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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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나 남았는데 벌써 매진?!

✅ 내년 추석 연휴 항공권 예약이 벌써부터 난리예요.
✅ 내년 추석 연휴는 연차 하루만 내면 열흘을 쉴 수 있어요.
✅ 하와이와 괌은 매진됐고, 다낭은 약 8배가 올랐어요.

내년 추석 연휴 최대 10일? 

사원님들, 혹시 내년 추석 연휴가 몇일이나 되는지 알고 계세요? 올해 추석 지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부터 내년 추석 연휴 이야기를 하냐고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눈치 빠른 사원님들은 1년이나 남은 내년 추석 연휴를 위해 벌써부터 준비하고 있다고요. 먼저, 내년 10월 📆달력을 살펴보면, ‘우와! 대박이네’라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내년 추석은 10월 6일 월요일이에요. 그런데 5일이 일요일이라서 8일이 대체 휴일로 지정됐죠. 10월 3일 금요일인 개천절을 시작으로 4일과 5일은 주말, 6일부터 8일까지는 추석 연휴로 이어지고요. 연휴가 끝난 다음 날인 9일은 한글날이니까 따로 휴가를 내지 않아도 3일부터 9일까지 총 7일을 쉴 수 있어요.😲 여기에 다음 날인 10일 금요일 하루만 연차를 내면 주말(11~12일)을 포함해 총 10일 동안 쉴 수 있는 거예요.😍 이 정도면 해외여행이나 장거리 여행하기에는 딱 좋은 기간이죠.

하와이, 괌은 이미 매진

최대 10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 때문에 내년 추석 연휴에 출발하는 ✈해외 항공권 가격은 이미 폭등했어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권 예약 물량이 풀리자마자 여행객들의 예약 전쟁이 시작됐는데요. 여행 항공업계에 따르면, 출발일까지 약 1년이나 남은 해외 항공권 가격이 평년 대비 약 5~8배 정도 📈올랐다고 해요. 특히 대한항공의 내년 10월 3일 국제선 노선 중 🌊하와이와 괌 일반석 항공권은 이미 매진됐고요. 다음 날인 10월 4일에 출발하는 일반석 항공권 가격은 182만 6,600원까지 올라, 오늘(23) 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하와이행 항공권 가격(74만 300원) 보다 2배 이상 비싸요.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릴 만큼 한국인들에게 인기 해외여행지로 알려진 베트남 다낭으로 가는 항공권은 약 8배까지 폭등했어요. 장거리 노선도 사정은 마찬가지인데요. 편도 기준으로 프랑스 🗼파리행은 130만 원대, 독일 프랑크푸르트행은 170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어요. 1년 뒤 출발하는 노선이라서 지금은 편도 예약만 가능한데도 가격은 평년의 약 2배로 왕복 항공권 수준이에요.

항공권 가격 더 싸질 수도

여행 항공업계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항공권 예약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아직 노선 운항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고, 여행사들이 패키지 상품을 구성하기 전이라서 가격 변동이 클 수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특히 유럽 등 장거리 비행의 경우 명절을 앞두고 여행사들이 항공사와 직접 계약을 통해 특가 상품을 내놓을 수도 있어서 미리 항공권을 예약하지 못했어도 출발 전에 가격이 더 📉내려가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여행객들에게 여유를 갖고 기다리는 것을 권하고 있어요.

하지만 수시로 항공권을 확인하기 어렵거나, 가격이 내려갈 것 같지 않아서 미리 예약을 하고 싶은 사원님이라면 올해 12월에서 내년 1월 사이에 공개되는 저비용 항공사(LCC)들의 내년 추석 항공권 예약 물량을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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