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나 이직을 할 때, 사내 복지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원님들 많으실 텐데요. 요즘에는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이 크게 변하면서 기업들의 사내 복지도 달라지고 있대요!😮
우리가 원하는 사내 복지는?
사원님은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의 복지 제도에 얼마나 만족하시나요?🤔 취업 정보 사이트, 인크루트가 직장인 885명을 대상으로 사내 복지 만족도에 관해 설문 조사를 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의 복지 제도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46.4%, 그렇지 않다는 응답자는 53.6%로 나타났다고 해요. 또 이들이 가장 원하는 사내 복지 1위로는 주 4일제(23.4%)가 뽑혔고요. 이어서 재택근무 시행(7.3%), 탄력근무제(7.1%), 안식휴가(7.1%) 등으로 대부분 근무 형태와 관련된 것들이었다고 하는데요. 반면, 이들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내 복지 1위로는 자사 제품 및 서비스 할인(12.3%), 이어서 수면실 운영(11.4%), 호텔 및 리조트 할인(10.7%), PC 오프 제도(10.5%)가 뒤를 이었다고 해요.
🧑나 : 비혼 할게 🏢회사 : 비혼 지원금 줄게
그런데 최근, 지금까지 듣도 보도 못한 파격적인 사내 복지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는데요. 그 정체는 바로, 비혼을 선언한 직원에게 주는 💰‘비혼 지원금’이에요. 결혼한 직원에게 주는 경조금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데요. 보통 지원금과 함께 휴가를 주기도 하고요. 결혼식 축하 화환 대신, 집에 놓고 키우라는 의미로 반려 식물을 보내주기도 한대요.
그렇다면 비혼 지원금이 등장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요? 혹시 사원님은 현재 우리 사회에서 1인 가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 체감하고 계셨나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 비중은 33.4%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나 2050년에는 4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해요. 그 이유는 🤵👰결혼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올해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20~30%대에 그쳤다고 해요. 즉,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모두가 소외당하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업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거죠!
이렇다 보니 기존에는 가족 위주였던 사내 복지의 대상도 1인 가구로 확대되는 추세예요. 1인 가구 직원에게 한 달에 한 번 청소 서비스를 지원해주는 곳도 있고요. 매년 결혼기념일 축하금을 주는 것처럼, 나만의 시간을 보내라는 의미로 지원금을 주는 곳도 있다고.
우리 집 🐶막내도 챙겨주는 회사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면서, ‘펫펨족’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하고 있죠. 펫펨족이란, ‘Pet’과 ‘Family’가 조합된 단어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것을 말해요. 이에 현재 유통 업계에서는 펫펨족을 대상으로 한 각종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는데요. 기업들도 마찬가지로 이와 관련된 복지 제도를 내놓고 있어요.
이를테면, 반려동물 장례를 치른 직원에게 휴가를 주기도 하고요. 직원의 건강만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반려동물의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은 기본! 반려동물 보험까지 지원하는 곳도 있대요. 또 자녀가 있는 직원에게 주는 양육수당의 대상을 사람이 아니라, 반려동물로까지 확장하는 곳도 있다고. 그리고 반려동물의 종류를 따로 지정하지 않는 회사도 있다는데요. 즉, 어떤 동물이 됐든 직원이 가족으로 생각한다면 반려동물로 인정하겠다는 거죠!👍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자연스럽게 기업들도 새로운 복지 제도를 내놓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많은 기업에서 우리의 가치관을 인정해주는 복지 제도를 많이 도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