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린이는 스마트폰 못 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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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에서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에요.
✅ 영국에서도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이 과도하다는 우려가 나왔어요.
✅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만 3~9세 어린이의 25%는 과의존 위험군이에요.
프랑스 “어린이는 스마트폰 사용 금지”
사원님은 언제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했나요? 요즘엔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한 연령으로 나이를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너무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했을 때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있죠. 이에 프랑스에서는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어요.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프랑스 엘리제궁(대통령 공식 관저)의 어린이 스마트폰 사용 제한 지침과 관련한 연구 용역을 위탁받은 전문가들이 이와 관련된 보고서를 제출했는데요.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어린이들이 상품이 되고 있다”며 기술업계의 “모든 형태의 인지적 편견을 사용해 어린이들을 화면에 잡아두고 통제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어요.
어떻게 할 거냐고?🧐
앞서 지난 1월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어린이들의 영상 시청과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금지나 제한이 있을 수도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번 보고서는 👶3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TV를 포함한 영상 시청을 전면 금지하고, 3~6세 어린이는 교육적인 콘텐츠의 영상을 성인이 동반했을 때만 시청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어요. 또 휴대전화 사용은 11세부터, 휴대전화를 통한 인터넷 접속은 13세부터 할 수 있도록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소셜미디어(SNS)에 대해서도 세부적으로 나눠서 ‘윤리적 SNS’에 한해서만 15세부터 허용해야🙆 한다고 권고했고요.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 윤리적이지 않은 SNS는 만 18세가 되어야만 접속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한 전문가는 “콘텐츠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설계된 알고리즘에는 일종의 중독성 역학이 작용한다”라고 지적했는데요. 다만 이 보고서를 받은 프랑스 정부가 어떤 방안을 내놓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16세 미만은 스마트폰 못 사요
또 다른 유럽 국가인 영국에서도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이 과도하다는 우려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지난달 19일(현지 시각) 영국 통신·미디어 규제기관인 오프콤은 5~7세 어린이의 24%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으며 76%가 태블릿PC를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어요. 이 연령대의 65%는 메시지를 보내거나 음성·영상 통화를 위해 온라인에 접속했으며 50%는 실시간 스트리밍 콘텐츠를 시청했는데요. 충격적인 건 SNS를 하는 5~7세의 비율도 38%에 달했다는 거예요.😟 이용률은 왓츠앱이 37%로 가장 많았고 틱톡 30%, 인스타그램 22% 순으로 나타났는데요. 플랫폼들이 가입 가능 연령을 최소 13세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현실이라고.
이에 영국에서는 미성년자의 스마트폰과 SNS 이용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가디언 등 현지 언론은 “당국이 16세 미만에 대한 스마트폰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는데요. 다만 영국에서는 현재도 18세 미만은 📱통신사와 직접 계약을 맺을 수 없기 때문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고.
우리나라도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만 3~9세 어린이 4명 중에서 1명은 과의존 위험군에 속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는데요. ‘스마트폰 과의존’이란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이용해 일상에서 스마트폰이 가장 우선시되고 이용량을 조절하는 능력이 감소하며, 이에 따라 신체·심리·사회적 문제를 겪게 되는 상태를 뜻해요. 어른도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기 쉬운데 하물며 어린이들은 오죽할까 싶은데요. 아이들이 올바르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잘 가르치는 것도 어른의 책임이자 역할 아닐까요?
K-푸드는 못 참지
-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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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한국의 프랜차이즈들이 일본에 매장을 열었어요.
✅ K-콘텐츠에 관한 관심이 K-푸드에 관한 관심으로 이어졌어요.
✅ 일본에서 ‘한국 스타일’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요.
나도 저 치킨 먹어보고 싶어
최근 한 달간 🍗식음료 프랜차이즈들이 잇따라 일본에 문을 열었는데요. 바로 깐부치킨, 맘스터치, 할리스예요. 할리스는 지난 1일 오사카에, 맘스터치와 깐부치킨은 각각 지난달 16일과 17일, 도쿄 번화가에 첫 매장을 냈어요.
일본은 인구가 많고 다양한 식문화가 발달해 글로벌 프랜차이즈 업계가 언제나 주목하는 시장인데요. 하지만 해외 기업에 🧱폐쇄적인 특성 탓에 외국 기업이 들어가서 성공하는 사례가 드문 편이에요. 이러한 일본의 특성 때문에 진출했다가도 못 버티고 철수하는 경우도 많아 우리나라 기업들 역시 일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지 않는 편이었어요.
그러나 몇 년 사이 일본의 시장 환경이 달라지면서 국내 외식 기업들이 일본에 진출하기 시작했는데요. 무엇보다 K-콘텐츠에 대한 세계 시장의 관심이 일본 소비자의 마음을 열고 있다고!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K-콘텐츠에 등장하는 치킨, 카페·디저트🍰 등을 경험해 보려는 이들이 늘면서 국내 업계의 일본 진출이 탄력을 받고 있어요.
이건 예견된 성공이었죠😎
지난달 문을 연 맘스터치와 깐부치킨은 순조롭게 출발했는데요. 맘스터치는 지난달 16일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구에 직영점 ‘시부야 맘스터치’를 열었는데, 공식 오픈 전부터 2주 치에 해당하는 예약석 1만 3,000석이 조기 매진됐어요. 맘스터치가 문을 연 매장은 세계 최대 버거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가 39년간 영업했던 자리인데요. 시부야의 랜드마크인 스크램블 🚥교차로와 시부야역,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상권에 인접한 곳으로 3개 층 220석을 갖춘 대형 매장이에요. 맘스터치는 이미 지난해 말 도쿄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에서 흥행을 경험한 적이 있는데요. 3주간 무려 3만 3,0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면서 일본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고 돌아왔어요.
‘한국 스타일’ 좋아해요
최근 이처럼 국내 프랜차이즈의 일본 진출이 활발해진 건 일본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진 덕분인데요. 일본은 자국 브랜드를 선호하는 성향이 강하다 보니 해외 브랜드의 진입 장벽이 높다고 알려졌지만, 코로나 이후 일본에 불게 된 🌊신한류 열풍 덕분에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어요. 특히 해외 여행길이 막혔던 코로나 시기에 오히려 한국의 음악, 드라마, 영화 등이 일본의 2030에게 인기를 끌면서 한국 음식도 인기를 끌게 된 거예요.
할리스, 맘스터치, 깐부치킨뿐만 아니라 한국식 스타일이 일본 MZ 세대의 마음을 빼앗았다고 하는데요. 인스타그램에서 ‘한국 스타일(韓国っぽ)’이라는 뜻의 해시태그는 이미 34만 회 이상 태그되었고, 해당 해시태그를 누르면 일본인들이 직접 올린 한국 스타일의 카페, 음식점들의 사진과 영상을 볼 수 있기도 하고요. 실제로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었던 불닭볶음면부터 참이슬, 처음처럼 같은 한국 소주는 일본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 메가 돈키호테와 🏪편의점 등에서 쉽게 만날 수 있어요.
맛과 멋으로 무장한 한국 스타일의 음식이 해외에서 사랑받고 있다는 이야기만큼 즐거운 소식이 또 없을 것 같은데요. 전통적인 한식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한국만의 색깔이 가득 담긴 음식들도 전 세계로 뻗어나가길 기대해 봐야겠어요! (그런지 사원 : 일단 한 번 드셔보시라니까요?)
이어폰도 패션의 일부!🎧
- #이어폰
- #블루투스이어폰
✅ 흔치 않은 디자인의 이어폰 5가지를 소개해 드려요.
사원님들! 🛒장바구니에 새롭게 담아둔 아이템이 있나요? 매주 금요일, 일사에프 제작 사원의 장바구니에 새롭게 들어온 아이템을 소개해 드려요.
이주의 아이템 : 신기한 이어폰 싹 집합!🎧
혹시 블루투스 이어폰 자주 사용하시나요? 요즘은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에서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끼고 있지 않은 사람을 보기가 드물 정도로 많이들 사용하곤 하죠. 그런데 얼마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던 블루투스 이어폰이 있어요. 바로 라이즈 성찬의 블루투스 이어폰! 귀걸이처럼 귓불을 감싸고 있는 독특한 모양으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봉추 사원도 보자마자 ‘어! 저거 무슨 제품이지?’하고 궁금하더라고요. 오늘은 이 이어폰처럼 특이한 디자인의 블루투스 이어폰/헤드셋 제품 5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보스 울트라 오픈이어버드 이어폰
앞서 언급했던 라이즈 성찬의 블루투스 이어폰이 바로 보스의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 이어폰’이에요. 모양이 뭔가 독특해 보이죠. 귀를 덮지 않는 커프스 모양의 오픈형 이어폰으로, 커널형 이어폰이 불편하셨던 분들이라면 이미 눈여겨보셨을지도 몰라요. 꽉 조일 수도 있고 귀 뒤에 가볍게 걸어줄 수도 있어 바깥 소리를 들을지 말지 조절할 수 있는데요. 거기에 방수기능도 탑재되어 있어요. 색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가격은 35만 9천 원.
코스 포르타 프로
혹시 코스(KOSS)라는 브랜드 들어보셨나요? 생소하실 수도 있지만, 1950년대에 탄생한 헤드셋 브랜드인데요. 코스 제품 중에서도 ‘저음 괴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코스 포르타 프로’를 소개해 드려요. 최근 여러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착용 사진을 올리면서 ‘코스 포르타 프로 유행이 돌아왔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는데요. 라이즈의 소희도 포르타 프로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착용한 뒤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어요. 💰가격은 7~8만 원대.
코스 레트로스펙트 P/21 온이어 헤드셋 이어폰
인기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착용한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던 이 헤드셋, 앞서 설명했던 코스(KOSS)의 레트로스펙트 P/21 온이어 헤드셋 이어폰이에요. 오렌지 컬러가 눈에 띄고요. 레트로한 느낌이 물씬 나 독특한 인상을 주는데요. 이 제품은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구입이 어려운 상태로, 해외직구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어요.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Form2
얼마 전 아이유가 착용하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뱅앤올룹슨의 베오플레이 form2.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도 전시되었다고 해요. 레드, 블루, 실버, 블랙, 화이트, 그린 등 다양한 색상이 있지만 현재는 안타깝게도 대부분 단종되고 일부 색상만 남아있다고 해요. 💰가격은 공식 판매가 기준 18만 원.
메이지 기노코노야마(초코송이) 이어폰
얼마 전, 일본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이 이어폰! 우리나라 초코송이 과자의 원조 격인 ‘기노코노야마(버섯)’를 판매하는 식품회사 메이지에서 출시한 ‘초코송이 이어폰’이에요. 약 7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했다고 하는데요. 3,500대 한정으로 제품을 판매했는데 어찌나 인기가 많은지 판매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품절되기도 했어요. 이 제품, 의외로 기능도 쏠쏠한데요. 144개 언어를 자동 번역하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고요. 번역, 통화, 음악, 음성 지원 등의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고!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26만 5천 원(2만 9,800엔).
오늘은 기능보다는 디자인에 초점을 맞춰 이어폰/헤드셋 제품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흔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독특한 이어폰을 찾고 계셨다면, 오늘 소개해 드린 제품들을 눈여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갑갑한 빌딩 숲을 벗어나
날이 따뜻해지고 푸릇푸릇 초록 잎들이 고개를 드니 사무실 창밖으로 자꾸만 고개가 돌아가는데요.🖼️ 이렇게 좋은 날씨에 사무실 밖을 벗어나 색다른 공간에서 일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주목! 김대호 아나운서가 전남 곡성으로 워케이션을 떠났다고 하는데요.🌲갑갑한 사무실에서 벗어나 신선한 공기를 맡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일을 하는 김대호 아나운서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오늘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