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아니고) 청년도약계좌로 환승!?
- #청년희망적금
- #갈아타기
- #청년도약계좌
✅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을 27만 명 이상이 신청했어요.
✅ 청년희망적금 만기 예정자는 16일까지 신청 가능해요.
✅ 일시 납부금과 월 납입액에 따라 납입 기간이 인정돼요.
일주일 만에 27만 명 환승 신청(?)
청년희망적금 만기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 시작 이후 일주일 만에 갈아타기를 신청한 사람이 27만 명을 넘어섰어요. 연계 가입 신청은 청년희망적금이 만기 되는 달의 다음 달까지 가능한데요. 1차 신청은 종료됐고, 2차 신청은 지난 5일부터 시작해서 이번 달 16일까지 진행돼요. 📜심사 후 가입 대상으로 선정되면 22일부터 3월 15일까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어요.
청년도약계좌는 매달 7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만기 5년의 적금 상품인데요. 개인소득 수준과 납부한 금액에 따라서 정부 기여금 매칭*을 지원하고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을 제공해요. 만기 예정인 청년희망적금에서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려는 사람들은 본인 희망에 따라 최소 200만 원 이상부터 일시 납부도 가능한데요. 💵납입 금액은 매달 40만 원~70만 원으로 10만 원 단위로 선택하되 각 금액의 배수 단위로도 선택할 수 있어요. (그런지 사원 : 예를 들어 40만 원의 2배인 80만 원을 3개월 치 납입한다고 하면 일시 납부금은 240만 원이 되는 거예요!) 가입 후 3년은 고정금리, 이후 2년은 변동금리가 적용되고요. 연계 가입 시 예상 수익은 청년희망적금 수령금 1,260만 원을 일시 납부하고 매달 70만 원씩 납부한다고 가정했을 때 최대 5,056만 원이에요.
*정부 기여금 매칭 :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목적의 금융상품에 적용되는 정부 지원금. 월 설정 금액, 개인소득 등에 따라 매칭 비율이 달라짐.
갈아타긴 했는데 5년은 너무 길어💦
청년들이 가입을 망설이는 이유는 바로 ‘납입 기간’이 아닐까 싶은데요. 청년희망적금에서 연계 가입할 경우 희망적금 2년, 청년도약계좌 5년으로 최대 7년 동안 목돈이 묶여 있는 것이 부담이라는 거예요. 실제로 지난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수는 금융위원회 목표치인 306만 명의 17% 수준인 51만 명에 그쳤어요. 청년희망적금만 봐도 최초 가입자 290만 명 중 86만 명이 넘는 중도 해지자가 속출했는데요. 물가가 오르면서 부담이 커진 청년들이 2년도 버티기가 힘들었다는 분석이 나와요.😭
납입 기간 부담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자 정부는 3년 이상 가입하면 계좌를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이자소득세 15.4%를 부과하지 않고, 비과세 혜택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중도 해지 이율도 상향할 예정인데요. 현재는 1.19~2.43% 수준이지만 3년이 지난 후에 중도 해지하면 시중은행 적금 금리인 3.2~3.7% 정도의 중도 해지 이율이 적용돼요. 만약 3년을 못 채웠는데 중도 해지하게 된다면? 특별중도해지 사유에 해당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특별중도해지 사유에 해당하는 중도 해지자에게는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비롯해 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인데요. 특별 사유에는 퇴직, 혼인·출산,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사업장 폐업, 가입자의 사망이나 해외 이주 등이 해당돼요. 특별한 사유 없이 중도 해지할 경우에는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은 없어요.
🚋환승? 예금? 어떤 게 유리할까?
그럼 청년도약계좌에 넣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목돈을 예금 등으로 활용하는 게 유리할까요? 일단 청년도약계좌를 최소 3년, 그리고 만기 때까지 유지할 수 있다면 청년희망적금 만기 수령금을 일시 납부해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해요. 여기서 질문! 일시 납부 금액이 많을수록 납입 기간도 줄어들까요? 그건 아니에요. 💰일시 납부 금액을 얼마를 내든지 5년이라는 만기 기간은 변하지 않아요. 다만 일시 납부한 금액만큼 일정 기간 동안 납입하지 않아도 되는 건데요. 예를 들어 희망적금 만기 수령금 1,260만 원을 도약계좌에 일시 납부하고, 매달 70만 원씩 납입하기로 했다면 계좌를 만들고 18개월 차까지는 납입한 것으로 간주돼요. 19개월 차부터 매달 70만 원을 납부하기 시작하면 되는 거예요.
도약계좌를 3년도 유지하기 힘들 것 같다면 1년 이하의 단기 예금 상품에 만기 환급금을 넣고 상황에 따라 더 좋은 금리 조건의 🏦예금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도 방법이에요. 매달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 부담이라면 특판 적금 상품을 살펴봐도 좋아요.
청년도약계좌로 환승할까 말까 고민하는 사원님들 많을 것 같은데요. 본인의 소득과 목돈 사용 계획 등을 잘 고려해서 ✨슬기로운 선택을 해야겠죠? 레터에 소개한 내용 말고도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여기를 참고하면 좋아요!
결혼은 스드메? 요즘엔 퍼얼레(?)
- #결혼
- #결혼비용
- #추가금
✅ ‘퍼얼레’가 예비부부에게 부담이 되고 있어요.
✅ 결혼을 준비하는 거의 모든 과정에서 추가금이 발생해요.
✅ 결혼 비용이 평균 3억 원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퍼얼레가 뭐G?
사원님! ‘스드메’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 있나요? 이 단어는 👰❤️🤵결혼을 준비할 때 필요한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을 묶어서 부르는 말인데요. 요즘엔 스드메 말고도 ‘퍼얼레’ 때문에 결혼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예비부부가 많다고 해요. 실제로 ‘퍼얼레’라고 부르는 건 아니고, ‘퍼스트 웨어, 얼리 스타트, 레이트 아웃’ 세 단어를 묶은 건데요. 퍼스트 웨어란 신부가 드레스숍에서 처음으로 개시하는 드레스를 계약해서 입는 걸 말하고요. 얼리 스타트는 오전 9시 이전에, 레이트 아웃은 오후 5시 이후에 메이크업을 받는 것을 뜻하는 말이에요. 그런데 이 단어들이 왜 예비부부에게 부담이 된다는 걸까요?
이건 💸추가금 내셔야 해요^^
결혼을 준비하면서 위에서 말한 단어를 들었다는 건 추가금이 필요하다는 뜻인데요. 결혼 업계에 따르면 드레스숍에서 드레스를 시착(피팅)하는 ‘드레스 투어’ 때 국산 드레스는 5만 원, 수입 드레스는 10만 원 정도의 ‘피팅비’를 별도로 내야 하고요. 불가피하게 피팅을 취소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해도 피팅비는 돌려받을 수 없어요. 여기에 🆕신상 드레스를 계약하는 ‘퍼스트 웨어’를 하게 되면, 드레스별로 가격은 다르지만 100만~300만 원의 추가 금액이 더 든다고.
추가금은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얼리 스타트’ 또는 ‘레이트 아웃’ 시간대에 메이크업을 받게 되면 추가금이 발생하거든요. 또 스튜디오 촬영을 할 때 머리 모양을 바꾸는 ‘헤어 변형’을 신청하면 미용사가 현장에 방문하는데요. 이때도 약 30만 원의 비용이 추가돼요. 게다가 스튜디오 촬영이나 결혼 예식 때 신부를 도와주는 ‘헬퍼 이모’에게 💰팁을 주는 것도 관례로 자리 잡았는데요. 이렇게 결혼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거의 대부분의 과정에서 추가금이 발생하면서, 예상했던 결혼 비용보다 훨씬 많은 비용이 들게 된다고!
결혼 비용 3억 원 돌파😱
한편, 우리나라 결혼 비용이 평균 3억 원을 넘었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기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총결혼 비용이 평균 3억 474만 원으로 나타났는데요. 가장 큰 비중(79%)을 차지한 건 평균 2억 4,716만 원이 들어간 🏡신혼집이었고요. 이어서 혼수 지출은 평균 2,615만 원, 예단은 566만 원, 예물은 530만 원, 스드메 패키지는 평균 479만 원이 들었어요. 예식장 비용은 평균 990만 원이었는데요. 회사나 학교에서 지원해 주는 예식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호텔 예식장은 1억 원이 넘는 경우도 있어서 다른 항목보다 답변의 폭이 넓었다고.
지난 레터에서 소개한 것처럼 요즘 청년들이 결혼을 미루거나 비혼을 선택하는 주된 이유는 ‘결혼 자금 부족’인데요.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추가금도 청년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올 것 같네요. (그런지 사원 : 결혼 어떻게 하라고😭)
이번 주말 덕질하러 🏨호텔 갑니다
- #범죄
- #미국
- #절도
✅ 최근 호텔 업계가 팬심을 활용한 객실을 선보이고 있어요.
✅ 디깅 소비가 떠오르면서 다양한 팬덤을 잡아보겠다는 전략이에요.
호캉스의 새로운 트렌드! 덕질 호캉스🏨
사원님! 만약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 사진으로 가득한 곳에서 하룻밤 묵을 수 있다면 어떨 것 같아요?🤔 최근 호텔 업계가 팬심을 저격한 호캉스를 선보이고 있어요! 이를테면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아이돌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객실, ‘드림 하우스(DREAM HOUSE)’를 조성했는데요. 멤버들이 직접 고른 보드게임과 영화, 다양한 소품으로 꾸며진 객실이라고 해요. 또 1층 로비에는 포토존과 함께 실제 멤버들이 착용한 👕무대 의상까지 전시되어 있다고 하니 팬이라면 안 가볼 수가 없겠죠? 이뿐만이 아니에요! 요즘엔 캐릭터 덕후를 위한 테마 객실도 많이 보이는데요. 대표적으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이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인 ‘헬로키티’로 꾸며진 객실을 올해 5월까지 운영해요. 요즘엔 나이와 상관없이 캐릭터 열풍이 불고 있잖아요. 이에 예약 창이 열리자마자 매진될 정도로 인기 만점! 일반 객실보다 예약하기가 더 어렵다고 해요!
이제 호캉스는 휴식만 즐기지 않아
요즘엔 과거와 달리 덕질 분야도 다양해졌죠. 아이돌이나 캐릭터뿐만 아니라, 취미 덕후를 위한 호캉스 상품도 등장하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이제는 호캉스에서 휴식만 하는 게 아니에요!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도 함께 즐긴다는 것! 예를 들어 음악 덕후 사원님이라면 솔깃한 소식! 한화리조트 해운대가 지니뮤직과 손을 잡았어요.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의 개성을 살린 객실에서 지니뮤직이 큐레이션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음악 감상에 최적화된 인테리어로 이른바, 뮤캉스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고! 이 밖에도 서울신라호텔은 🏕캠핑 덕후를 위해 도심 속에서도 겨울 캠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패키지를 내놓았고요. 위(WE)호텔 제주는 투숙객이 한라산 등산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픽업 서비스와 스파를 함께 제공하는 패키지를 선보였어요.
호텔 업계가 덕질에 집중하는 이유
이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디깅(digging) 소비’가 대세가 됐기 때문! 디깅 소비란, ⛏️‘파다’를 뜻하는 ‘dig’에서 파생된 단어로 소비자가 좋아하는 영역에 깊게 파고드는 행위가 관련 서비스나 제품의 소비로 이어지는 현상을 의미해요. 쉽게 말해 취향이 곧 소비가 된다는 것! 특히나 젊은 세대는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잖아요. 취향을 파고드는 과정을 일종의 놀이로 생각할 뿐만 아니라, 시간과 돈도 아끼지 않아요. 즉, 취향을 만족시키는 여행이라면 기꺼이 💸지갑을 열게 된다는 건데요. 이런 이유로 호텔 업계도 다양한 팬덤을 저격한 호캉스 상품 개발에 열을 올리는 거라고!
혹시 사원님은 요즘 덕질하고 있는 게 있나요? 그냥 호캉스도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는 호캉스라면? 당연히 눈길이 갈 수밖에 없겠죠.👀 앞으로도 팬덤 문화가 더 커지면서 다양한 분야의 호캉스 상품을 많이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지 사원 : 떡볶이 호캉스도 만들어 주세요! 떡볶이로 꾸며진 곳에서 삼시 세끼 떡볶이만 먹는 거G!😋)
📺어쩌다 태어나서는 세상을 지배함
- #조니워커
- #발렌타인
- #블렌디드위스키
설 연휴를 앞두고 어른들께 드릴 명절 선물 고민 중인 사원님 있나요? 선물 후보군 중에 고오급 🥃양주는 빠지지 않을 것 같은데요. 아주 옛날부터 주류계를 주름잡았을 것 같은 양주, 즉 블렌디드 위스키는 생각보다 그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어요. 1850년대 스코틀랜드의 한 위스키 거래상이 여러 위스키를 섞어서 팔았던 것이 우연히 대박이 나면서 지금까지 인기가 이어져 온 거라고! 이후 19세기 중반부터 많은 위스키 생산업자들이 블렌디드 위스키 제조에 뛰어들었는데요. 이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한 브랜드가 오늘날 🍾양주계의 양대 산맥인 조니워커와 발렌타인이에요. 그럼 이 두 브랜드는 어떻게 탄생해서 발전해 왔으며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우연히 탄생했지만 100년이 넘게 주류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블렌디드 위스키의 매력,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