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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픽

1F 🍻소맥 1만 3천 원 시대 임박?!

  • #소주
  • #맥주
  • #소맥

사원님 혹시 퇴근길에 🍺술 한잔 즐기는 거 좋아하시나요? 지난 레터에서 ‘소맥 1만 원 시대’를 다뤘던 게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소맥 1만 3천 원 시대가 임박해오고 있어요! 술값이 또! 오른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거든요.😭

※ 경고 :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해롭습니다

🍻작년 술값, 외환위기 이후 최고 상승률

지난해 맥주와 소주 등 술값이 줄줄이 ↗️올랐죠. 지난 1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작년 소주·맥주·탁주·양주 등 주류 가격이 전년 대비 5.7% 📈상승했어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의 11.5%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라고 해요. 술값 상승률은 1988년 이후 일부 연도에서 4%대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매년 2%대 이하를 기록해왔는데요. 지난해 주류회사들이 수년 만에 출고가를 줄줄이 올리면서 6% 가까이 치솟은 거라고. 특히 소주는 7.6%, 맥주는 5.5%가 오르면서 작년 주류 물가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문제는 작년에 이어 올해 또 오를 전망이래요!

정부 : 🍺맥주 세금 올립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세금(주세)이 리터 당 885.7원으로 30.5원 ↗️오른다해요. 지난해 리터당 20.8원 오른 것보다 인상 폭이 더 커졌는데요. 맥주세 인상은 주류업계의 출고가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요. 지난해 주세 인상 후 하이트진로는 테라와 하이트 출고가를 7.7% 높였고, 롯데칠성 역시 클라우드 출고가를 8.2%로 인상했었죠. 주세뿐 아니라 맥주를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전기료 등도 계속해서 오르는 상황이기에 맥주 가격은 올해 또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주정회사 : 우리도 힘들어요~😢

소주는 맥주처럼 주세가 인상되진 않지만, 원재료 가격과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데요. 지난해 소주의 원료가 되는 주정(에탄올)을 독점 유통하는 업체가 주정값을 7.8% ↗️올렸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주정을 만드는 회사들은 주정 원재료인 타피오카 가격과 주정 제조 과정에 필요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경영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실제로 한 회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66.6%나 감소했다고.💸 여기에 최근 🍾병 제조업체의 소주병 공급 가격도 병당 180원에서 220원으로 22.2% 넘게 올랐다고 해요. 이런 요소들이 소주의 원가 부담으로 이어져 출고가 인상에 영향을 줄 수 있대요.

얼마나 오를까?🤔

출고가 인상은 결국 유통 과정을 거쳐 소비자가 사는 술 가격도 오를 수밖에 없어요. 작년 외식산업연구원이 🍽️일반음식점 외식업주 130명을 조사한 결과, 55.4%가 소주 출고가 인상에 따라 소주 판매가격을 올렸거나 올릴 예정이라고 답했고요. 이미 올린 업주들은 병당 500∼1,000원을 인상했다고 해요. 만약 올해도 여러 요인으로 출고가가 오르면 식당에서 소주 1병 가격이 6천 원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다만, 하이트진로, 오비맥주 등 주류업체들이 아직은 올해 출고가 인상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하고요.🙅 롯데칠성음료의 경우 지난해 11월에 맥주 출고가를 올린 만큼 추가 인상은 최대한 자제할 예정이라는데요. 업계에서는 당장 가격 인상 계획은 없으나, 주세 인상 이후 제조사별 상황에 따라 가격 인상 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이미 수도권 일부 식당에서는 소주 한 병당 6천 원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만약 여기에 현재 5천~6천 원 하는 맥주 가격이 7천~8천 원으로 오른다면, 소맥 한 잔 마시기 위해 1만 3천 원이 필요해질지도 몰라요.😔 이에 소비자들은 이제 술집에서 술 마시기 힘들겠다는 반응인데요. 앞으로 지인들과 술 한잔 기울이기도 쉽지 않아 보이네요. (알지 과장 : 집에서 수제 맥주나 만들어 먹어야겠네😂)

2F 현재 삶에 만족하십니까?

  • #삶의질
  • #만족도
  • #세계행복보고서

사원님들은 현재 삶에 얼마나 만족하시나요? 통계청이 ‘2022 국민 삶의 질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그 수치가 OECD 국가 중 꼴찌 수준이었다고 해요. 우리 국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낮은 이유는 뭘까요?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는 몇 점?

통계청은 2014년부터 ‘국민 삶의 질’ 지표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이 지표는 GDP 중심인 경제지표의 한계를 보완하고, 질적인 측면의 사회 발전을 측정하기 위해 작성되었다고 해요. ‘건강’, ‘여가’, ‘가족·공동체’ 등 11개 영역의 71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71개 지표 중에서 ‘삶의 만족도’는 현재 삶에 어느 정도 😊만족하는지에 대한 0~10점 척도 응답의 평균값으로 2021년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는 6.3점이었어요. 이는 2020년 6.0점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인데요. 남녀 모두 6.3점으로 성별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고요. 소득 수준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는데, 💰소득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삶의 만족도’ OECD 국가 중 ‘바닥’ 수준😥

삶의 만족도는 OECD에서 작성하는 ‘더 나은 삶 지수’의 지표 중 하나로, UN의 세계행복보고서에서도 활용되는 지표인데요. ‘2022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삶의 만족도는 2019~2021년 기준 5.9점으로 OECD 평균인 6.7점보다 0.8점이나 낮은↘ 수준이었어요. OECD 38개 국가 중 우리나라보다 낮은 나라는 튀르키예(4.7점), 콜롬비아(5.8점) 2곳뿐이었는데요. 반면, 핀란드와 덴마크, 아이슬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이 1~3위를 차지하며 삶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어요.

자살률은 OECD 1위

삶의 만족도와 관련이 있는 지표를 더 살펴보면요. 모든 자살이 삶의 만족도가 낮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보긴 어렵지만 대체로 삶의 만족도와 자살률은 서로 관계가 있는데요. 2021년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10만 명당 26.0명으로 전년보다 0.3명 증가해 OECD 회원국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어요. 자살률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하는데 특히 70대 이상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요. 2020년과 비교했을 때 10대와 20대에서 남녀 모두 자살률이 증가했어요.📈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자살률이 월등히 높은 편인데요. 자살률이 낮은 국가는 그리스, 이스라엘, 멕시코 순이었어요.

* 자살률 : 인구 10만 명당 자살하는 사람의 비율

꾸준히 악화하는 지표는?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악화하는 지표는 아동학대 피해 경험률, 독거노인 비율, 비만율, 가계부채비율인데요. 특히 아동의 삶의 질을 나타내는 아동학대 피해 경험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요. 2021년 아동학대 피해 경험률은 👶아동 10만 명당 502.2건이었는데요. 2001년 17.7건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20년 동안 30배 가까이 늘어났어요. 통계청은 아동학대 사례 건수는 전국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 접수된 사례만 집계한 것으로 실제 학대 건수가 증가한 것인지, 📞신고 건수의 증가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는데요. 최근 아동학대 사건의 언론보도 이후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대요.

하지만 모든 지표에서 부정적인 결과를 보인 건 아니에요. 1인당 국내 여행🛫 일수는 2021년 6.58일로 전년보다 증가했고요. 미세먼지 농도와 환경영역별 만족도도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데요. ‘삶의 만족’은 스스로 정하는 거니까 우리는 오늘 주어진 하루를 힘차게 살아보면 어떨까요?😄

3F 동물들도 좋아❤️ 비건 화장품💄

  • #비건
  • #비건화장품
  • #비건뷰티

최근 실내 마스크 해제로 화장품 업계가 활기를 찾고 있어요. 실제로 지난 몇 주 동안 화장품 브랜드의 매출도 크게 올랐다고 하는데요. 사원님들도 어쩐지 전보다 피부가 더 신경 쓰이셨다고요?🤔 그렇다면 요즘 떠오르고 있는 화장품 트렌드는 알고 관리하자고요. 바로, ‘비건 화장품’에 관해 알려드릴게요!

화장품에도 비건이 있다고?😮

이제는 비건이 식품, 패션에 이어 화장품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 동물성 원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비건 화장품이 등장한 건데요. 참고로 우리나라는 이미 2016년부터 화장품법에 따라 동물 실험을 🚫금지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도대체 화장품 속에 무슨 동물성 원료가 있을까 싶지만, 의외로 많다는 점! 이를테면 동물의 피부와 뼈에서 추출한 콜라겐, 동물의 지방에서 추출한 글리세린, 상어 간유에서 추출한 스콸렌 등이 자주 쓰인다고 해요.

이러한 비건 화장품은 친환경을 중시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와 가치 소비를 실천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특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들 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화장품 정보 앱인 화해에서도 지난 한 해 동안 비건 관련 검색량이 전년 대비 3.6배나 증가했다고.📈 업계에서는 다른 분야의 비건에 비해 노력과 비용이 덜 들다 보니,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는데요. 실제로 채식은 하지 않더라도 화장품만은 비건을 고집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해요!

너도나도 비건 동참하는 💄화장품 브랜드들

(왼쪽부터) 비건 화장품 브랜드 ‘아워글래스’, ‘프레시안’, 비건 화장품 편집숍 ‘비클린’ /  출처 : 인스타그램 @hourglasscosmeticskr, @freshian.official, @b_clean_beauty
(왼쪽부터) 비건 화장품 브랜드 ‘아워글래스’, ‘프레시안’, 비건 화장품 편집숍 ‘비클린’
/ 출처 : 인스타그램 @hourglasscosmeticskr, @freshian.official, @b_clean_beauty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비건 화장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163억 달러(약 21조)에서 2025년에는 208억 달러(약 27조)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대요. 

이에 따라 화장품 업계도 비건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유명 화장품 브랜드에서 비건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는가 하면, 비건 화장품 전용 브랜드도 많이 생겨나고 있어요. 게다가 지난해 ‘올리브영’에서는 아예 비건 화장품 카테고리를 만들기도 했고요. 명품 화장품 브랜드만 내세우기 바빴던 백화점에서도 마찬가지! 현대백화점은 비건 화장품만 판매하는 편집숍인 ‘비클린’을 입점했는데요. 실제 구매로도 많이 이어져 입점한 지 2년 만에 매출이 3배 정도 뛰었고요. 지난달에는 2030 세대 매출 비중이 무려 70%를 넘어섰다는데요. 이는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 전체 화장품 매장 매출의 평균보다 두 배 이상이나 넘는 수치라고 해요. (그런지 사원 : 내 동년배들 다 비건 화장품만 쓴다! 아주 멋져!😎)

잠깐! 비건 화장품 구매 시 ⚠️주의사항

지금 바로 비건 화장품 사러 가야겠다고 생각하신 사원님!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어요. 비건 화장품을 🌿천연 화장품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 먼저 천연 화장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그 기준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는데요. 합성 원료는 무조건 배제해야 하고, 천연 원료와 천연 유래 원료, 물 등만 사용해야 한대요. 반면 비건 화장품은 한국비건인증원,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 이브 비건(Eve Vegan) 등 국내외 비건 단체의 심사를 거쳐 인증받는 식인데요. 무조건 천연 원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고 해요. 즉, 일부 비건 화장품에는 합성 원료가 들어갈 수도 있다는 거죠.

그리고 식물성 성분이라고 해도 사람의 피부에 따라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그러니까 앞으로 비건 화장품을 살 때, 마냥 내 피부에 좋을 것이라는 생각은 NO!🙅 사원님의 피부에 맞는 성분들로 잘 고민해서 선택하기를 바랄게요!

4F 📺 내가 꽃길만 걸었다고 생각했슈?

  • #소비더머니
  • #백종원
  • #백선생

이분이 만든 레시피로 음식을 만들어 본 경험 한 번쯤은 있을 것 같아요. ‘집밥 백선생’으로 불리는 백종원 대표인데요. 어느 날 ✨뿅하고 미디어에 나타나 하는 일마다 다 성공했을 것 같은 백종원 대표도 사업에 실패하고 좌절했던 경험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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