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은 안 해요, 알바가 더 좋으니까
- #취업
- #알바
- #프리터족
✅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사람을 ‘프리터족’이라고 불러요.
✅ 온라인에서 프리터족의 검색량이 145.5% 증가했어요.
✅ 성인의 70.8%는 프리터족을 긍정적으로 생각했어요.
프리터족이 뭐G?
사원님! ‘프리터족’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프리터족이란, 자유를 뜻하는 영어 ‘Free’와 노동자를 뜻하는 독일어 ‘Arbeiter’를 합성한 일본의 신조어로 특정한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고요. 1987년 일본의 고용정보회사인 리크루트가 아르바이트에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긴 청년을 주제로 만 영화에서 쓴 이후로 널리 사용됐는데요. 당시에는 더 높은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수단으로 이용하는 청년이라는 뜻도 포함하고 있었지만, 요즘에는 아르바이트나 파트타임을 생계 수단으로 삼는 청년들을 가리키는 말로 의미가 바뀌었다고!
혹시 나도 프리터족?🤔
그런데 최근 프리터족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키워드 분석 사이트 ‘썸트렌드’가 집계한 온라인에서 ‘프리터족’의 검색량은(1/13~2/12) 전년 동기 대비 145.5% 급증했고요.📈 얼마 전에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최근 유행하는 프리터족의 특징’이라는 게시 글이 인기를 끌기도 했어요.
그 글에서 설명한 프리터족의 특징으로,
· 정규직 직업보다 아르바이트를 더 선호한다
· 특별한 약속이 아닌 이상 혼자 있는 것을 더 좋아한다
· 특정 직업이나 명예, 부에 대한 욕심이 없다
· 내가 모은 돈으로 여행 가는 게 취미다
· 최소한 비용만 벌고 그 이상 큰돈은 벌고 싶지 않다
· 뚜렷한 미래 계획보다는 현재가 중요하다
등이 있었는데요.
이뿐만이 아니라 유튜브에서도 프리터족과 관련한 콘텐츠들이 자주 올라오고 있어요. 실제로 유튜브에 ‘프리터족’이라고 검색하면 ‘30살이나 먹고 편의점 알바를 하는 이유’, ‘막 살기로 했더니, 행복해졌다’ 등 프리터족의 일상을 다룬 🎬브이로그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 영상들은 조회수가 기본 1만 회를 넘길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구속은 NO! 자유로운 게 좋아
프리터족에 대한 MZ세대의 인식은 어땠을까요? 지난해 10월에 발표된 구인구직 플랫폼 인크루트의 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70.8%는 프리터족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는데요. 그 이유로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기 때문(46.1%)’이 가장 많았고요. ‘사회생활로 인한 스트레스가 줄어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취미 생활 등에 시간을 쓸 수 있어서’, ‘다양한 일을 해볼 수 있어서’ 등이 뒤를 이었어요. 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앞으로 프리터족이 될 의향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이들이 프리터족이 되고 싶은 이유는 ‘내가 원할 때만 일하고 싶어서’, ‘여러 가지 일을 해보고 싶어서’, ‘조직 생활이 답답해서’ 등이었다고.
전문가들은 고용 환경 악화와 평생직장의 의미가 퇴색하면서 젊은 층의 인식이 변했고, 그로 인해 프리터족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사원님은 프리터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1,261% 폭풍 성장한 테무의 비결
- #테무
- #쇼핑플랫폼
- #초저가
✅ 테무의 월간 사용자 수가 459만 명을 기록했어요.
✅ 초저가와 공격적인 마케팅이 성장의 주된 이유예요.
✅ 안전 인증 의무가 없고 위조품일 수 있다는 문제가 있어요.
테무는 지금 엄청난 성장 중!
지난 1월 중국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테무(TEMU)의 월간 사용자 수(MAU)가 459만 명을 기록했어요. 작년 8월 33만 명이었던 월간 사용자 수에 비하면 무려 1,261% 성장한 수치인데요. 지난해 9월부터는 쇼핑 애플리케이션📱 신규 설치 건수도 같은 중국 쇼핑 플랫폼인 알리 익스프레스와 한국의 쿠팡, 당근마켓 등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해요. 여기에 테무의 쇼핑 업종 점유율 역시 지난해 8월 4.93%에서 9월에 15.98%로 급성장하더니 지난달 기준으로 22.64%의 점유율을 기록했어요.
시가총액에서도 테무의 빠른 성장이 포착되었는데요. 테무를 보유하고 있는 핀둬둬의 시가총액은 지난주 기준 서비스 시작 2년 만에 1,793억 달러에 도달했어요. 이는 지난 10여 년간 중국 이커머스 업계를 이끌어왔던 알리 익스프레스를 보유한 알리바바 그룹의 시가총액 1,872억 달러와 100억 달러도 차이 나지 않는 금액이에요. 심지어 지난 11월에는 핀둬둬가 알리바바 그룹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은 적도 있었다고 하니 정말로 엄청난😮 성장세죠?
초저가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무장!
테무가 단기간에 이렇게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건 ⚔공격적인 마케팅과 초저가 전략 덕분이에요. 테무는 상품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C2M(Customer-to-Manufacturer), 즉 소비자와 제조업체(공장)를 직접 연결하여 중간 유통단계가 없는 공급망 혁신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 중이에요. 생활용품, 의류 등 중저가 물품은 배송비 포함 1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고 해외 직구임에도 불구하고 배송비를 포함해서 1천 원대에도 구매가 가능한 상품들도 있어요. 여기에 ‘박리다매’ 전략으로 저렴한 상품을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소비자들이 공동구매 형식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요. 친구를 초대하면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플랫폼 이용자 수를 빠르게 늘려 나가고 있어요.
테무가 현재 집중하고 있는 건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를 늘리는 건데요. 미국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테무가 마케팅에 거액을 투자함으로써 작년 한 해 동안 주문 한 건당 평균 7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을 거라고 예상했어요. 전문가들은 테무가 시장 점유율을 올리기 위해서 이러한 손해를 감수하고 있다고 말했어요.
저렴하다고 다 좋은 건 아니었어요🤨
소비자로서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니까 좋은 일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요. 테무가 활용하고 있는 C2M 공급망 체제에서 생산한 제품들은 중국 업체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에 안전 인증 의무도 없고, 위조품을 팔아도 이를 제재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문제점이 있어요. 거기다 해외 직구는 국내 쇼핑몰들과 달리 교환, 반품 등의 처리가 원활하지 못해 위조품이나 하자있는 상품을 받아도 해결이 어려워 소비자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어요. 또한 국내 유통업계는 중국 플랫폼들과의 가격 경쟁으로 힘들어하고 있는데요. 온라인 이커머스 업체들은 테무와 알리 익스프레스와 같은 해외 플랫폼 업체들에게 관세와 부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규제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어요.
백화점은 멋? 이제 맛으로 경쟁한다
- #맛집
- #쇼핑몰
- #백화점
✅ 요즘 백화점들이 맛집 유치에 적극적이에요.
✅ 백화점의 차세대 먹거리로 식품(F&B) 매장이 꼽혀요.
✅ 심지어 백화점 밖에 맛집 매장을 내고 있어요.
요즘 백화점에 전국 맛집이 다 있네?
언제부턴가 국내외 유명 맛집이 모두 🏬백화점으로 모이고 있어요. 이를테면 지난 15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약 1,600평 규모의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가 생겼는데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태극당’, 프랑스 파리의 줄 서서 먹는 빵집 ‘밀레앙’ 등 총 43개의 🍰디저트 맛집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대요. 현대백화점 역시 지난해 7월, 압구정본점 식품관을 18년 만에 리뉴얼한 ‘가스트로 테이블’을 오픈했는데요. 국내 유명 맛집은 물론, 미트파이로 유명한 ‘진저베어’ 등 그동안 백화점에 입점한 적 없는 디저트 브랜드까지 다채롭게 선보였다고 해요.
특히나 신규 점포의 경우 더욱더 맛집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지난달 새롭게 문을 연 스타필드 수원이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서울 홍대, 성수동 맛집을 대거 유치해 화제가 됐어요. 보통 이러한 매장을 오픈하기만 하면 수많은 인파로 북적북적! 시간이 지나도 그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데요. 실제로 롯데백화점의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오픈한 지 6개월이 넘었지만, 아직도 2시간 넘게 대기해야 할 정도라고!😱
이제 백화점은 외식하러 가요
사원님은 주로 어떤 이유로 백화점을 방문하시나요? 이렇게 다양한 맛집이 모이다 보니 요즘엔 백화점에 밥 먹으러 간다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그럼 물건을 팔아야 하는 백화점 입장에서는 타격이 있는 거 아니냐고요? 아니에요! 이게 바로, 백화점이 원하던 그림이거든요!😎 그동안 백화점을 먹여 살렸다고도 할 수 있는 명품의 인기가 주춤하고 있죠. 이에 다음 먹거리로 ‘식품(F&B)’이 주목받고 있는 건데요. 아마 웨이팅을 걸어놓고 백화점 밖으로 나가는 일은 거의 없지 않을까요? 단순히 방문 고객만 늘어나는 게 아니라, 이들의 ⌛체류 시간까지 늘어나게 돼요. 즉, 백화점들이 식품 매장을 앞세워 다른 매장에서의 매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는 거죠. 실제로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백화점 트렌드 리포트 2023〉에 따르면, 외식을 하기 위해 백화점을 10번 방문할 때 그중 6.1회는 백화점 안에서 추가 소비가 일어났다고!* 물론 고객 입장에서도 멀리 갈 필요 없이 전 세계의 맛집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반응이고요.
* (백화점내 외식 경험자, N=871, 주관식 응답/순위형 응답, %/회, 2023.4.19~4.21)
백화점 : 사실 우리는 맛집에 진심이야
한편, 최근 롯데백화점이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카페 ☕‘바샤 커피(Bacha Coffee)’의 국내 프랜차이즈 유통권을 단독으로 확보했는데요. 그런데 놀랍게도 1호점을 백화점 안이 아닌, 서울 청담동 거리에 낼 예정이라고 하더라고요. 바샤 커피는 싱가포르에 가면 꼭 사야 하는 선물 중 하나일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요. 백화점 안에 낸다면 어마어마한 집객 효과가 있을 텐데, 왜 이런 결정을 낸 걸까요? 이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돼요. 요즘에는 경쟁사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입점하는 경우도 많아졌는데요. 이렇듯 자사뿐만 아니라, 타사 백화점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줄 수 있고요. 더 나아가 이커머스 시장까지도 진출할 수 있어요. 또 새로운 점포를 내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비용과 시간이 들 수밖에 없겠죠. 대신 백화점 밖에 매장을 내서 신사업과 상권을 시험할 수 있다고 해요.
차별화된 콘텐츠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지금, 백화점은 식품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맛집이 백화점 안으로 들어올지 궁금해지네요!🤔
📺 미국은 대통령을 어떻게 뽑을까?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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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2024년은 ‘슈퍼 선거의 해’라고 불릴 정도로 세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선거가 열려요. 그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선거는 오는 11월에 치러질 미국의 대통령 선거인데요. 그 이유는 초강대국의 대선 결과가 국제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일 거예요. 그런데 미국과 우리나라의 선거 방식이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미국은 우리나라처럼 유권자가 대통령 후보에게 직접 투표하는 게 아니라, 각 주의 대표인 ‘선거인단’을 통해 대통령을 뽑는 간접선거 제도 방식으로 이뤄지거든요. 그래서 표를 가장 많이 얻는 것보다 가장 많은 ‘선거인단’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미국은 왜 이런 방식으로 투표하는 걸까요?
2.19 (월)
- ‘대통령의 날’ 증시 휴장
2.20 (화)
- 2월 소비자심리지수
- 2월 대출우대금리(LPR)
2.21 (수)
- 1월 생산자물가지수
- FOMC 의사록 공개
2.22 (목)
- 2월 금융통화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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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금)
- 2월 IFO 기업환경지수
- ‘일왕탄생일’ 증시 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