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치사율 30%에 달하는 STSS가 유행하고 있어요.
✅ A군 연쇄상구균에 감염돼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나타나는 질환이에요.
✅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가 중요해요.
‘치사율 30%’ 감염병 퍼지는 일본
혹시 그런지 사원처럼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인 사원님 계실까요? 최근 일본에서 치사율이 30%에 달하는 감염병이 급증하고 있어서 여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이 질병은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으로,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6월 2일까지 STSS 환자 발생 보고 건수가 977명으로 나타났어요.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의 2.8배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다였던 2023년 환자 수 941명을 이미 뛰어넘었는데요. 이에 일본 후생노동성은 자국민들에게 손 씻기 및 기침 에티켓, 환부 소독 조처 등 기본적인 감염 방지 대책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어요.
‘STSS’가 어떤 질병이G?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는 A군 연쇄상구균에 감염돼 고열, 발진, 저혈압, 호흡곤란, 괴사성 근막염, 다발성 장기부전 등 중증으로 빠르게 악화하면서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질환이에요. 초기에는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독감)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치사율이 약 30~70%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높은 치사율 때문에 ‘식인 박테리아’라고 불리는 이 질병은 점막 및 상처 부위 등을 통해 감염되고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확산하는 분비물(비말)로도 감염되는 사례도 있는데요. 의심 증상으로는 고열, 발진, 저혈압, 심각한 근육통, 상처 부위 발적, 부종 등이 나타나고, 현재까지 개발된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있다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의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해요.
이렇게 예방해요!
우리나라 상황은 어떨까요? 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의 증가세가 높던 지난 3월 🏥질병관리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발생 사례와 감염 예방수칙을 발표했는데요. 2000년 이후 지금까지 STSS로 의심되는 국내 사례는 2건이었고요. 질병관리청장은 “STSS는 사람 간 접촉을 통한 전파가 드물며 동일 원인균으로 감염될 수 있는 성홍열의 국내 발생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매우 낮은 점 등을 고려할 때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어요.
A형 연쇄상구균 감염 예방수칙으로는 1) 기침 예절 실천, 2)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3)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4)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 받기, 5)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하고 상처 부위의 외부 노출을 최소화, 6) 수두 및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권고 등이 있고요.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이나 최근 수술을 받아서 상처가 있는 경우, 노출되는 상처가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수두 등), 알코올 의존증,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고위험군에 해당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인 사원님들은 과도한 불안과 우려보다는 감염 예방수칙을 잘 지켜서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이 되길 바랄게요!🙏 (그런지 사원 : 오늘 레터는 꼭 기억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