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님들! 해마다 발표되는 ‘헨리여권지수’에 대해 아시나요? 지난 11일, 2023년 헨리여권지수가 공개됐는데요. 우리나라가 2위에 올랐다고 해요!👏👏👏
대한민국 ‘여권 파워’ 세계 2위!✌
영국 런던의 국제교류 전문업체인 ‘헨리앤드파트너스’가 공개한 2023년 1분기 세계 이동성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 여권이 ‘헨리여권지수’ 2위를 차지했대요. 우리나라 여권이 있으면 비자가 없어도 192개국을 방문할 수 있어 싱가포르와 🥈공동 2위가 된 건데요. 1위는 193개국 방문이 가능한 일본이라고 해요. 한국과 싱가포르에 이어, 독일과 스페인이 190개국으로 3위를 차지했고요. 미국은 186개국으로 7위에 올랐대요. 대한민국 여권은 2013년 13위로 평가된 적도 있지만, 2018년부터는 세계 2~3위를 오가며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반면, 북한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나라는 40개국으로 102위래요. 북한보다 여권 지수가 낮은 국가는 네팔·팔레스타인(38개국), 소말리아(35개국), 예멘(34개국), 파키스탄(32개국), 시리아(30개국), 이라크(29개국), 아프가니스탄(27개국) 등 8개국이었어요.
여권 파워는 어떻게 정해지는데?🧐
‘헨리여권지수’는 국제교류 전문업체인 헨리앤드파트너스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글로벌 여행 정보 자료를 바탕으로 특정 국가의 여권 소지자가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국가의 수를 ➕합산해 산출하는 지수를 뜻해요. 국제항공운수협회(IATA)는 항공운수산업의 권익 대변과 정책 및 규제 개선, 승객 편의 증대, 항공사 안전 운항 지원 등을 위해 1945년 설립된 국제협력기구인데요. 🛫항공업계의 유엔총회라고 불릴 정도로 권위를 가지고 있대요.
각 국가의 점수를 산출할 때는 무비자 국가 및 비자면제협정을 맺은 국가가 많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게 되는데요. 비자면제협정을 체결한 국가가 많다는 것은 국력이 높다는 뜻이기도 해요. 선진국의 경우 상대국의 경제력이나 지위, 시민의식까지 검증하고 비자면제협정을 체결한다고 하는데요. 불법 체류자가 많은 저개발국이나 💣전쟁이 진행되고 있는 국가가 낮은 순위인 이유도 이 때문이에요. 실제로 러시아의 경우, 2022년에는 전 분기보다 4계단 낮은 49위로 떨어졌고 올해도 48위에 머물렀어요.
세계 2위 여권으로 🛫해외여행 떠나볼까?
코로나19 이후 하늘길이 열리면서 집에서 잠자고 있던 여권을 들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제주항공이 올해 해외여행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1%(809명)가 유럽이나 미주보다는 일본, 동남아시아 등 중·단거리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대요. 여행 시간이 비교적 짧고, 항공권 가격이나 현지 물가 등 여행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이라는데요. 따라서 이번 설 연휴에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많이 늘어날 전망이래요. 국내 여행사 하나투어에 따르면, 설 연휴가 낀 20~24일 사이에 출발하는 패키지 상품에 1만 5,000여 명이 예약을 완료한 상태라고! 이는 지난해 설 연휴 대비 7,015% 📈증가한 수치라고 하는데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직전인 2020년 설 연휴와 비교했을 때에도 절반가량 회복한 수준이래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이 늘면서 항공사에서도 초저가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는데요. 올해는 여권 파워 2위인 우리나라 여권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떠나요~ 둘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