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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 이자 1.8% 청약통장 해지할까 말까?

  • #주택청약통장
  • #이자율
  • #내집마련

고금리 시대📈에 이자율이 연 1%대 저축통장이 있다면 사원님은 계속 가지고 계실 건가요? 예·적금 금리가 연 5%를 찍는 요즘, 1.8%를 고수하고 있는 통장이 있어요. 바로 ‘청약통장‘!🏠 그런데 청약통장 이자율이 오를 수도 있대요.

금리가 오르든 말든 6년째 연 1.8% 청약통장

누구나 꿈꾸는 ‘내 집🏠 마련’을 위해 많은 사람이 주택청약통장에 가입되어 있죠. 지난 8월 말 기준, 주택청약 가입 계좌 2856만 개에 쌓여있는 예치금은 105조 원에 달한다고 해요.💰 국민 중 한 명 이상이 가입한 그야말로 ‘국민 적금’!

자료 출처 :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한국은행

하지만 청약통장의 이자율은 연 1.8%로, 2016년 8월 이후 현재까지 6년 동안 그대로예요. 이마저도 2년 이상 예치했을 때 기준이라는 것! 10년 전, 2012년에는 주택청약통장 이율이 연 4%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후 기준금리 인하를 이유로 계속해서 하락했고요,📉 2016년 8월에 1.8%까지 떨어졌어요. 그 후부터는 기준금리가 올라도 반영되지 않았어요.🙅‍ 

집🏠 못 살 것 같은데, 필요 없는 청약통장 깹니다💥

최근 부동산 하락장에도 아파트🏢 분양가는 여전히 높은데 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 부담은 커지면서 청약에 대한 수요가 줄고 있다고 해요.↘ 게다가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는 치솟고 있는데 청약통장의 이자는 높지 않다 보니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대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2696만 9838명으로, 8월(2700만 3542명) 대비 3만 3704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는데요,📉 2009년 처음 청약통장이 출시된 이후로 꾸준히 증가해오던 전국 가입자 수는 지난 7월 사상 처음으로 감소하기 시작했고, 3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대요. 분양을 통한 내 집 마련에 대한 기대감 자체가 줄어들면서 청약통장을 깨고 이자 많이 주는 예·적금 상품으로 갈아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청약통장 이자율도 올리자 ⬆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3%p이고 시중은행의 예·적금상품 이자율도 연 4~5%대인 점을 감안할 때 청약통장 이자율이 너무 낮다는 지적이 많아요! 이에 지난 19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주택청약종합저축 이자율 산정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의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어요. 입주자 저축을 해지하는 경우 이자율 근거를 법률👩‍⚖️로 명확히 하고 한국은행 기준금리 등을 고려해 이자율을 산정하도록 하는 내용인데요, 현재 주택청약통장의 예금금리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의 협의를 거쳐 국토부 장관이 고시하고 있어요. 이 법안이 통과되면 기준금리 인상기에 청약저축 이자율도 함께 상승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수 있대요.

또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도 최근 청약통장 이자율 상향에 대해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자율 인상 범위를 두고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한편, 전문가들은 섣부르게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하는데요,🙅‍ 해당 상품의 목적이 이자 수익이 아닌 공공·민영 주택에 대한 청약 권리이기 때문이에요. 가입 기간이 길수록, 넣은 금액이 많을수록 당첨 우위를 얻게 되는데요, 만약 청약통장을 해지했다가,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고 향후 청약통장이 다시 필요해졌을 때 기회를 놓칠 수도 있으니까요.😥  

묶여 있는 돈이 아깝다는 이유만으로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건 신중히 생각해야 할 일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생각이 들지 않게 청약통장 이자율도 현실에 맞게 개선됐으면 좋겠네요.

2F “빵 못 먹겠어요” 퍼지는 SPC 불매운동

  • #SPC
  • #불매운동
  • #사망사고

지난주 토요일(15일)이었죠. 경기도 평택의 빵 재료 제조업체인 SPL 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사고가 난 다음 날에도 사고 현장 근처에서 직원들이 근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이 😤불매운동에 나섰어요.

또 발생한 ‘끼임’ 사망사고🩸

경기도 평택의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샌드위치에 들어갈 재료를 섞는 업무를 하던 중 기계에 끼여 사망했는데요. 사고 당시에 숨진 근로자 혼자서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어요. 해당 업무를 할 때는 근로자 👭두 명이 한 조가 되어 함께 근무하는 게 원칙인데 이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 거예요. 하지만 회사 측의 입장은 다른데요. 사고 당일 사망한 근로자는 동료 작업자와 같이 근무했는데, 동료가 9분 동안 자리를 비운 사이에 사고가 일어났다고 해명했어요.

고용노동부가 SPL 평택공장을 최근 5년 동안 6차례나 👷‍안전보건 감독을 하고도 ‘끼임 사고 방지 장치’에 대해선 한 건도 지적하지 않았대요. 이런 끼임 사고는 옆에서 기계 작동만 멈춰도 막을 수 있는 ‘후진국형 사고’로 불리지만 매년 100명 정도가 목숨을 잃고 있다고.😥

사고 현장 옆에서 일하라고?😰

사고 이후 온라인에서 논란이 된 📺영상이 있어요. 사고 다음 날인 지난 16일,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장 주변에서 다른 근로자들이 계속 일하는 모습이 포착된 건데요. 사고 현장은 흰 천으로 가려진 상태였어요. 이 사진이 공개되자 SPL의 모회사인 SPC그룹은 사고 직후에 해당 설비는 물론이고 동일 기종인 기계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반박했는데요. 평택공장의 근로자들은 사고 현장을 목격한 일부만 16일부터 휴가를 주고, 다른 근로자는 출근해서 재료를 폐기하는 등 업무를 했다고 증언했어요. 전문가들은 산업재해 사고의 경우 동료 근로자에 대한 후속 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요. 트라우마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우려도 있기 때문이에요. 이런 사실들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은 SPC그룹에 대한 불매운동을 시작했어요.

안 사고 안 먹겠어요❌

최근 SNS에서는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 등이 정리된 목록이 ‘ #️⃣ 불매운동’ 해시태그와 함께 퍼지고 있는데요. 이런 업체를 대체할 수 있는 브랜드를 정리한 리스트까지 함께 공유되는 중이라고. 사고가 발생하고 이틀이 지나서야 SPC그룹 회장의 사과문이 나온 것이 소비자들을 🤬분노하게 한 거죠. 이런 와중에 사망한 근로자의 장례식장에 회사 측에서 파리바게뜨 🥐빵을 답례품으로 제공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는데요.

이렇게 불매운동이 계속되면 SPC그룹 브랜드 가맹점주들의 피해도 커질 것으로 예상돼요. 법과 제도적 장치가 빨리 마련돼서 다시는 🏭산업현장에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3F 올해 미슐랭은? 두구두구두구🥁

  • #미슐랭
  • #미쉐린
  • #미쉐린가이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맛집 지도🗺️가 있다면 아마 ‘이것’이 아닐까 싶어요. 바로 맛집을 탐방하는 맛잘알을 위한 안내서, 📕‘미쉐린 가이드’요! 프랑스식 영어로 미슐랭 가이드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얼마 전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이 발표됐다는 따끈따끈한 소식이에요!

서울에 떴다 떴다🛫 미쉐린 가이드

올해 선정된 식당은 총 35곳. 등급으로 따지자면 별 1개 25곳, 별 2개 8곳, 별 3개 2곳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식당 정보는 여기 클릭!) 물론 별이 많을수록 높은 등급인 것도 맞지만, 별마다 나름의 의미가 있대요. ⭐별 1개는 ‘요리가 훌륭한 식당’, ⭐⭐별 2개는 ‘요리를 맛보기 위해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 ⭐⭐⭐별 3개는 ‘요리를 맛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도 아깝지 않은 식당’이라고. 그러니까 별 3개를 받은 식당이라면? 오로지 이곳만 보고 여행을 떠나도 상관없어!🙆 그 정도로 맛있다는 거죠!

이렇게 매년 새로운 미쉐린 가이드가 발표되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에는 그 어느 때보다 업계가 떠들썩했대요. 그 이유는 우리나라 최초로 별 2개에서 3개로 올라간 식당이 나왔기 때문! 해당 셰프는 기쁨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는데요. 그만큼 별의 💰경제적 가치는 어마어마하니까요! 실제로 발표하자마자 식당 문의 전화가 끊이질 않았다고 하죠. 물론 아쉬운 소식도 있어요. 6년 연속 별 3개를 받아온 식당이 2개로 내려갔다고.😢

미쉐린 캐릭터 ‘비벤덤(Bibendum)’ / 출처 : 미쉐린 가이드
미쉐린 캐릭터 ‘비벤덤(Bibendum)’ / 출처 : 미쉐린 가이드

미쉐린 가이드? 비싸서 못 가😞

괜찮아요! 그런 사원님들을 위한 ‘빕 구르망’이 있거든요. 빕 구르망이란,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맛을 내는 식당에 주는 등급을 말해요. 한마디로 가성비 맛집!👍 그래서 별 대신 미쉐린 캐릭터 ‘비벤덤’이 입맛을 다시는 모양의 아이콘으로 표시된다고!😋 그렇다면 미쉐린 가이드에서 정한 합리적인 가격의 기준은 얼마일까요? 1인분 평균 35,000원 이하라고 하는데요, 서울의 경우에는 평균 45,000원 이하로 선정됐다고 해요. (자세한 식당 정보는 여기 클릭!) 

이 밖에도 지난해부터 새롭게 도입한 ☘️‘그린 스타’도 있다고 하는데요. 음식 맛도 좋으면서 친환경적인 노력을 펼치는 식당에 주는 등급이라고 해요. 예를 들면, 식재료를 농장에서 직접 재배하거나 음식물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식인 거죠. 우리나라는 올해 1곳이 추가되어 총 3곳의 그린 스타 식당이 있대요!

어떻게 정하는 거G?

미쉐린 소속 평가원이 일반 손님인 척 몰래 음식을 맛보고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렇다 보니 베일에 싸인 평가원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한 익명의 평가원은 인터뷰에서 “우리 직업은 CIA 요원이 하는 일과 비슷하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이렇듯 그들이 누구인지는 절대 알 수 없다고 하는데요. 그나마 지금까지 미식이나 호텔 업계 종사자 출신, 평균 연령 45세, 평균 체중 80.4kg이라는 정보가 공개됐다고 해요.

그리고 평가 기준은 어느 나라든 똑같이 적용된다고 하는데요. 1) 식재료 품질, 2) 요리 숙련도와 기법, 3) 요리에 들어간 셰프의 개성, 4) 가격에 합당한 가치, 5) 전체 메뉴의 통일성과 언제 방문해도 변함없는 일관성을 평가한대요. 다만, 식당의 인테리어나 서비스는 보지 않는다고. 오로지 맛으로만 평가하겠다는 거죠!😎 

그런데 혹시 미쉐린 가이드를 만든 곳이 무려 1889년에 세워진 🚗타이어 회사라는 사실, 몰랐던 사원님들 계시나요? 비벤덤도 타이어들이 쌓여 있는 것을 보고, 막연히 사람 같다는 인상을 받아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자동차 여행 안내 책자로 시작했다는 미쉐린 가이드, 혹시 몰랐거나 더 자세하게 알고 싶은 사원님이 계신다면 📺4층 영상에서 확인해 주세요!

4F 📺 타이어 회사 : 맛집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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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대로일 것만 같았던 미쉐린 가이드도 위기가 있었다?😧 실제로 지금까지도 공정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미쉐린 가이드의 탄생부터 위기까지 영상으로 쉽고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속닥속닥) 쿠키 영상에 14F 최초 미쉐린 별 3개 레스토랑 나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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