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리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리츠(REITs)’가 떠오르고 있어요.
✅ 리츠는 여러 투자자가 모여 건물을 구매해 수익을 얻는 방식이에요.
✅ 부동산에 투자하는 리츠에도 위험성은 존재해요.
리츠(REITs)가 뭐예요?
사원님들, 혹시 🏢건물주가 되는 걸 꿈 꿔보신 적 있으신가요? 많은 분들이 내 소유의 건물을 가지고 있는 ‘건물주’가 되는 걸 한 번쯤은 상상해 보셨을 텐데요. 다른 것도 아닌 ‘건물’을 갖고 싶으신 이유는 안정적인 부동산 수익 때문일 거예요. 하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건물주가 되고자 하는 마음은 항상 꿈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는 아쉬움이 있죠. 이런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투자상품이 있는데요. 바로 ‘리츠(REITs)’예요.
리츠는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이 좋지 않을 때 대안투자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투자상품인데요. 나 혼자서는 구매할 수 없었던 건물을 여러 명의 투자자가 💰돈을 모아 함께 구매하고 수익률을 투자자들끼리 나눠 갖는 방식이에요.
대신 관리해 드려요
현물인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여러 투자자가 건물 구매를 위한 자금을 모으고 세입자들로부터 월세를 받아 수익을 나누는 과정이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특히 건물이 두 개 이상이 되면 월세 받는 날짜라던지 세금 등이 복잡해지고 새로운 매물을 👀물색하는 등 신규 건물을 찾는 것도 어려워지죠. 이를 대신하기 위해 등장한 게 바로 리츠인데요. 리츠가 새로운 매물을 물색해 투자자를 모으고 대신 월세를 받아 주주들(건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해 주는 거예요. 리츠 투자 배당금은 월세, 즉 임대 수입, 매각 차익, 개발 수익 등이 있는데요. 투자 수익의 90% 이상은 정기 배당으로 제공해요. 리츠의 투자자산 유형에는 오피스 리츠, 물류와 리테일, 그리고 데이터센터 등이 있어요.
리츠의 종류도 다양한데요. 사모리츠는 비공개로 소수의 투자자에게만 제공되며, 유동성이 낮고 규제가 적고요. 공모리츠는 대중에게 공개적으로 제공되며, 유동성이 높고 규제가 엄격해요. 이 중 상장 공모리츠는 공모리츠 중에서 주식시장에 상장된 형태로, 유동성이 가장 높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어요.
금리가 내려가는 지금이 기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공식화하면서 전 세계적인 고금리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금리가 📉내려가면 건물 구매에 필요한 자금조달 비용이 줄어들기에 최근 들어 리츠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높아지며 시장도 커지고 있어요. 이에 국내 상장된 리츠들도 앞다퉈 신규 자산 편입에 나서고 있는데요. 삼성FN리츠가 삼성화재 판교 사옥을 1,258억 원에 매입하기로 했고, 한화리츠는 을지로 한화빌딩을 8,080억 원에 인수할 예정이에요.
리츠에도 🚨위험성은 당연히 존재하는데요. 첫째, 자산가치 하락 리스크예요. 부동산시장이 침체돼서 리츠 보유 자산의 가치가 하락한다면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요. 둘째는 임대차 위험인데요. 임대형으로 운영되는 리츠의 경우 공실과 임대료 하락은 수익률을 하락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되기도 해요.
투자는 언제나 손실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데요. 최근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도 등락이 심하니 신중한 투자 잊지 마세요! (그런지 사원 : 투자는 언제나 신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