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레인부츠가 일상 아이템으로 거듭나면서 판매량이 크게 올랐어요.
✅ 올여름에는 나막신에서 유래한 클로그가 장마용 신발로 떠오르고 있대요.
✅ 폭염과 폭우가 동시에 찾아오자 우산과 양산을 결합한 우양산도 인기예요.
여름철 패션은 장마 아이템만 있으면 끝!
여름을 맞이해 레인부츠 장만했다는 사원님 손?🙋 현재 레인부츠, 레인코트 등과 같은 장마 아이템이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고 있죠. 실제로 작년과 비교해 판매량과 검색량 모두 크게 뛰었다는데요. W컨셉은 지난 5월 기준 레인부츠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배 이상 늘었고요. 지그재그에서는 올 상반기 ‘레인부츠’와 ‘장화’ 검색량이 무려 100배 이상 올랐어요.📈 이에 인기 브랜드의 경우에는 20만 원이 넘는 가격에도 품절 대란까지 일어나고 있다는데요. 이는 레인부츠가 여름에만 찾는 기능성 아이템에서 벗어나, 트렌디한 일상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 게다가 주로 여성만 찾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남성들 사이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다는데요. 실제로 LF몰에서 지난달 ‘남성 레인부츠’ 검색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7배 늘었다고 해요.
최근 인기가 많아진 장마 아이템은?
올여름 가장 주목받는 신발 디자인은 바로, 👡클로그라고 해요! 클로그는 앞코가 둥글고 뒤축이 낮은 신발을 말하는데요. ‘클로그(Clog)’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비가 올 때 신던 나무로 된 나막신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해요. 혹시 레인부츠가 유행이라고 해서 샀다가 불편하고 답답해서 잘 안 신게 된다는 사원님 있으세요? 레인부츠가 일상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만큼 실용성도 중요해졌는데요. 클로그는 소재 특성상 가벼운 데다, 물에 잘 젖지 않고요. 신고 벗기에도 매우 편해요. 그래서 비 오는 날 레인부츠 대신 신기 딱 좋다고!🤤 특히나 올여름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크록스의 클로그와 달리 구멍이 뚫리지 않은 형태가 인기인데요. 장마용 신발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 일상복과 매치하기에도 유용하대요.
폭염, 폭우, 폭염, 폭우… ☂️우양산도 인기라고?
또한, 올여름은 엘니뇨 현상으로 폭염과 폭우가 동시에 찾아오고 있는데요. (그 이유가 궁금하다면 지난 레터에서 복습하기!) 이러한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최근 우양산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대요. 우양산은 ☀️햇빛이 강할 때는 양산으로 쓰다가, 🌧️비가 올 때 우산으로 쓸 수 있는 제품인데요. 대부분 가방에 쏙 넣어 다닐 수 있도록 접이식으로 만들어진다고! 실제로 G마켓에 따르면, 지난주 우양산 판매량이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약 8배 늘었다는데요. 우산과 양산 전체 판매량이 3배 늘어난 것과 비교해도 수요가 많아진 것을 알 수 있어요.
우산을 양산으로, 양산을 우산으로 쓰면 안 되나 싶지만, 두 제품은 재질이 전혀 다르다고 해요. 우산은 발수와 방수, 양산은 자외선 차단 기능이 들어간 재질을 사용하거든요. 여기에 양산은 아예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자외선을 85% 이상 차단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요. 즉, 우양산은 우산과 양산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거죠!
요즘에는 길거리에서 레인부츠나 레인코트를 장착한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사실 비 오는 날, 신발이나 옷이 젖는 것만큼 속상한 일도 없잖아요?😢 신발과 옷도 지킬 수 있고, 멋도 부릴 수 있다 보니 더욱더 사랑받고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그런지 사원 : 다음 주에도 비 소식이 있던데, 늦기 전에 레인부츠 하나 장만해야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