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님은 ‘전통 시장’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아마 대부분 전통이라는 단어에 걸맞게 낡고 오래된 이미지를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그랬던 전통 시장이 점점 달라지고 있대요!
전통 시장에서 🍷와인 한 잔 콜?
그동안 젊은 세대에게 전통 시장은 장을 보는 공간이 아닌, 야시장 등과 같이 먹거리 가득한 공간으로 인식됐는데요. 이제는 이것을 넘어 흔히 🔥‘핫플레이스’로 불리는 곳처럼 젊은 세대의 발길을 사로잡을 만한 가게들도 많이 생기는 추세래요!
대표적으로 서울 종로구의 광장시장을 들 수 있는데요. 이곳에 요즘 쇼핑 트렌드라는 그로서리, ‘365일장’이 생겼다고 해요. 그로서리란, 미국의 각종 식료품과 잡화를 파는 상점을 말해요. 미국에서 건너온 만큼, 우리에게 익숙한 마트보다 카페나 편집 숍 느낌이 강한 것이 특징! 365일장도 상점뿐만 아니라 센트럴 키친과 와인바를 갖췄고요. 시장 대표 먹거리인 김밥, 순대, 만두 등을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대요. 또한 최근 떠오르고 있는 카페 브랜드, ‘어니언’도 성수점, 미아점, 안국점에 이어 광장시장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하는데요. 포장마차에서 쓰는 플라스틱 의자, 종이 상자에 적은 메뉴판 등 전통 시장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 레트로 감성 가득!💕 젊은 세대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어요.
이제 📦빠배(빠른 배송)도 가능
게다가 장소만 변하고 있는 게 아니에요. 더 많은 사람이 전통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도 생겨나고 있다는데요. 특히 그동안 대형 마트나 온라인에서만 가능했던 새벽 배송, 당일 배송이 가능해졌다는 사실!😎 대표적으로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가 있는데요. 노량진, 청량리, 암사 시장을 대상으로 새벽 배송, 당일 배송은 물론 어느 상점에서 구매하더라도 한 번에 배송해주는 묶음 배송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원래 전통 시장에서 구매한 상품은 직접 가져가거나 택배, 퀵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는데요. 해당 서비스로 배송 비용을 30%나 아낄 수 있을 거라고.💸 다음 달부터는 온라인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요. 내년 상반기까지 이용 실적,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다음에 대상 시장을 늘릴 예정이라고 해요.
전통 시장 사라질까?
이렇듯 전통 시장이 변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백화점과 편의점,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전통 시장이 점점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전국의 전통 시장 수는 1,401개로 2006년보다 209개가 줄었고요. 전통 시장 안 점포 수도 2006년 약 225,000개에서 2020년 약 207,000개로 8% 넘게 줄었다고 해요. 물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가 활발해지면서 과거보다 전통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긴 했는데요. 사실 수도권 등 일부 전통 시장에만 한정된 것이 현실이라고.😢
이에 현재 전국 전통 시장에서 상권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하는데요. 전통 시장 상인들은 ‘365일장’과 같이 시장 내에 청년 상인을 육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요. 아무래도 전통 시장 상인 대부분이 고령이다 보니, 쇼핑 트렌드를 따라갈 수 없다는 거죠.😞 실제로 망원시장도 ‘망리단길’이 생기고, 청년 상인들이 시장 주변에 트렌디한 가게를 많이 열면서 최근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게 됐다고 해요.
그런지 사원은 ‘전통 시장’이라고 하면, 이것저것 챙겨주는 상인들 때문인지 따듯한 느낌이 들곤 한다는데요.😊 이러한 전통 시장이 사라지지 않도록 여러 방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말인데, 사원님도 가끔은 전통 시장으로 🛒장 보러 가는 건 어떨까요? + 장 보다가 다리 아프면 핫플레이스에서 쉬어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