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하루 600원?😱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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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님들, ‘넷플릭스 증후군’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넷플릭스에 막상 들어가면 볼 게 없어서 고민만 하다가 하루가 다 간다는 건데요. 생각보다 이 증후군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게 바로 접니다✋) 어떨 때는 💸매달 나가는 돈이 아까워서 보고 싶은 거 생길 때만 구독하고 싶다!🥺 이런 생각도 든다고 하고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최근, OTT 1일 이용권을 판매하는 사이트가 생겨 논란이 되고 있대요!
OTT 1일 이용권을 판매한다고?😮
여러 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이용권을 구매해서, 이용자에게 돈을 받고 계정을 빌려주는 거예요.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제공해주고, 약속된 하루가 지나면 패스워드를 변경해 접속할 수 없도록 만드는 방식이라고. 현재 넷플릭스는 600원, 왓챠, 티빙, 웨이브는 500원, 디즈니+는 400원에 판매되고 있고요. 이용권별로 하루에 구매할 수 있는 수량이 정해져 있는데, 해당 사이트가 정확히 얼마나 많은 계정을 보유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대요.🤔
OTT 허락 맡았어? 🤷: 아니?
문제는 이런 판매 행위가 OTT 업계와 합의된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OTT 업계는 해당 사이트가 동시 접속 이용권을 이용해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넷플릭스에서 최대 4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이용권이 17,000원인데, 1일 이용권을 600원에 팔아서 한 달에 계정 1개당 55,000원의 수익을 남기고 있다는 거죠. 그런데 해당 사이트는 ‘법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에요. 사이트에도 ‘법으로 정해진 법률을 위반하지 않아 불법이 아니다’라고 명시하고 있고요.
이에 왓챠, 티빙, 웨이브가 해당 사이트에 서비스 중단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어요. 계정 공유로 이용자 수가 감소해 매출에 타격이 생기기 때문인데요.📉 그러면서 이용권을 판매해 이득을 취할 수 없다는 이용 약관에 따라 엄연한 약관 위반이자 영상물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일이라고 밝혔어요.
계정 공유는 흔한 일이잖아? 끄덕끄덕😑
사실 지금은 계정 공유가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죠. 심지어 계정 공유를 중개해주는 사이트도 많이 생겼고요. 갈수록 다양한 OTT가 생겨나면서 구독료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2.5%가 OTT 이용 시 가장 불편한 점으로 ‘경제적 부담’을 꼽았고요. 무려 87.2%가 ‘다른 사람과 계정 공유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계정 공유 이대로 괜찮을까?
언뜻 보기에는 계정 공유가 월 구독료를 아낄 수 있다는 점에서 기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여러 문제를 만들기도 해요. 계정 공유를 하면서 선입금을 받고, 돌연 계정을 삭제해버리는 사기 사건도 꾸준히 일어나고 있고요. 또 대부분의 OTT가 가족과의 계정 공유는 허용하고 있는데, 너무 무분별하게 일어나다 보면 아예 제한할 수도 있는 거죠.⛔ 최근 넷플릭스도 공유 계정에 추가 과금을 부과하겠다고 했고요.
하지만 어떤 이용자가 계정을 공유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어 실제로 이를 제재하기는 어렵다고 해요. 그래서 OTT 업계도 타인과의 계정 공유를 금지하고 있긴 하지만, 법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거고요. 다만 OTT 1일 이용권의 등장으로 구독 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은 것은 분명해 보이는데요. 과연 OTT 1일 이용권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제주도 여행🌴 내 차 타고 떠나요~
- #제주도여행
- #렌터카비용
- #차량탁송
요즘 여행 가기 딱~ 좋은 날씨죠!🌞 여기저기 이른 여름휴가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제주도 여행🌴 가는 사람이 많아요! 올해 내국인 관광객이 벌써 500만 명이 넘었다고~ 그런데 제주도에 본인 자동차를 끌고 가는 사람들이 많대요! 왜G?
제주도로 내 차🚗 타고 가요~💨
최근 제주도 여행객들 사이에서 자차를 직접 제주도로 보내는 ‘차량 탁송’이 유행 중이래요! ‘차량 탁송 서비스’는 기사가 집으로 와서 차를 가져가 배🚢로 이동한 뒤 제주공항에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요즘 렌터카 사용료가 너무 비싸서 제주도에 오래 머물 경우 렌터카를 빌리는 것보다 자차를 가져가는 게 더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얼마나 차이 나는데?🤔
렌트카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면 중형차 렌터카 비용이 당장 이번 주말에만 평균 1박 2일에 12~17만 원이고요, 7월 말~8월 초 성수기 기준, 25만 원부터 시작해요. (오전 9시 픽업 오후 5시 반납, 일반 자차보험 기준) 심지어 성수기 주말로 검색했을 때 최저가로 스파크(경차)가 13만 원대로 나오기도.😲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10만 원에도 대여할 수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평균 30~50% 이상 오른 거래요.📈
반면, 서울에서 제주까지 중형차 선박🚢 탁송 비용은 제주항⚓ 기준 65만 원대라고 하는데요, 남쪽 지방일수록 더 저렴해진다고 해요. 만약 제주도를 일주일 정도 여행한다면 렌터카보단 탁송 비용이 더 저렴한 거죠! 배를 이용하면 이동 시간이 길긴 하지만 내 차이기 때문에 따로 보험 가입할 필요도 없어요.🙅♂️
렌터카 비용이 왜 이렇게 비싸졌G?🤑
엄밀히 따지자면, 요금은 그대로래요. 제주도 내 렌터카 업체들은 도청에 차종별 대여 약관에 따른 요금을 신고하고 그 이상을 받을 수 없다는데요, 도내 렌터카 평균 신고요금은 하루 기준 경형 9만 원, 소형 12만 원, 중형 17만 원, 대형 24만 원, 승합 21만 원 등이라고 해요. 중형차를 1박 2일(2일 대여)로 빌린다면 최대 34만 원까지 받아도 정상 요금인 거예요.💰
비싸진 이유는 할인이 없어졌기 때문!❌ 원래 제주도 렌터카 업체들은 비수기에 대여료를 30%~90% 정도 할인해줬는데요, 업체 중에는 ‘하루 대여료 100원’으로 홍보하는 곳도 있었다고. 하지만 최근에는 할인을 거의 하지 않거나 할인율이 크게 줄었다는데요, 해외여행 대신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비수기가 사라지고, 굳이 할인할 필요가 없는 거예요. 요즘 제주도는 그야말로 1년 내내 성수기!📅
또 다른 이유로는 ‘렌터카 총량제’로 렌터카가 줄었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는데요, 제주도는 2018년, 렌터카 과잉 공급으로 인해 제주 지역이 교통 체증을 겪자, 3만 2천여 대였던 렌터카의 적정 총량을 2만 5천 대로 정했다고 해요. 그로 인해 현재 렌터카 수는 2만 9천여 대 수준이라고. 관광객 수는 계속 늘어나는데 렌터카 수는 그대로라는 거죠.
🚶♀️🚶♂️뚜벅이들을 위한 대중교통 체계 개편 필요해!
일각에선 렌터카 수를 줄일 게 아니라 대중교통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제주도를 가본 분들이라면 ‘뚜벅이’ 여행이 어렵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잖아요? 애매한 노선이나 큰 배차 간격으로 관광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엔 아주 불편한데요, 제주의 버스🚌 수송 분담률은 14.7%밖에 안 된다고 해요. 결국 관광객들은 비싼 돈을 주고 렌터카를 빌리거나 택시를 타고 다닐 수밖에 없는 현실…💦 만약 대중교통 체계가 잘 마련된다면 자연스레 렌터카의 수요도 줄고 교통 체증도 줄어들겠죠?
여행에 들떴다가 생각보다 비싼 여행 경비에 급 현타오는 경우가 이럴 때가 아닐까 싶어요. 도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갖춘 교통 체계가 마련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대체 누구를 위한 선거 현수막이니?😤
- #재활용
- #선거현수막
- #탄소중립
지난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졌죠!🗳 그런데, 지방선거 전후로 사용되고 버려진 폐현수막 때문에 사람들도, 지구도 아주 골치라고 해요!😞
선거 현수막, 서울에서 도쿄까지?!
이번 지방선거 전후 공직선거법에 따라 후보자가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표지를 받아 게시한 선거 운동용 현수막은 총 12만 8천여 매! 10m 길이의 현수막을 한 줄로 이으면 무려 1,281㎞에 이르는 수준이래요.😱 1,281㎞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오신다고요? 이 길이는 무려 서울에서 도쿄까지 갈 수 있는 거리만큼 어마어마한 수치예요!📊이 현수막을 모두 펼치면 128만 1,260m²로 5만 8,551m²인 서울 월드컵경기장 면적의 21배에 육박하고, 무게는 192t에 이른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선거사무소 외벽 현수막과 투표 독려 현수막 등까지 합하면 실제로는 더 많은 폐현수막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대요.
현수막, 무한대로 걸 수 있는 건가?
그렇지는 않아요.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 현수막은 선거구 내 읍·면·동 수의 2배까지 허용하고 있는데요. 쉽게 말해 행정동이 425개인 서울시에서는 한 후보당 850개의 현수막을 내걸 수 있다는 거죠. 그렇다면 15명의 후보가 나와 현수막을 최대로 걸면 무려 1만 2,750개의 현수막이 서울 곳곳에 걸린다는 거예요. 여기에 추가로 선거 이후 인사말을 담은 현수막도 한 후보에 1장씩 걸 수 있다고.
* 행정동 : 행정편의를 위해 설정한 행정구역 단위로, 하나의 행정동에 하나의 주민센터가 있다고 생각하면 쉬워요. 신분증, 부동산 관련 문서에는 법으로 정해진 동, 즉 법정동이 표기되고요. 민원이나 행정 등의 업무 처리 시에는 행정동을 기준으로 해요.
재활용? 하고 있긴 한데😟
실제로 폐기되지 않고 재활용되는 폐현수막은 대부분 에코백, 장바구니, 마대 등의 생활용품으로 재활용♻되고 있어요. 주로 지자체나 정부 부처, 민간 제조업체 등에서 구매해 사용한다는데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폐현수막이 100% 재활용되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서울시가 올해 3월 치러진 대선 이후 폐현수막 처리실태를 자체 조사했는데, 폐현수막 재활용률은 10%에도 미치지 못했고 나머지 90%는 모두 매립·소각처리 되었대요.🔥
아니… 탄소중립 시대라면서요…🌏
환경운동 시민단체 녹색연합의 조사 결과, 선거 기간 선거 벽보·공보물·현수막을 만드느라 발생한 온실가스를 합치면 무려 1만 8,285t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이는 3억 5,164만 개의 플라스틱 일회용 컵을 사용한 것과 맞먹는 어마어마한 수치라고 해요.📈
또, 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섬유가 주성분이라 썩지도 않고, 폴리에스터가 함유되어 있어 소각하게 되면 일명 환경 호르몬이라 불리는 다이옥신 등의 유해 물질이 배출되거든요. 그래서 소각하기보다는 재활용하는 것이 낫지만, 선거 현수막에는 정치인의 얼굴이나 이름이 크게 적혀있는 건 물론, 야외에 걸려있는 동안 쌓인 먼지가 잔뜩 묻어있어 재활용에도 한계가 있대요.
대체 누구를 위한 현수막이니?😑
참고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선 선거 때 현수막이나 벽보를 사용하지 않는다는데요. 유권자들이 지지 후보를 알리거나, 선거 부스 운영 또는 온라인 홍보를 진행하는 식이라고. 여러 환경단체에서는 우리도 서둘러 현수막 수량과 크기 등을 규제하고, 나아가 사용 자체를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어요.📢 요즘처럼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한 시대에 단순 홍보를 위한 현수막이 꼭 필요한지부터가 의문이라는 것❗ 현수막뿐만 아니라, 버려지는 종이 공보물, 선거 운동용 명함 등도 홍보 효과는 별로 없고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디지털 선거운동’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어요.
지난해, 공보물과 벽보의 재질을 재생 용지로 제작하거나 온라인 공보물을 도입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아직 국회 상임위원회에 계류하며 지지부진한 상황이라는데요. 이제는 더 미루지 말고!🙅 현수막이나 종이 공보물 제작에 관한 규제를 좀 더 강화해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홍보 방법을 고민해야 하는 때가 아닌가 싶네요.
📺 껌 사면 코로나 주던 시절이 있었다?
- #껌
- #자일리톨
- #돈슐랭
사원님은 마지막으로 껌 사먹어 본 적이 언제인가요? 최근 껌을 씹어 본 적이 언제인지 가물가물~~ 어릴 땐 풍선 껌 진짜 많이 씹었는데 말이죠! 한창 껌 전성기 땐 자동차 코로나를 주는 이벤트도 있었다고!! 그런데 요즘엔 전세계적으로 껌이 안 팔린대요 ㅠㅠ 그 이유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