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격증 공부를 시작한 그런지 사원. 슬프게도 집중력이 부족해 자꾸만 내일의 나에게 미루게 된다는데요. (그런지 사원 : 미루는 게 아니라 잠시 쉬어가는 거야… 일단 그렇다고 하자…😢) 공부를 시작하자마자 집중이 잘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사실 그러지 않을 때도 있는 것이 사실이죠. 그래서 준비했어요! 어쩌면 사원님을 공부 천재로 만들어 줄 요즘 공부법 트렌드를 알려드릴게요!😎
누가 감시하면 공부 의욕 🔥활활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는 스터디 그룹 해본 적 있는 사원님 손!🙋 이러한 스터디 그룹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으로 바뀌었다고 해요. 이게 무슨 소리냐고요? ‘온라인 독서실’이라고도 불리는 💻‘캠스터디’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건데요. 방법은 간단해요. 줌과 같은 화상 회의 플랫폼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사람들과 공부하는 모습을 공유하면 끝! 보통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등에서 함께할 사람들을 모집한다는데요. 오로지 공부하기 위해서 모인 만큼 당연히 소통은 사치겠죠?🙅 간단한 인사조차 건네지 않고, 그저 묵묵히 공부만 하는 것이 특징!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 집중이 더 잘된다고 해요. 게다가 요즘에는 캠스터디의 인기에 힘입어 전용 플랫폼도 많이 생기고 있대요.
야 너도 공부로 유명해질 수 있어👉
이제는 SNS를 공부에 활용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유튜브에서 주로 활동하는 ‘공튜버’와 인스타그램에서 주로 활동하는 ‘공스타그램’이 그 주인공인데요.
먼저 공튜버의 경우에는 캠스터디가 서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 이들은 자신이 공부하는 모습을 라이브로 송출하는 일명, ‘스터디윗미’를 해요. 시청자들이 이를 지켜보면서 함께 공부하는 거죠. 그리고 공부 브이로그를 통해 자신의 목표를 사람들에게 알리기도 한다는데요. 원래 목표는 많은 사람이 알수록 더 의지가 생긴다고 하잖아요? 영상에 달린 응원 댓글을 통해 서로가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대요.💪
공스타그램은 인스타그램에 하루 공부 목표나 ✍️노트 필기를 공유하는 것을 말해요. 나중에 이러한 기록을 통해 추억 회상을 할 수 있어 좋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인스타그램 최고 인기 해시태그가 ‘#공스타그램’이기도 했죠? 그만큼 많은 사람이 공스타그램을 하고 있다는 건데요. 물론 주의할 점도 있어요. 주객전도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 공부보다 SNS를 관리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들여서는 안 되겠죠?
이 순간만큼은 성균관 유생이다! 📚과몰입 공부법
사원님들은 혼공, 즉 혼자 공부할 때 집중력을 높이는 꿀팁이 있나요? 혹시 음악을 꼭 듣는 사원님이라면 이 방법을 추천할게요! 바로, 🎧과몰입 공부법! 특정 상황에 맞춰진 ASMR을 들으며 콘셉트를 잡고 공부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몇 년 전부터 특히나 과몰입하기 좋아하는 Z세대들에게 꾸준히 유행 중인 공부법이라고 해요.
예를 들자면 자신을 성균관 유생, 여왕, 귀족 자제, 해리포터 속 호그와트 신입생 등으로 설정하여 공부에 몰입하는 거예요. 즉, 이 나라의 차기 여왕으로서 국민을 위해 군사학 공부를 한다는 설정, 조선의 유일한 역관으로서 지금 이 영어 지문을 해석하지 못하면 조선이 혼란에 빠진다는 설정 등 일종의 공부 동기를 만들어주는 식인 거죠.🤣 실제로 현재 유튜브에는 다양한 세계관의 공부 ASMR이 높은 조회수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이러한 공부법으로 시험에 합격했거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댓글도 많이 올라오고 있고요. 사람들의 요구에 맞춰 아예 과몰입 공부법 전용 플랫폼도 등장했대요.👍
이렇듯 코로나19로 공부법에도 많은 변화가 생긴 것 같은데요. 놀라운 점은 실제로 효과가 입증되면서 그 인기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거겠죠? 물론 모두에게나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사원님에게 딱 맞는 공부법을 꼭 찾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