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사람 일본 갈 때 난 엔테크 함💱
- #엔화
- #엔테크
- #초엔저
✅ 엔화 환율이 최근 100엔당 860원대까지 내려갔어요.
✅ 역대급 엔저에 엔화 투자 ´엔테크´ 관심이 커지고 있어요.
✅ 엔저 현상은 내년 중순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요.
엔화, 지금이 바닥이야!
사원님들, 일본 환율 보고 “지금이 기회다” 하고 여행 다녀오신 분 계시나요? 💴엔화 환율이 말 그대로 역대급이에요. 여름에 900원대였던 환율이 최근 100엔당 850원대까지 내려갔어요.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1월 이후 15년 10개월 만에 최저 수준! 엔저(低)란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말하는데요. 초엔저 현상에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엔화 예금 잔액은 지난 17일 기준 1조 1,753억 엔으로 지난달보다 1,266억 엔 늘었대요. 11월 환전 거래 비율도 엔화가 약 50%로 가장 높다고.
이 같은 역대급 엔저는 팬데믹 이후 전 세계가 금리를 끌어올리는 동안에 일본 홀로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한 영향이 커요. 일본은 왜 세계적 기조를 외면하고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고 있을까요? 바로 30여 년간 계속된 디플레이션 탈출을 위해서라고 해요. 실제 저금리 정책으로 일본의 수출 경쟁력과 수익이 상승했고 최근엔 일본 증시도 호황이라고. 미-일 반도체 협력으로 일본 내에서 투자도 활성화되고 있대요. 이런 상황에서 금리를 올리면 좋았던 흐름이 깨질 수 있어서 당분간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엔테크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가장 쉬운 방법은 원화를 환전하는 거예요. 소액일 경우에도 편하게 환전할 수 있고 차곡차곡 모았다가 여행 등 필요한 순간이 생겼을 때 자유롭게 쓸 수 있대요. 특히 환율 차이에 대한 이익인 환차익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고! 환율 수수료는 개인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환전하기 전에 수수료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어느 은행에서 환전 수수료가 가장 싼 지 궁금하다면 🏦은행연합회의 ´외환길잡이´ 사이트에 접속해서 확인할 수 있다고!
보관하기는 좀 애매하고 혹시 분실할 수도 있으니 환전은 안 하고 투자만 하고 싶다면 은행의 엔화 예금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엔화는 10년 환율 대비 지금이 가장 저점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조금씩 투자하면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엔화 예금 통장은 엔화 가치가 하락했을 때 원화를 엔화로 바꿨다가, 엔화 가치가 오를 때 되파는 방식으로 수익을 내요. 대신 예금 금리가 제로 수준으로 이자가 없다는 점은 기억해야 해요.
일본에 상장된 미국이나 일본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거나 원화로 국내 상장된 ETF를 매수할 수도 있어요. 환차익과 ETF 운용 수익을 동시에 가져갈 수 있다고. ETF는 굳이 원화를 엔화로 바꾸지 않고 내 계좌에 들어있는 원화로 엔화를 갖고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해요.
이런 건 조심해야 해!🖐️
환차익을 목적으로 한 환율 투자는 ‘환율 상승’이 포인트라고 해요. 환율은 여러 정책이 맞물려 움직이기 때문에 지지부진한 흐름이 무기한 이어질 수도 있어 단기 고수익을 기대한다면 적합하지 않다고. 엔화 역시 1년 6개월 이상 엔저가 계속되고 있어서 약세가 끝나기 전까지는 환율 상승으로 인한 큰 수익은 기대하기 어려워요. 엔화 예금 상품도 마찬가지로 환율이 하락하면 원금 손실이 생길 수 있는데요. 환율이 얼마나 오르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상품 조건을 잘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해요.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이 엔화 투자 비중을 지나치게 많이 가져가기보다는 분할매수를 통해 접근하라고 조언해요. 엔화가 반등할 가능성은 높지만 환율 투자 자체의 난이도가 높고 일본 경제의 기초 체력이 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일본은행의 저금리 기조가 계속될 가능성이 큰 만큼 엔화 약세 현상이 당분간 계속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에요.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내년 중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기록적 엔저 속에 사원님들의 현명하고 신중한 투자를 응원할게요! 🙌
왔다! 쇼핑 주간 ‘블랙프라이데이’
- #쇼핑
- #해외직구
- #블랙프라이데이
✅ 1년 중 가장 큰 규모의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의 유래는 뭘까요?
✅ 국내 유통업체들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선보이고 있어요.
✅ 11~12월 연말 할인 행사 기간에 해외직구 소비자 피해가 집중된대요.
바로 오늘이G! 블랙프라이데이
요즘 그런지 사원은 매일 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느라 새벽 늦게 잠자리에 든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블랙프라이데이 때문! 1년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할인 행사가 열리는 이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하더라고요. (그런지 사원 : 올해는 뭘 사볼까?🤑)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의 기념일로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인데요. 추수감사절이 11월 넷째 주 목요일이니까 블랙프라이데이는 넷째 주 금요일이에요. 올해는 11월 24일, 바로 오늘인데요. 여기서 드는 의문, 왜 ‘검은 금요일’이라는 이름이 붙은 걸까요?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960년대와 1970년대 초반부터 미국 필라델피아의 경찰과 버스 운전자들이 추수감사절 주말 이전에 도시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겪는 혼란을 지칭하기 위해 ‘블랙프라이데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어요. 당시 필라델피아에는 🎅크리스마스 선물 등을 사기 위해 도시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이때 물건을 훔치거나 주차 위반이 자주 일어나자 ‘검은’이라는 단어를 붙인 거라고.
한국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즐기는 법
큰 규모로 진행하는 할인 행사인 만큼 이제는 미국의 소비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해외직구를 통해 블랙프라이데이를 즐기는데요. 국내 유통업계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선보이고 있어요. 우선 쿠팡과 SSG닷컴은 26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하는데요. 쿠팡은 로켓직구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고, SSG닷컴은 글로벌 명품 패션 및 뷰티 브랜드 직구 상품 등을 파격가에 선보인다고. 아마존과 세 번째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전을 진행하는 11번가는 오는 30일까지 특가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데요. 이외에도 다양한 사이트에서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전을 열고 있느니 쇼핑 계획이 있는 사원님들은 확인해 보세요. (알지 과장 : 할인 종료 시점도 다르니까 확인은 필수🧐)
잠깐! 해외직구는 소비자 피해 조심⚠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 해외직구 규모는 지난해 5조 3천억 원으로 해마다 늘고 있는데요. 블랙프라이데이를 비롯한 연말 할인 행사 기간에 소비자 피해가 집중된다고 해요. 실제로 지난해 12월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에 접수된 해외직구 관련 소비자 불만은 월평균 접수 건수인 800여 건을 훌쩍 넘긴 1,121건이었는데요. 품목별로는 👟의류·신발이 52.8%로 가장 많았다고! 소비자원은 높은 할인율을 내세워 유명 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유인한 뒤 배송해 주지 않거나, 저급한 품질의 상품을 보내주는 쇼핑몰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는데요. 특히 유명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 디자인과 주소(URL)를 비슷하게 모방한 유사 사이트 피해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어요.
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명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때 공식 홈페이지가 맞는지 살펴보고👀, 인터넷 광고로 알게 된 쇼핑몰은 관련 피해사례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하고요. 만약 피해를 당했다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고!
사고 싶었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건 너무 좋은 일이지만 해외직구를 할 때는 더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 잊지 마시고요. 계획없이 쇼핑하다가 텅~장을 면치 못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라요!🙌
초고층 빌딩이 가장 많은 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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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천루
✅ 전 세계 상위 50위 초고층 빌딩 중 무려 25곳이 중국에 있어요.
✅ 우리나라에서 초고층 빌딩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이 아닌, 부산이래요.
✅ 초고층 빌딩이 급격히 늘어난 이유는 바로, 인구 증가!
중국이 미국을 이겼다는(?) 이것
세계에서 🏢초고층 빌딩이 가장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얼마 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 세계 초고층 빌딩 순위를 분석해 보도했어요.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CTBUH) 자료에 따르면, 상위 50위 가운데 25곳이 홍콩을 포함한 중국에 있었고요. 이어서 미국이 8곳으로 2위, 아랍에미리트(UAE)와 말레이시아가 각 4곳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어요.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2000년만 해도 중국과 미국의 상황이 달랐다는 거예요! 당시 미국이 26곳, 중국이 9곳을 보유했었는데요. 2010년대, 중국에서 초고층 건설 붐이 일어나면서 미국을 뛰어넘게 됐어요!
✊잠깐! 초고층 빌딩의 기준은?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CTBUH)에서는 300m 이상, 우리나라 건축법에서는 층수가 5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200m 이상인 건축물을 말한다고.
전 세계 초고층 빌딩 🏆TOP3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을 보유한 나라는 중국도 미국도 아니에요. 바로, 부동의 1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 높이가 무려 828m, 층수는 163층으로 사실상 ‘극’초고층 빌딩으로 불리고 있죠. 2위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메르데카 118(Merdeka 118). 높이 678m, 118층이고요. 올해 완공되어 개장을 앞두고 있어요. 그리고 3위는 높이 632m, 128층의 상하이 타워라고. 그런데 사원님! 어쩌면 내년에 1위가 바뀔지도 몰라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가 세계 최초 1,000m가 넘는 극초고층 빌딩을 건설 중이거든요!😱
그렇다면 여기서 드는 궁금증 하나! 한국에 있는 초고층 빌딩은 몇 위를 차지했을까요? 6위에 롯데월드타워(554m, 123층), 37위에 부산 해운대의 엘시티 더샵 랜드마크 타워(411m, 101층)가 이름을 올렸다고! 나머지 순위도 궁금하다면? 여기에서 볼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초고층 빌딩이 가장 많은 곳은?
당연히 서울이나 수도권이라고 생각했다면 땡! 정답은 바로, 부산! 국내 초고층 빌딩 상위 10곳 중 서울은 3곳, 인천은 1곳, 그리고 나머지 6곳 모두가 부산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부산이 초고층 빌딩을 짓기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했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부산시는 앞서 언급한 엘시티 건설 당시 해운대 근처에 주거시설을 지을 수 없다는 내용의 중심지 미관 지구를 해제하고, 60m로 제한된 건물 높이에 관한 규정도 삭제한 바 있다고. 또 🏖️바다를 끼고 있다는 점도 한몫했는데요. 바다 조망이 인기를 끌면서 초고층 빌딩이 들어서게 됐다는 거죠. 실제로 현재 부산의 초고층 빌딩 대부분이 해운대 바닷가 근처라고!
왜 인간은 마천루에 집착할까?
하늘을 긁어내는 듯한 높은 건물, 즉 🏙️마천루를 세우고자 하는 인간의 열망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죠. 우리나라만 해도 이제는 과거 고층 빌딩의 대명사였던 63스퀘어(250m)의 두 배가 넘는 초고층 빌딩이 척척 세워지고 있으니까요. 이러한 초고층 빌딩 붐의 시작은 👥인구 증가의 영향이 커요. 도시화에 따라 늘어난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건물을 위로 올릴 수밖에 없었다는 건데요. 일부 전문가는 인간의 거주지를 위해 자연생태계를 파괴하는 것보다 차라리 빌딩을 세우는 것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고 주장하기도 해요. 이 밖에도 초고층 빌딩은 한 나라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도 하는데요.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무시할 수 없대요.
전문가들은 2050년에는 4,000m 높이의 건물도 지을 수 있다고 전망하는데요. 단, 일각에서는 일조권과 조망권 침해, 건물과 건물 사이에 부는 아주 강한 바람인 💨빌딩풍 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어요. 심지어 최근에는 뉴욕시가 무거운 고층 빌딩들로 매년 1∼2mm씩 가라앉고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도 나왔다고.
초고층 빌딩은 높이 올라갈수록 태풍과 맞먹는 바람이 불어 여닫을 수 있는 창문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로지 기계식 환기 시스템으로 돌아간다고. 이러한 부분까지 감수하면서 높은 건물을 짓는다고 생각하면 참 대단한 것 같지 않나요? 과연 이러한 인간의 욕망은 어디까지 높아질까요?🤔
📺 전 세계가 ‘인도’를 주목하는 이유
- #경제
- #인도
- #월드클로즈업
지난 10월 말, 블룸버그 통신은 인도가 새로운 명품 소비의 중심지가 됐다고 보도했는데요. 실제로 최근 인도는 주식 시장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외국인 투자도 급증하고 있어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며 ‘넥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 2027년에는 일본과 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 경제 대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같은 인도의 가파른 경제성장의 원동력은 먼저 인구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인도는 올해 중국을 제치고 인구수 🥇1위 국가로 등극했고, 특히 젊은 인구가 많아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젊은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인도가 경제 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 하는데요. 어떤 것들일까요?
‘NO 한국’ 하더니 ‘더 글로리’는 봤네?
- #중국
- #더글로리
- #불법시청
중국의 한국 콘텐츠 불법 시청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닌데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더 글로리’가 중국에서 불법 유통으로 몸살을 앓고 있대요.😥
몰래 봤지만, 평점은 8.9⭐⭐⭐
지난달 30일 공개된 송혜교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생을 걸고 복수하는 이야기인데요. 전 세계적으로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넷플릭스가 정식으로 서비스되지 않는 중국에서도 도둑 시청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대요. 현재 중국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더우반에서 ‘더 글로리’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8.9점인 상황인데요. 이와 관련해서 지난 9일, 서경덕 교수가 SNS에 중국 언론도 이 문제를 공론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서 교수는 중국 내에서는 한국 콘텐츠에 대한 불법 유통이 이제는 일상이 된 상황이라며,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이어서 이제는 중국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올해부터라도 중국 당국은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법을 배우고, 행동해야 한다고 덧붙였어요.
돈은 불법 유통업자가 벌고🤑
중국은 2017년부터 ‘한한령(한류 금지령)’을 발동하고, 중국 내에서 한국 드라마나 영화 등의 콘텐츠 공급을 🚫금지했는데요. 따라서 중국에서는 정식으로 한국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상황이에요. 그렇다면 중국에서 어떻게 한국 드라마를 보고, 평점까지 남길 수 있는 걸까요? 바로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나 앱을 통해서 도둑 시청을 하는 건데요. 얼마 전,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도 중국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아이치이’에 불법으로 업로드됐다가 🗑삭제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죠. 또 중국에서 넷플릭스가 서비스되지 않는데도 오리지널 드라마인 ‘더 글로리’의 평점 및 리뷰를 6만 명 이상이 남겨 6만여 명이 불법으로 시청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는데요.
공짜 시청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중국의 오픈마켓에서 ‘더 글로리’ 불법 스트리밍 파일이 💸돈을 받고 거래되고 있다는 점이에요. 불법 유통업자들은 해당 파일을 건당 1,000원 정도로 판매하고 있는데, 넷플릭스나 국내 제작사가 아닌 업자들이 수익을 올리고 있는 현실이라고.
불법 시청도 모자라 표절까지😤
사원님들 혹시 ‘만리방화벽’이라는 용어 들어보셨나요? 만리방화벽(GFW)은 만리장성(Great Wall)과 컴퓨터 방화벽(Firewall)의 합성어인데요. 중국 정부의 인터넷 감시·검열 시스템을 말해요. 사회 안정을 이유로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트래픽을 ⛔차단하는 것이 목적인데요. 중국에서 넷플릭스를 포함해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접속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만리방화벽 때문이에요.
하지만 중국에서는 만리방화벽을 넘어 한국 콘텐츠를 불법으로 시청하는 것도 모자라 표절 논란까지 계속되고 있는데요. 2021년에는 중국의 유명 스트리밍 서비스인 유쿠가 ‘🦑오징어 게임’을 베낀 ‘오징어의 승리’라는 버라이어티 쇼를 만들어 비판받은 적도 있어요.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중국에서는 볼 수 없었기 때문에 황당하다는 반응도 많았는데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수리남’도 중국에서는 볼 수 없는 작품이었지만 도둑 시청을 한 시청자들이 극 중에서 중국인 등장인물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는 이유로 별점 💥테러를 남기는 웃지 못할 일도 있었어요. 업계에서는 K 콘텐츠가 불법 유통되면서 얻는 피해액 규모가 수조 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대요.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예산을 1,235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방송영상콘텐츠 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새로운 콘텐츠 제작 지원과 더불어 우리 콘텐츠가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는 정책도 마련되었으면 좋겠네요.🙌
‘극한호우’로 전국이 물난리
- #폭우
- #산사태
- #극한호우
✅ 지난달 장마가 시작되고 20일 만에 전국에 400㎜가 넘는 비가 쏟아졌대요.
✅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는 극한호우가 많아지고 있어요.
✅ 극한호우가 잦아지는 이유는 기후변화 때문이에요.
쏟아지는 비에 인명피해 속출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장마가 시작되고 20일 만에 전국에 40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고 해요. 특히 많은 비가 내린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평년(1991~2020년 평균) 장마철 강수량보다 10~20% 많은 수준인데요. 평년 장마 기간이 중부지방 31.5일, 남부지방 31.4일이니까 올해는 20일 만에 평년 장마철 강수량을 넘어선 거예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번 집중호우로 지난 9일부터 16일 오후 11시까지 36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경북에서 19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가장 컸다고 해요. 또 충북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의 물이 넘치는 월류 현상이 발생해 주민 7,20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서는 인근 하천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이 지하차도로 유입되면서 도로를 지나던 차량 10여 대가 잠기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중대본에 따르면 이 지하차도에서 16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고 해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극한호우’
이번 장마의 특징은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비가 쏟아진다는 건데요. 보통 1시간 강수량이 30㎜를 넘으면 ‘집중호우’라고 부르고요. 1시간 누적 강수량이 50㎜ 이상,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 이상이 동시에 관측될 때를 ‘극한호우’라고 불러요. 단, 1시간 누적 강수량이 72㎜를 넘을 때는 즉시 극한호우로 판단한다고. 일반적으로 ‘매우 강한 비’라고 했을 때의 기준이 시간당 30㎜인데 ‘극한호우’는 이보다 2배가 넘는 비가 쏟아지는 상황을 말하는 거예요.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특정 지역에 집중적으로 극단적인 비가 쏟아지는 일이 많아지자, ‘극한호우’라는 개념을 도입했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중부지방 집중호우 때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는 한 시간 동안 141.5㎜의 비가 쏟아져 수많은 침수 피해를 입기도 했어요. 이에 기상청은 2023년 여름부터 극한호우 예상 시 수도권을 대상으로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있는데요. 시간당 강수량이 50㎜를 넘으면 산사태, 배수구 역류, 감전, 지하 건물의 침수 등이 일어날 수 있어 인명피해 위험이 있다고 해요. 따라서 이 문자를 받게 되면 곧바로 적극적인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고!
비가 무섭게 쏟아지는 이유는?
지금 우리나라에 이렇게 물 폭탄이 떨어지는 이유는 한반도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강하게 충돌하면서 비구름대를 발달시켰기 때문인데요. 북쪽에서 내려온 건조한 공기가 습한 공기 밑으로 파고들면서 습한 공기가 급상승했고, 비구름대가 높은 고도까지 만들어지면서 ‘매우 많고 매우 강한 비’로 이어진 거예요. 문제는 극한호우가 기후변화로 인해 더 잦아지고 있다는 건데요. 기상청에 따르면 극한호우 긴급재난문자 발송 기준에 부합하는 비는 2013년 48건에서 2017년 88건, 2020년 117건, 작년 108건 등 연평균 8.5%씩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또 온실가스 배출량에 따라 이번 세기 후반기(2081~2100년) 연강수량은 3~18% 증가하고, 강수일은 5.6~6일 감소할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더 많은 비가 더 적은 날에 온다는 뜻으로 앞으로 집중호우가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기상청은 내일까지 충청권, 전북, 경북북부내륙에 많으면 300㎜ 이상 비가 더 내릴 전망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지역들은 이미 많은 비로 수해를 입은 지역이라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