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전국 곳곳에 스마트 버스 정류장이 생겨나고 있어요.
✅ 버스 정류장이 도시의 거대한 공기청정기 역할도 하고 있대요.
✅ 차량과 보행자에게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횡단보도도 시범 운영 중이에요.
🚏버스 정류장에서 더위 피하세요
더운 여름, 땡볕에서 버스를 기다리느라 땀 뻘뻘 흘려본 경험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만약 버스 정류장에 에어컨이 있다면 어떨 것 같으세요? 이미 이용해봤다는 사원님도 있으실 거예요. 요즘 ‘스마트 버스 정류장’을 조성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는데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미래형 버스 정류장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우선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냉난방 설비는 물론, 미세먼지를 정화해주는 공기청정기도 있고요. 휴대전화 배터리 충전, 와이파이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제공해요. 또 🚨위급 상황 시에 누를 수 있는 비상벨부터 자동심장충격기와 혈압측정기까지 갖춰져 있대요. 즉, 버스 정류장이 길을 걷다가도 들릴 수 있는 우리 동네 쉼터로 거듭났다고 할 수 있는 거죠. (그런지 사원 : 보통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해 환경에도 도움이 된대요!)
이 도시의 공기청정기가 되어 주라
또 최근에는 버스 정류장이 단순히 🚌버스를 기다리는 공간을 넘어 공기청정기의 역할도 하고 있다는데요. 앞서 말한 정류장 내부의 공기를 깨끗하게 만드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 인공지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기 오염도를 측정한 뒤, 직접 미세먼지를 흡수해 정화하는 시스템이라고 해요. 그러니까 쉽게 말해 버스 정류장이 거대한 공기청정기가 되어 도시의 공해 문제를 해결해준다는 것.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내년 3월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시범 운영한 뒤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참고로 해당 지역은 특히나 산업단지가 많아 대기 오염과 악취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라고. 만약 전국 곳곳에 이러한 버스 정류장이 설치된다면? 그동안 골머리를 앓아온 대기 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인공지능이 🚦횡단보도와 만나면?
한편, 버스 정류장뿐만이 아니에요. 최근 스마트 횡단보도도 시범 운영 중이라는데요. 스마트 버스 정류장과 마찬가지로 인공지능 등과 같은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보행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예를 들어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 보행자의 속도를 계산해 보행 신호를 자동으로 연장해주기도 하고요. 무단횡단을 감지해 보행자에게는 이를 방지하는 안내 음성을 내보내고, 차량에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무단횡단 보행자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대요. 또 지난 레터에서도 알려드렸듯이 지난 4월부터 우회전 일시 정지가 의무화됐잖아요? 보행자에게는 우회전 차량이 오고 있다는 안내 음성을, 차량에는 실시간 보행 신호 등을 제공한다고 해요. 특히 교통사고가 잦은 어린이보호구역과 노인보호구역에 설치해 각종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것이야말로 좋은 기술은 우리의 일상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든다는 증거!😎 앞으로도 이러한 버스 정류장과 횡단보도가 전국적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