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 업계가 시그니처 향을 활용한 PB 상품을 선보이고 있어요.
✅ 일상에서도 호캉스 분위기를 낼 수 있어서 인기래요.
✅ 코로나19로 호텔 업계에 PB 상품 열풍이 불기 시작했어요.
👃킁킁! 향기를 파는 호텔 업계
호텔에 가면 로비부터 객실까지 온 공간에서 이 호텔만이 가지고 있는 향기를 맡을 수 있죠. 그런데 요즘에는 이 향기가 우리의 일상으로 옮겨지고 있어요. 요즘 호텔 업계가 시그니처 향을 활용한 🧴자체 제작(PB)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최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시그니처 향인 퍼퓸 데 브와를 담은 핸드크림을 새롭게 선보였고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역시 어반 포레스트 향의 샤워 젤과 로션을 출시했어요. 또 글래드 호텔은 숲속의 향이라는 서울형, 청량하고 싱그러운 향의 제주형으로 이루어진 🕯️캔들, 디퓨저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디퓨저의 경우 한때 어찌나 인기가 많았는지 품절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대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도 계절별로 달라지는 시그니처 향을 디퓨저로 만들어 인기를 끌고 있고요.
우리 집 안방에서 호텔 향이 느껴진 거야🎵
시그니처 향을 담은 상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먼저 호텔에 방문하지 않고도 일상에서 호캉스 기분을 낼 수 있어 좋다고 해요. 마치 향기로 인테리어를 하듯 호텔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우리 집 안방으로 가져올 수 있으니까요! 또 향기는 우리의 기억을 자극하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여행지에서 일부러 한 가지 향수를 뿌리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즉, 집에 돌아가서도 호캉스에서 보냈던 조용하고 편안한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거죠. 어떻게 보면 호텔에서의 경험과 추억을 구매하는 것! 여기에 호텔이 가지고 있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도 한몫했는데요. 호텔 업계는 마치 손 안 대고 코 푸는 셈! 당연히 품질에 대한 신뢰가 높을 수밖에 없고요. 이에 가격이 비싸도 나를 위한 작은 사치, 스몰 럭셔리의 일종으로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는 거예요.
호텔 업계가 PB 상품을 출시하는 이유
코로나19로 호텔 업계는 본업인 숙박과 레스토랑 사업에 상당한 적자를 볼 수밖에 없었는데요. 결국 부업으로 PB 사업에 눈을 돌리게 됐고, 의외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새로운 매출원으로 떠오르게 된 거예요. 이에 관광업이 활기를 찾은 이후에도 PB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건데요.🔥 실제로 롯데호텔의 경우 지난해 초에 PB 상품 전담 부서를 신설하기도 했다고! 또 일회용 어메니티를 대체하기 위한 시도라는 분석도 있어요. 환경부가 오는 3월부터 객실 50개 이상의 숙박 업체에서 일회용 어메니티를 전격 🚫금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일부 고객 사이에서는 이를 기념품처럼 모으는 경우도 많아 아쉽다는 반응도 있더라고요. 즉, 일회용 어메니티 대신 시그니처 향이 담긴 PB 상품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이어 나가겠다는 거죠.
사원님도 만약 호캉스를 즐기고 집에 돌아왔을 때, 어쩐지 아쉬운 느낌이 든다면? 이러한 호텔의 향을 구매해 보는 건 어때요? 앞서 말했듯 향이 추억을 불러들이는 힘은 꽤 크니까요! (그런지 사원 : 왜냐하면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도 ‘향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