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크게 돈 쓴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생활비만으로 이미 텅장이 된 것 같지 않아요?💸 그런데 기분 탓이 아니에요!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올랐거든요!
쭉쭉↗️↗️ 오르는 먹거리 가격
최근 🍗교촌치킨이 다음 달 3일부터 주요 메뉴의 가격을 최대 3천 원 인상하기로 해 충격을 주고 있죠. 치킨뿐 아니라 🍔햄버거 등 외식 메뉴부터 🍞🍧빵·과자·아이스크림·생수 등 가공식품까지 올해 들어 먹거리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서민의 식비 부담이 커지고 있어요.
지난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10.4%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4월(11.1%) 이후 약 1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해요. 또 주요 외식 품목들도 모두 오름세를 보이면서 외식 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7.5% ↗️올랐는데요. 이제 서울에서 냉면이나 비빔밥을 사 먹으려면 1만 원이 넘게 든대요.😢 한국소비자원 참가격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냉면 평균 가격이 1년 전보다 7.3% 오른 10,692원으로 나타났고요. 비빔밥은 8.7% 오른 10,115원이라고 해요. 또 자장면은 6,723원, 삼계탕은 16,115원 등이었다고.
한동안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는가 싶었지만, 공공요금과 함께 외식·가공식품 등 먹거리 가격 인상으로 인해 물가 상승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데요. 이에 정부는 식품기업들에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의 부담으로 가격 인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대요.
👨🎓대학생은 1,000원 학식, 👨💼직장인은 편의점 도시락
물가 부담이 높아지면서 대학생들은 1,000원짜리 학식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직장인들은 값싼 편의점 도시락을 찾고 있어요. 현재 서울대, 고려대 등 전국 41개 🏫대학은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학생들에게 ‘1,000원 학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해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대학생의 아침 식사 습관을 확산시키고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작한 사업인데요. 📈고물가에 큰 인기를 끌고 있대요.
반면,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편의점 도시락이 인기인데요. 반찬이 알차면서도 5,000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가 좋아 많이들 찾는다고 해요. 특히 직장인들이 많은 오피스 상권 편의점에서는 점포에 들어온 도시락이 매대에 진열되기도 전에 팔려나가는 ‘도시락 입고런’이 유행하기도 한다고.🏃🏃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편의점의 올해 도시락 매출은 전년 대비 평균 30% 넘게 오르면서 담배를 제외하고 매출 신장 품목 🥇1위를 차지했대요.
🏪편의점 생활용품 가격도 오른다
1인 가구인 분들은 편의점에서 생필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많을 텐데요. 먹거리뿐 아니라 편의점 생활용품 가격도 오른다고 해요. 지난 27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과 CU, GS25 등 주요 편의점이 다음 달부터 일부 생활용품 가격을 올린대요.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1일부터 생활용품 26종의 가격을 올린다는데요. 피죤 세탁세제, 욕실 세제, 섬유탈취제 등이 주요 인상 품목이고요. 일회용 ☂️우산 가격도 500원가량 올릴 예정이래요. CU 역시 다음 달 1일부터 피죤과 홈매트 등 생활용품 13종 가격을 인상하고요. 안전상비 의약품 중 💊종합 감기약인 판콜A 내복액 가격도 15.3% 올린다고 해요. GS25도 다음 달부터 피죤 상품 11종 가격을 인상한다고.
여기에 이번주 발표될 2분기(4~6월) ⚡전기·가스요금도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죠. 식비에 공공요금, 생필품까지 생활비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 걱정이네요. (그런지 사원 : 일단 가격 오르기 전에 치킨부터 시켜 먹어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