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시카고에서 ‘BTS 정국 닮은 꼴 대회’가 열렸어요.
✅ 닮은 꼴 대회의 시작은 티모시 샬라메였어요.
✅ 12월 7일 NCT 마크 닮은 꼴 대회도 열려요.
지난 24일(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BTS 정국 닮은 꼴 대회’가 열렸어요. 이날 수많은 참가자 중 최종 3인이 선정됐는데요. 그중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은 알렉산더 앤드류! 캘리포니아 출신의 대학생인 그는 정국의 패션, 피어싱과 손 타투까지 따라 하는 등의 깨알 디테일을 보여줬는데요. 우승 상품으로는 20달러와 소주 한 병을 받았다고!💸🍶
시작은 티모시 샬라메
이처럼 최근 해외에선 셀럽들의 닮은 꼴을 찾는 ‘닮은 꼴 대회’가 유행인데요. 그 시작은 티모시 샬라메(Timothée Chalamet)였죠. 10월 2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서 ‘티모시 샬라메 닮은 꼴 대회’가 열렸는데요.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영화 <웡카>의 윌리 웡카, <듄>의 폴 아트레이데스 등 티모시가 영화에서 맡았던 역할로 분장했어요. 이날 행사에 ‘진짜’ 티모시 샬라메가 등장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그는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포옹을 나눴어요. 대회 우승자는 웡카로 분장한 21살 마일스 미첼로 선정됐는데요. 미첼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달러가 전달됐다고.🏆
그런데 이 대회는 어떻게 시작하게 된 걸까요?🤔 티모시 샬라메 닮은 꼴 대회는 개인 유튜버인 앤서니 포가 주최했는데요. 뉴욕에 뿌려진 전단과 SNS를 통해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어요. 당일 행사에는 예상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요. 이 과정에서 현지 경찰이 사전에 허가받지 않은 코스튬 행사라며 벌금 500달러(약 70만 원)를 부과했고, 해산을 명령했어요. 이후 주최 측은 기존 행사 장소에서 벗어나 인근 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행사를 이어갔다고!
본인 아닌가요?
지난 9일 런던에서는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의 닮은 꼴 대회가 열렸는데요. 참가자는 총 13명! 대회는 최고의 헤어 스타일, 최고의 옷차림, 가장 닮은 꼴, 최악의 닮은 꼴 부문으로 구성됐는데요. ‘가장 닮은 꼴 상’의 영광은 런던 록 밴드 팔라의 22세 가수이자 기타 연주자 오스카 주르노가 차지했어요.🎤🎸 주르노는 갈색 가죽 재킷과 스카프를 착용하고 해리 스타일스와 비슷한 헤어 스타일을 연출했는데요. 티모시가 현장에 등장했던 만큼 해리 스타일스도 나타나기를 기대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더 베어> 시리즈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레미 앨런 화이트(Jeremy Allen White) 닮은 꼴 대회도 개최됐어요. 약 50명이 넘는 참가자가 <더 베어> 속 ‘카르멘 베르자토’의 의상을 입고 등장했는데요. 모두 흰 반팔에 파란 앞치마, 곱슬머리로 변신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죠. 최고의 도플갱어로 선정된 우승자는 상품으로 $50와 담배 한 갑을 받으며 “이번 주 내가 한 일 중 가장 멋진 순간이에요”라고 전했어요.
네오함이 중요함
12월 7일, 곧 NCT 마크의 닮은 꼴 대회가 열리는데요. 장소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워싱턴 스퀘어 파크 아치! 개최를 알린 포스터에는 ‘자유롭게 네오한 스타일링을 하고, 진지하게 참가할 사람을 구하고 있어요.’라고 적혀있는데요. ‘새로운’이라는 뜻의 ‘Neo’는 NCT 하면 떠오르는 수식어로, NCT만의 독특한 스타일링을 소화해내는 게 이번 대회의 포인트예요. 우승 상품은 바로 마크가 좋아하는 수박인데요.🍉 개최 게시글부터 대회 상품까지 마크 닮은 꼴 찾기에 꽤나 진심인 모습이죠?
이처럼 미국뿐만 아니라 해외 곳곳에서 셀럽들의 닮은 꼴 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과연 이 대회, 우리나라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