한 맛이 난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특히 🍺맥주랑 먹으면 그렇게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고! 어떻게 보면 디저트가 아닌 잘 차려진 식사 같은 느낌을 준다는 사람들도 많고요.
카이막부터 미트파이까지!😋 이러한 해외 디저트들은 특히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해외 디저트의 이색적인 맛과 모양이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그들의 취향과 잘 맞았기 때문이래요. 또한, 디저트 가게들은 보통 해외 감성 뿜뿜하는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경우가 많아 인스타그램 성지로 떠올랐다는 이유도 있고요.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입도 눈도 새로운 재미가 있다는 거죠!
코로나19에 이어 비싼 비행깃값에 수년째 해외여행 못 간 사원님들 많으시죠. 이럴 때 꿩 대신 닭이라고~🐔 해외 디저트 먹으며 기분이라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설령 그런 기분이 안 난다고 해도 일단 새로운 맛은 언제나 우리를 기분 좋게 만드는 것이 분명하니까요!😊
📺 범 to the 고 to the 래 (핫!)
- #인디아나준스
- #범고래
- #고래
사원님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보시나요? 요즘 이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면서 덩달아 주인공이 좋아하는 🐋고래에도 관심이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고래에 관한 문의 전화로 퇴근 시간이 늦어질 정도라고!😅 그~래서! 14F에서도 준비했다는 말씀! 고래 중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친숙하다는 범고래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알려드릴게요!🕵️
8.1 (월)
- 7월 수출입동향·무역수지
- ISM 제조업 PMI
8.2 (화)
- 7월 소비자물가지수
- 6월 구인이직보고서
8.3 (수)
- ISM 서비스업 P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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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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