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1
share
스크랩

단복으로 올림픽을 뒤집어 놓으셨다

2024.07.18 에디터ㅣ김가은

이 단복은 몽골의 전통의상인 ‘델’을 개량한 것으로, 울란바토르에 기반을 둔 브랜드, 미셸아마존카(@michelamazonka)가 디자인했어요. 몽골의 상징인 아홉 개의 흰 깃발, 태양과 달, 구아마랄(신화 속 사슴) 문양과 더불어 파리 올림픽을 연상시키는 에펠탑과 올림픽 불꽃을 금실로 수놓아 화려함을 더했죠. 여성용 단복에는 귀걸이와 가방을 마련했으며, 기수를 맡은 몽골 남성 선수 대표는 활을 쏠 때 쓰는 모자와 벨트, 몽골 전통 부츠로 멋을 살렸습니다.🏹

몽골 올림픽위원회는 이 단복 한 벌을 제작하는 데 평균 20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는데요.🪡 강인한 품격이 느껴지는 몽골의 단복. CNN은 지난 16일 “몽골 선수단 단복이 글로벌 의류 브랜드 랄프로렌, 벨루티, 룰루레몬 등이 제작한 다른 나라 선수단 단복을 제쳤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michelamazonka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