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단위로 계약하는 ‘주세’가 인기예요.
✅ 주세 매물도 1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어요.
✅ 여러 공간을 경험해 보고 싶어 하는 2030이 새로운 수요층이에요.
초단기 임대가 인기!
사원님들 혹시 ‘주세’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주세란 전세, 월세와 다르게 주 단위로 🏠집을 계약하는 방식을 말해요. 최근 이렇게 일주일 단위로 계약하는 ‘주세’가 인기라고 하는데요. 주 단위로 임대료를 내는 초단기 임대 시장이 최근 들어 급성장하고 있다고!
2년 단위로 계약해야 하는 전세와 월세 위주였던 임대차 시장에 ‘주세’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변화가 생기고 있는데요. 주세의 주요 수요층은 장기 출장이나 이사·인테리어 때문에 ‘주 단위’ 거주가 필요한 사람들, 공간 제약 없이 근무하기를 원하는 ‘💻디지털 노마드’ 등이라고 하는데요. 고금리로 전세나 월세 세입자를 찾기 어려워진 임대인들도 단기 임대로 적극 눈을 돌리고 있어요. 주세로 공실 없이 운영이 잘되면 월세보다 수익률도 높고 임대차 갈등도 없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다만 전문가들은 “단기 임대를 이용할 수요층이 풍부한 곳인지 입지 분석이 정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어요.
간편하고 쉽게 계약 가능
주세의 인기에 힘입어 단기 임대 매물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단기 임대 플랫폼 삼삼엠투에 따르면 전국 단기 임대 매물은 2만 1,000개로 1년 전(6,900개)에 비해 3배 이상 늘었어요. 삼삼엠투 관계자는 “🛬해외에서 잠시 한국에 들어오거나, 이사 때문에 몇 주간 가족이 머물 곳이 필요한 단기 임대 수요는 언제나 있었지만, 기존 임대차 플랫폼은 전월세 위주여서 찾기가 어려웠는데 요즘은 단기 임대를 연결해 주는 모바일 서비스가 늘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어요.
단기 임대 매물은 서울, 경기가 70%를 차지하며 서울 중에서도 강남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삼삼엠투가 전체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출장 등 업무와 관련된 수요가 40%로 가장 많고, 이사나 인테리어로 인한 단기 임대(20%), 여행이나 휴식(25%), 기타 병원이나 학업, 해외 입국 등(15%) 순이었어요.
1주일 살기 해보실 분?
주세는 월세보다 이용 기간 대비 비싸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분양가 5억 3,000만 원대에 보증금 3,000만 원에 월세 130만 원 정도의 시세에 거래되고 있다고 가정해볼게요. 만약 이 오피스텔을 주세로 임대하면 주당 50~60만 원 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어 임차인은 월 환산 200만~240만 원가량을 월 수익으로 받을 수 있는데요. 반면, 임대인은 이용 기간으로 비교해 봤을 때 월세보다 더 높은 💰금액을 지불해야 해요.
기간 대비 비용은 비싸지만, 한 곳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 공간을 경험하길 원하는 2030이 새로운 수요층으로 부상하고 있어요. 다만, 초단기로 임대를 할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단기 임대는 주택임대차보호법 적용을 받지 못하고 전세보증보험 가입도 안 된다는 점! 잊지 마세요.
항상 다니던 길이 아닌 새로운 길로 가보는 게 색다른 삶의 자극이 되듯 가끔씩 집이 아닌 다른 공간에서 살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사원님은 만약 여유가 된다면 어떤 동네, 어떤 집에서 살아보고 싶으신가요? (그런지 사원 : 저는 팝업스토어가 많은 핫플레이스 성수동에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