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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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화 진짜일까? ‘찐센터’로 콜!

“안녕하세요. 서울중앙지검 OOO검사입니다” 한 번쯤은 들어본 말이죠. 📞’보이스피싱‘ 얘기를 들을 때마다 “에이~ 요즘 누가 속아?!” 라고 생각되기 마련인데요. 그게 사원님이 될 수도 있어요! 오늘은 검찰 사칭 보이스피싱 100% 걸러내는 꿀팁 알려드릴게요!

🗣️그놈 목소리에 넘어가는 MZ세대

보통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는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높은 분들이 많이 당할 거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아니요!❌ 실제로는 20대 이하의 젊은 층이 더 많이 당한다고 해요. 지난해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2만 1,832건, 💸피해금액은 5,4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가량 ↘️줄었다는데요. 하지만 20대 이하의 보이스피싱 피해자 수가 오히려 ↗️늘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가장 많이 당한 세대로 나타났대요. 지난해 20대 이하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자는 6,805명으로 전년보다 24.6% 증가했는데요. 전체 피해의 약 30%를 차지하는 수치라고. 이렇게 젊은 층의 피해가 늘어난 이유는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이 늘었기 때문이라는데요. 사회적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특히 검찰, 금융감독원(금감원), 은행 등 기관 사칭에 속아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대요.

📃공문서까지 보내는데 진짜 아냐?

MZ세대가 많이 당하는 수법으로는 수사기관이나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명의도용’, ‘대포폰·대포통장’ 이용 등 범죄에 연루됐다는 식으로 피해자를 속이는 기관 사칭형 범죄와 “저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라며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대출 사기형 범죄가 있어요. 특히 기관 사칭의 경우, 실제 검찰이나 금융위원회에서 보낸 것처럼 ‘허위 공문서’를 보내 많이들 속아 넘어간다는데요. 수사 협조 의뢰 공문서, 구속영장 등을 조작해 카카오톡으로 발송하거나 ‘스마트 진술서’라고 피해자를 현혹한 뒤 허위 🔗링크를 전송해 😈악성 앱을 설치하게 만든다고. 📱휴대폰에 악성 앱이 깔리면 휴대폰이 해킹되고, 휴대폰에 저장된 개인정보 탈취는 물론, ‘강제 수신·발신’으로 모든 연락이 범죄자들에게 연결된대요. 

심지어 최근에는 경찰이 만든 ‘불법 도청 탐지 앱’을 그대로 복제한 앱을 유포해 수십억을 탈취한 사례도 있어요.

🕵️사기 전화 감별사 “찐센터”

걸려 온 전화번호가 보이스피싱인지, 정말 검사의 연락처인지 어떻게 확인할까요? 이럴 땐 보이스피싱 감별 서비스인 ‘찐센터’에 연락해보세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직접 운영하는 ☎️콜센터인데요. 정확한 이름은 ‘보이스피싱 서류 진짜인지 알려줘 콜센터(찐센터)’! 찐센터 직통번호 📞010-3570-8242(빨리사기)로 전화하면 365일, 24시간 담당 수사관들이 신속하게 보이스피싱에 사용된 번호와 받은 검찰 관련 서류가 진짜인지 확인해줘요.🧐 만약 진짜로 확인되면 조사 여부 등을 안내해준대요. 

다만, 신고할 때는 다른 사람의 휴대폰이나 유선전화를 사용하는 게 좋다는데요. 만약 이미 악성 앱이 휴대폰에 설치됐다면 찐센터 번호로 걸어도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래요. 

갑자기 ‘검찰’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당황하기 쉬운데요. 진짜 검찰이라면 전화를 끊고 다시 걸어도 어떠한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고 하니, 의심된다면 우선 전화부터 끊고 찐센터에 연락해 확인해보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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