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 야간관광지 100곳을 발표했어요.
✅ 지난해부터는 야간관광 특화도시도 선정하고 있다는 기쁜 소식!
밤이 더 아름다운 〈대한민국 🌙밤밤곡곡〉
햇볕보다 별, 일출보다 일몰, 낮보다 밤이 더 좋다는 올빼미형 사원님이라면 집중!✊ 얼마 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 밤밤곡곡〉이라는 이름으로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명소 100곳을 발표했어요. 화려한 야경 명소뿐만 아니라, 오로지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선정했다는데요. 오늘 레터에서는 자칭 야간관광 전문가(?) 그런지 사원이 고심 끝에 고른 세 곳을 소개할게요! (그런지 사원 : #화려, #전통, #감성까지 취향별로 들고 왔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부산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
요즘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 것은 바다가 아니라 하늘? 매주 토요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지고 있거든요. 별처럼 반짝이는 드론 불빛이 광안대교 야경과 어우러져 그야말로 화려함 그 잡채. 특히 매주 주제가 달라진다는 점도 빠질 수 없는 재미인데요. 참고로 이번 주(18일)는 ‘세계 어린이의 날’이라는 주제로 쇼가 만들어진다고.
🏛️부여 ‘궁남지’
이미 알 사람은 다 안다는 야경 맛집이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정원, 궁남지인데요. 낮에 봐도 아름다운 곳이지만, 특히 밤에는 형형색색의 불빛이 연못에 비쳐 더욱더 장관인 곳! 또 궁남지는 서동요의 두 주인공, 백제 무왕이 된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데이트(?) 장소로도 알려졌어요. 이곳에서 뱃놀이를 즐겼다는 기록이 있다고. 그리고 반려동물도 함께 갈 수 있어서 집사 사원님이라면 더욱더 추천할게요!
🖼️광주 ‘양림동 밤의 미술관’
한희원미술관은 여타 미술관과 달리 밤에도 불이 환하게 켜져 있는 곳이에요. 그 이유는 오후 7시부터 9시 40분까지 진행되는 야간 도슨트 투어 때문인데요. 어둠이 내린 양림동 골목길을 따라 한희원을 포함한 여러 화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사색에 빠지기 딱 좋은 밤, 해가 밝은 낮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예술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이 밖에도 전국 밤밤곡곡 다양한 야간관광을 즐길 수 있다는데요. 더 많은 정보는 여기에서 볼 수 있어요!🔍
이 도시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부터 야간관광 특화도시도 선정하고 있어요. 낮부터 밤까지 머무르는 야간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목적인데요. 실제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야간관광의 생산유발효과가 연간 1조 3,592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지금까지 인천광역시, 경남 통영시,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강원 강릉시, 전북 전주시, 경남 진주시가 선정됐는데요. 이에 강릉시는 대표 관광지인 오죽헌, 솔향수목원 등의 야간 개장을 시작했고요. 진주시는 야간 클래식 공연과 같은 다양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어요. (그런지 사원 : 100곳 중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이라면?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가면 실패는 없을 듯!)
과거에는 날이 어두워지면 ‘여행이 끝났다’라고 생각하며 숙소로 돌아가곤 했는데요. 이제는 야간관광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더 자유롭고 다양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앞으로도 더 많은 야간관광지가 개발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