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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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기꾼 주의🚨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의 상황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여러 사기 사건이 등장해서 충격을 주고 있어요.😱

👿신분증 주면 방역지원금 줄게

“서울중앙지방법원 OOO 수사관입니다.” 이런 전화 받아본 사원님들 있으세요? 저는 종종 받곤 합니다…😅 지금까지 수사·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건은 많았는데요. 처음으로 질병관리청 직원을 사칭한 사건이 일어났어요.

자영업자에게 가게에 확진자가 방문해 방역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지원금을 지급하려 하니 신분증과 신용카드 사진을 보내라고 했대요. 심지어 전화 도중에 문자📧로 질병관리청 사이트 주소를 보냈으니 확인해 보라고 했고요. 피해자가 가짜 주소를 누르자 악성 앱이 설치됐고,👾 휴대전화에 저장된 통장 사진으로 계좌번호까지 알아냈다고 해요. 결국, 이렇게 알아낸 정보로 해외결제·송금 서비스에서 수백만 원을 가로챘어요.😟

👿자가검사키트 싸게 줄게

자가검사키트 온라인 판매가 금지되면서 이제 약국과 편의점에서만 판매할 수 있잖아요? 빠른 품절을 보이며 자가검사키트를 이리저리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았죠. 이런 상황을 이용한 사건도 있었어요.

서울 종로구 일대 약국에 공문이 내려왔어요. 내용은 자가검사키트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특별 공급하겠으니 신청하라는 것. 하지만 이는 자가검사키트 제조 업체를 사칭한 가짜 공문!❌ 이렇게 공문을 보내놓고 약국에 직접 방문해 선결제를 요구한 뒤 잠적해버리는 수법이라고 해요. 게다가 공문에 적힌 자가검사키트는 국내에 판매 허가도 받지 않은 제품이래요.
대전 유성구에서는 자가검사키트 제조 업체 번호를 자신이 사용하는 번호로 착신 전환한 뒤, 주문 전화를 받아 7,700만 원을 가로챈 사건도 있었어요.😠

👿미국 가짜 코로나19 검사소

미국에서는 코로나19 가짜 검사소도 등장했다고 해요.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해준다며 사람들의 카드 번호, 운전면허 번호 등 개인 정보를 빼내 간 거죠. 명의도용이나 물품구매 사기에 이용됐다고 해요. 또 정부 보조금을 부당하게 가져간 가짜 검사소도 있었어요. 미국 전역에 이동식 검사소 300여 개를 설치하고, 하루 만 건에 달하는 가짜 검사를 진행했는데요. 의료보험 미가입자 보조금 명목으로 1억 2,400만 달러를 청구했다고 해요.

최근,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스미싱 사기를 당할 뻔한 사실을 인스타그램에서 올리면서 화제가 됐었는데요. 사실 요즘은 이런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 수법이 잘 알려져서 진짜 당하는 사람이 있나 싶지만, 놀랍게도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만 7,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수법이 잘 알려진 만큼 방법도 다양해지고 또 진화하기 때문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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