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4
share
스크랩

‘제로 플라스틱’ 레스토랑 등장?

✅ 에드워드 리 셰프가 ‘제로 플라스틱’ 레스토랑을 열어요.
✅ 세계 최초의 제로 웨이스트 레스토랑이 런던에 있어요.

제 킥은 ‘제로 플라스틱’입니다

현시점 가장 핫한 이슈 두 가지!🔥 바로 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죠. 지난 레터에서 소개해 드린 바와 같이 이곳저곳에서 흑백요리사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쟁쟁한 셰프들 가운데 혁신적인 요리를 선보여 화제가 됐던 셰프가 있죠. 바로 미국 요리 서바이벌 ‘2010 아이언 셰프’ 우승자, 에드워드 리! 대담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그가 또 한 번의 실험에 나선다고 하는데요. 이름하여 ‘제로 플라스틱’ 레스토랑?!💥

출처: 인스타그램 @chefedwardlee

플라스틱, 너 나가!

에드워드 리는 미국에서 ‘제로 플라스틱’ 정책을 도입한 비영리 한식 레스토랑을 연다고 하는데요. 한마디로 레스토랑 안에서 플라스틱을 완전히 퇴출하는 거죠. 5년간 운영하는 이 레스토랑은 요식업계에서 플라스틱을 없앨 방안을 실험하는데요. 손님들에게 일회용 플라스틱을 제공하지 않는 건 물론이고요. 재료를 공급받고 요리하는 과정에서도 플라스틱을 쓰지 않는 게 목표라고!🚫

에드워드 리는 “주방에서 매일 발생하는 플라스틱의 양은 끔찍하다”며 “우리는 플라스틱 제로와 함께 폐기물을 절반으로 줄이는 방법을 알아낼 것”이라 전했는데요. 그중 하나로 향신료 공급업체에 플라스틱 대신 재사용 가능한 용기에 향신료를 담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해요.

쓰레기통 없는 레스토랑 실존?

런던에는 이미 세계 최초의 제로 웨이스트 레스토랑이 존재하는데요. 🗑️쓰레기통이 없는 이 레스토랑! 식당의 가구나 집기류들은 모두 재활용해서 만들었고요. 식당의 접시와 전등은 와인병으로, 과자 봉지들은 테이블 무늬로 재탄생했어요. 음식도 친환경을 지향해 지역 농부들이 생산한 식재료를 사용하는데요.🌱 뿌리부터 잎까지 버리는 것 없이 모두 사용하고, 남긴 음식은 퇴비로 만들어 순환시켜요. 지구를 위한 여러 노력 끝에 2021년 미쉐린으로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식당에 수여하는 ‘그린스타’를 받았다고!

쓰레기통이 없는 제로 웨이스트 식당이라니 정말 흥미로운데요.(그런지 사원: 가보고 싶다…🥹)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제로 웨이스트 식당들이 한국에도 더 많이 생겨나면 좋겠네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