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강원도 앞바다에 상어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해양경찰이 주의를 당부했어요.
✅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 주말, 전국적으로 해수욕장이 개장했대요!
✅ 피서철을 앞두고 제주시 해수욕장에 방치된 ‘알박기텐트’들이 강제 철거됐어요.
강원도 앞바다에 상어가?😱
사원님! 최근 우리나라 해상에서 다양한 종류의 상어가 발견됐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지난 1일 강원도 양양군 수산항 동쪽 약 7.5㎞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이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상어 한 마리를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상어는 길이 210㎝, 둘레 120㎝ 크기로 비교적 공격성이 약한 악상어로 추정된다고 해요. 또 지난달 23일에는 속초항에서 약 5.1㎞ 인근 해상에서 어민이 죽은 상어 한 마리를 발견했는데요. 같은 날 장사항 2.7㎞ 해상에서도 어민이 또 다른 죽은 상어 한 마리를 발견했다고. 속초항 앞바다에서 발견된 상어는 양양 수산항 앞바다에서 발견된 상어와 같은 종인 악상어로 추정되지만, 장사항 앞바다에서 발견된 상어는 사람을 공격하는 백상아리였다고🦈 하는데요. 백상아리는 상어 중에서도 가장 난폭한 종으로 분류되는 대표적인 식인 상어라고. 이에 속초해양경찰서는 “어민과 레저 동호인, 물놀이객 모두 안전에 각별하게 주의하고 상어를 발견하는 즉시 해경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어요.
해수욕장 문 열었어요~⛱
한편, 지난 주말엔 장맛비가 주춤하면서 전국적으로 🔥찜통 같은 더위가 찾아왔는데요. 강릉 경포·부산 해운대·태안 만리포 등 전국의 유명 해수욕장들이 7월1일 일제히 개장하면서 피서객 맞이에 들어갔다고 해요. 특히 올해는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려로 주 1회 방사능 정기 점검을 진행하는 등 피서객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코로나 엔데믹 이후 오랜만에 피서객을 맞는 해수욕장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상설 드론 쇼가 펼쳐지고, 해운대와 다대포해수욕장 일대에서는 8월 1일부터 6일간 제27회 부산바다축제가 열린다고 해요. 또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오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대표 여름 축제인 제26회 보령머드축제가 열리는데요. 머드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페스티벌 등도 진행된다고! 사원님들도 해수욕장에서 진행하는 행사 일정 등을 참고해서 방문하시면 더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아요.
해수욕장 알박기 텐트 사라져서 좋아😊
지난달 28일 해수욕장법과 관련한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개정 시행되면서 해수욕장에 무단으로 방치된 이른바 ‘알박기 텐트’를 치울 수 있게 됐는데요. 알박기 텐트는 화장실과 수도시설이 가까운 곳에 텐트를 설치하고 장기간 철거하지 않는 텐트를 말하는데, 주로 바닷가나 노지 등 무료 캠핑이 가능한 장소에서 자주 포착됐었어요. 제주 협재·금능 해수욕장에서도 야영장에 방치된 알박기 텐트로 다른 이용객들의 피해가 컸는데요.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이곳에 방치된 텐트 35동을 강제 철거했다고 해요. 텐트 내부에는 수건부터 이불, 카펫, 화로, 부탄가스 등은 물론 싱크대와 서랍장 같은 가구까지 나온 텐트도 있었다고. 제주시는 여름 성수기 동안 시민과 관광객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재와 금능해수욕장 야영장을 💸유료로 전환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어요.
지난 레터에서 바다로 휴가 갈 때 주의할 점을 알려드렸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해상에서 사람을 공격할 수도 있는 상어가 출몰하고 있다고 해서 걱정이에요. 날씨가 급격히 더워지면서 바다를 찾는 사원님들 많으실 것 같은데 다들 조심 또 조심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