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집 계약을 할 때 한번 내면 끝인 월세보다는 나중에 돌려받는 전세로 살고 싶어 하잖아요?🏠 그런데 요즘은 월세를 더 원한대요! ‘월세보다 전세’가 이제는 옛말? 무슨 일인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전세 NO!🙅♀️ 월세로 낼게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체결된 아파트 전·월세 계약 건 중 월세 비중이 41.95%이나 된다고 해요. 2020년 상반기만 해도 월세 비중이 20% 선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오른 건데요, 안 그래도 비싼 전셋값에 최근 금리가 오르면서 대출금리까지 같이 올랐기 때문이에요!💰 다달이 내야 하는 전세대출 이자가 월세보다 비싸지니까 차라리 월세살이를 선택한 거죠.😥
전세대출 이자 > 월세, 얼마나 더 비싸G?
현재 시중은행에서 전세자금으로 빌리는 돈의 이자율(전세자금 대출 금리)은 연 3.72%~4.95% 정도예요.😱 그리고 전세를 월세로 바꿀 때 적용되는 이자율을 ‘전월세 전환율’이라고 하는데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서울의 전월세 전환율이 3.13%이라고 해요. 전세대출 최저금리보다 훨씬 낮은거죠. 이 말인즉슨, 전세대출 이자가 월세보다 비싸다는 말!
*전월세 전환율 = (월세x12/전세-월세 보증금)x100
서울 중에서도 도봉구가 전월세 전환율이 1.83%로 제일 낮았는데요,
예를 들어, 5천만 원을 가진 사람이 도봉구에 전세 3억 5천만 원 아파트를 월세로 전환한다면요. 보증금 5천만 원에 월세는 45만 9천 원을 내면 돼요. 하지만 전세로 나머지 3억을 전세대출받는다면 월 이자로 119만 5천 원을 내야 해요. 은행 이자가 월세보다 무려 3배 가까이 비싼 거예요.🤑
전세의 종말? 월세 시대의 서막!
문제는 앞으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예정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전세대출 금리도 오를 테고, 5%가 넘는 건 시간문제!⏰ 월세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겠죠? 특히 서울은 대부분의 아파트가 월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요. 월세가 감당이 안 된다면 더 외곽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는데요, 세입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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