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는 올해도 산타 추적 임무를 시작해요.
✅ 24일 오후 6시부터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중계돼요.
✅아이들은 8살 전후가 되면 산타의 존재를 의심한대요.
24일 오후 6시부터 시작!
미국 증시에 산타가 찾아왔다는 소식을 들으니까 우리나라 증시에도 이번주에는 꼭 산타가 찾아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산타를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이번 크리스마스에 산타가 우리나라를 언제쯤 지나가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해마다 산타 썰매의 비행 경로를 추적해 온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올해도 어김없이 임무 수행을 시작했는데요. NORAD는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모바일 앱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산타의 비행 경로를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에요. NORAD는 북아메리카 전역의 항공·우주·해상에 대한 조기 경보 및 통제 임무를 수행하는 곳인데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전 세계 어린이들의 동심을 지키기 위해 산타 썰매 위치를 추적하는 특수 임무를 수행하고 있어요.
언제부터 산타를 추적했을까?
NORAD의 산타 썰매 추적 역사는 195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지역 신문에는 한 백화점이 ‘산타에게 전화 걸기’ 이벤트 광고를 진행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신문에 적힌 전화번호가 NORAD의 전신인 대륙방공사령부(CONAD) 전화번호로 잘못 적혀 있던 거예요. CONAD는 쉴 새 없이 걸려 오는 어린이들의 📞전화를 받았는데, 당시 근무했던 해리 W. 슈프 공군 대령이 어린이의 전화를 받고 임기응변으로 산타의 이동 경로를 설명한 것이 출발점이 돼 올해로 69년째 특수 임무(?)가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해요.
NORAD는 웹페이지를 통해서 📡레이더와 🛰인공위성, 제트 전투기 등 최첨단 시스템을 통해 산타를 추적한다고 밝혔는데요. 먼저 캐나다 북부와 알래스카 전역을 연결하는 47개 설치물로 이뤄진 레이더 시스템을 통해 산타가 북극을 떠날 때 신호를 감지하고요.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산타 썰매 추적에는 적외선 센서가 탑재된 인공위성을 사용한다고 해요. 🚀로켓이나 미사일이 발사되면 엄청난 양의 열이 발생해 인공위성으로 추적이 가능한데, 루돌프 사슴코에서는 미사일 발사와 비슷한 적외선 신호를 발산하기 때문에 추적이 어렵지 않대요. 그리고 산타가 북아메리카에 온 것을 환영하는 동시에 산타와 순록들을 호위하기 위해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이때에 맞춰서 제트 전투기를 출격시킨다고 설명했어요.
산타는 진짜 있나요?
어린이들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전투기까지 출격(?) 시키는 어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통 8세 전후의 아이들은 산타의 존재를 의심한대요.🤔 미국 텍사스대 심리학과 교수인 캔디스 밀스는 산타를 더 이상 믿지 않는 6∼15세 48명과 그들의 부모 44명, 그리고 성인 383명을 인터뷰한 결과, 아이들 대부분은 8살 무렵에 산타에 대한 불신이 깊어진다고 했어요.
특히 산타를 믿지 않게 되는 여러 이유 가운데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건 친구의 폭로 때문이라고. 아이들은 산타의 존재에 의심을 품었을지 모르지만, 그들을 벼랑 끝으로 밀어붙이는 건 산타는 진짜가 아니라고 말하는 학교 친구라는 거죠. 산타의 존재를 둘러싼 부모와 자녀 간의 공방은 올해도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멋진 선물을 건네주는 나만의 산타가 나타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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