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아니 일상이 마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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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그런지 사원은 친구와 약속에 한 시간이나 늦어버렸대요. 카카오T 앱이 먹통이 돼서 🚖택시를 잡을 수 없었기 때문인데요. 심지어 카카오톡까지 오류가 생겨 친구에게 연락도 바로 하지 못했다고. (그런지 : 친구야~ 미안😭)
불이 났어요!🔥
그런지 사원처럼 중요한 약속에 늦거나 📳연락을 하지 못한 분들 많으셨죠? 이런 일이 일어난 이유는 카카오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건물에 불이 났기 때문이에요. 지난 토요일 오후 3시 33분, 경기도 성남 분당구의 SK 판교 캠퍼스 지하 3층 배터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이 화재로 카카오가 입주한 데이터센터의 서버 서비스 🔌전원이 차단됐어요. 카카오 측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큰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지만, 장애가 10시간 이상 이어져 카카오톡 12년 역사상 가장 긴 장애로 남게 됐대요.
(고요) 온 세상이 멈췄어요
이번 데이터센터의 화재로 단순히 카카오톡만 문제가 생긴 건 아니고요. 카카오톡을 비롯해 카카오T, 카카오페이, 카카오맵, 멜론, 카카오 게임즈 등 카카오와 관련된 앱의 대부분이 먹통이 됐는데요. 특히 주말 저녁 시간에 발생한 문제라 이용객들의 불편이 더 컸다고 해요. 카카오톡은 모바일은 물론 💻PC 버전까지 모두 사용할 수 없어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분들의 불편함이 더 컸는데요. 특히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의 오류로 예약이나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자영업자들의 피해도 컸어요. 또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구매한 기프티콘도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도 이어졌다고.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는 아예 접속조차 되지 않아 결제를 못 하는 경우도 있었대요.
꽁꽁 묶여버린 두 발👞
또 카카오T 앱이 먹통이 되면서 택시 기사들은 콜을 받을 수 없었는데요. 승객들은 🚖택시를 부를 수 없고, 택시 기사는 승객을 찾아 거리를 헤매는 상황이 발생한 거죠. 한 카카오 킥보드 이용자는 서비스 장애로 킥보드를 반납할 수 없게 되면서 요금이 50만 원을 넘겼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카카오 🛴킥보드는 이용 시간만큼 요금이 정해지는 시스템으로 이용자가 직접 ‘이용 종료’ 버튼을 눌러야 하는데 앱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요금이 올라간 것으로 보여요.
하루 500건만 가능! 이건 또 무슨 소리?
카카오톡 먹통 사태로 오랜만에 ✉문자메시지를 써봤다는 분들도 많은데요. 그런데 문자를 카카오톡처럼 한 번에 여러 개씩 보내다가 “불법 스팸 방지를 위해 일 500건까지만 발송 가능하며 스팸이 아닌 사유 입증 시 추가 발송할 수 있다”는 경고 문자를 받은 분들도 있대요. 2009년 11월, 방송정보통신위원회가 나날이 증가하는 스팸을 차단하기 위해 하루에 보낼 수 있는 문자의 수를 500건으로 줄였기 때문. 이 조건은 이동 통신 3사 모두에 적용되는데 평소에 이렇게 문자를 많이 쓸 일이 없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모르고 있었던 거죠. 경조사 🔔알림이나 동창회 등 대량으로 문자를 발송해야 하는 경우에는 각 이통통신사 고객센터에 ‘문자메시지 발송량 제한 예외 처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고 해요!
피해보상 받을 수 있을까?
카카오톡은 월평균 이용자 수가 약 4,700만 명 정도로 국내 메신저 시장 점유율이 85%나 되고, 카카오T의 택시 호출 시장 점유율도 80% 이상인데요. 거의 전 국민이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런 카카오 서비스가 먹통이 되면서 불편함을 겪은 이용자들이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카카오톡은 💸무료 서비스이기 때문에 보상을 받을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다만 카카오톡 이모티콘 플러스나 다음 프리미엄 메일 등 유료 서비스는 보상받을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세부 약관은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멜론과 📚웹툰 이용객들은 이용 일자를 3일 연장해 주기로 했다고)
카카오는 이번 서비스 장애에 대해 사과하고 앞으로 이런 사건이 발생하더라도, 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재발 방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카카오 하나만 있어도 다 되는 편리함이 오류가 생기자 순식간에 아무것도 사용할 수 없는 불편함으로 바뀌어 버렸다는 사실이 놀라우면서 무섭기도 하네요.😥
고금리 시대에 돈 버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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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차돌리기
- #선납이연
최근 주식 시장은 하락📉하는데 반면,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예·적금 금리‘!📈 높아지는 금리에 주식, 코인 등 위험자산에 몰려 있던 시중 자금이 은행 예·적금으로 몰리는 ‘역 머니무브‘ 현상이 빨라지고 있는데요, 이럴 때 돈 모으는 꿀팁 알려드릴게요!💰
은행🏦에 돈 맡기면 이자가 연 5%?!
지난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 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밟으면서 시중은행들도 잇달아 예·적금 금리를 올려 연 5% 선에 가까워지고 있어요. 우리은행의 비대면 ‘우리 첫 거래 우대 정기예금’의 최고 금리는 지난 14일 기준, 1년 만기 연 4.8%로 올랐고요, 이어서 하나은행의 ‘하나의 정기예금’는 연 4.6%, 신한은행의 ‘쏠편한 정기예금’은 연 4.55%의 최고 금리를 제공한대요. 그리고 하나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예·적금 등 총 29종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대 0.95%포인트 인상해 적용할 예정이래요. 또한, 일부 저축은행은 이미 정기예금 금리가 5%를 넘어섰다고.
예적금 이자로 돈 버는 꿀팁🤑
✅ 유행은 돌아오는 거야! ‘풍차돌리기’🎡
최근 재테크 카페, 커뮤니티 등에서 단기 적금을 대상으로 하는 ‘풍차 돌리기’가 다시 유행하고 있어요. 풍차돌리기는 매월 12개월짜리 적금 또는 예금 상품을 새롭게 가입해 목돈을 모으는 방식인데요, 예를 들어, 매월 20만 원을 납입하는 연 5% 1년짜리 적금을 든다고 하면, 첫 달에는 20만 원, 두 번째 달에는 적금 통장 하나를 더 들어 40만 원으로 늘리는 거예요. 1년 후에는 풍차 돌아가듯 매달 만기가 꼬리를 물고 돌아오는 거죠.🔄 그렇게 13개월부터는 매달 원금 240만 원과 세후 약 5만 원의 만기 이자가 쌓이면서 총 2년 동안 약 3천만 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어요.
게다가 최근엔 매달 금리가 오르고 있어서 새로 적금 들 때마다 이율이 높아질 텐데요,⬆ 13개월째부터 원금과 이자를 다시 고금리에 투자하면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 효과도 누릴 수 있답니다. (묻고 더블로 가!😎)
✅ ‘선납이연’이라고 아니❓ ‘6-1-5’ 법칙
선납이연이란 적금의 납입일보다 일찍 돈을 납입하는 ‘선납’과 납입일보다 늦게 돈을 납입하는 ‘이연’을 활용해 매달 돈을 넣지 않고도 적금의 만기일을 맞추는 걸 말해요. 쉽게 말해, 1년짜리 적금을 매월 붓지 않고 첫 달에 많이 내고 한동안 안 내다가 마지막 달에 나머지 금액을 내도 똑같이 만기를 인정해 같은 이자를 준다는 거예요. 이때 납입일보다 일찍 돈을 낸 일수만큼 선납일수➕가 생기고, 늦게 낸 일수만큼 이연일수➖가 생기는데 선납과 이연일수가 합이 0이 되면 돼요.
주로 ‘6-1-5’ 법칙을 많이 활용하는데요, 예를 들어, 목돈 1,200만 원으로 매월 100만 원씩 연 5% 금리의 1년 만기 적금을 붓는다고 해볼게요. 첫 달에 6개월 치인 600만 원(+5개월)을 선납하고, 7번째 달에 1개월 치인 100만 원, 마지막 달 만기일 직전에 나머지 5개월 치인 500만 원(-5개월)을 내도 매달 100만 원씩 납입한 것과 똑같이 32만 5천 원(세전)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거예요.
선납이연을 이용하면, 두 개✌의 예·적금 동시에 굴리는 게 가능한데요, 첫 달 600만 원을 붓고 남은 돈 600만 원을 다른 연 3% 6개월짜리 만기 예금에 넣을 수 있어요. 그러면 예금 이자 9만 원(세전)을 더 받을 수 있는 거죠. 또 1,200만 원이 없어도 700만 원으로 1,200만 원의 효과 낼 수 있어요. 첫 달과 7번째 달 납부 후 마지막 달 납입 금액은 ‘예·적금 담보대출’을 받아 며칠 분의 이자만 내고 만기일을 지키는 건데요, 이 방법으로 700만 원으로 2배 가량의 이자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거예요.
⚠ 이것 명심하세요!
한번 입출금 통장을 개설하면 모든 은행에서 20영업일 간 신규 계좌를 만들 수 없어요.🙅 이 때문에 풍차돌리기를 할 때 일자를 잘 계산해서 개설하셔야 하고요, 선납이연 방식을 활용할 생각이라면 적금 상품에 가입할 때 선납이연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해요.🧐 제1금융에는 거의 없고 제2금융에서 찾아보는 게 좋아요. 그리고 선납과 이연 일수 계산📅 정확히 해서 납입할 것!
이 외에 최근 높은 금리에 혹시 현재 가입된 예·적금 상품에서 갈아탈 생각이라면 만기부터 확인하세요. 만약 만기까지 3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면 만기까지 유지 후 해지⛔하는 게 좋다고 해요. 정기예금을 중도 해지할 경우 통상 납입 기간에 따라 기본금리의 40~80%에 해당하는 이자만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금리 차이가 크지 않는 이상 갈아타는 게 무의미하다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년 초까지 계속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더 높은 금리의 상품들이 출시될 가능성이 큰데요, 이 시기에 높은 금리 상품으로 이자 혜택 제대로 누려 보자고요!
웹 소설 못 읽으면 죽는 병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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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님들, 📖웹 소설 좋아하시나요? 그런지는 요즘 데못죽, 그러니까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을 못 읽으면 죽는 병에 걸렸대요. 그만큼 웹 소설 읽는 재미에 푹 빠졌다고 하는데요.😍 자기만 가지고 있는 취미가 아닐 거라나?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 비주류로 여겨져 왔던 웹 소설이 이제는 콘텐츠 시장 전체를 휩쓸고 있거든요!🔥
웹 소설 시장이 이렇게 커졌다고?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13년 약 200억 원이었던 웹 소설 시장이 지난해 무려 6,000억 원으로 성장했다고 해요.📈 또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웹 소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은 얼마 전 누적 조회 수 3억 건을 달성했고요.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은 <전지적 독자 시점>은 지난해 5월,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넘어섰다고 하죠.👍
그런데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데요. 실제로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이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는데, 웹 소설을 이용해봤다는 연령대로 20대(68%)와 30대(55.6%)가 가장 많았고요. 웹 소설을 읽는 이유로는 그냥 심심해서(43.6%),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35.6%), 좋아하는 장르가 많아서(34.4%) 등의 응답이 많았다고 해요. 요즘 틱톡과 같은 숏폼이 떠오르고 있잖아요? 이렇듯 쉽고 가벼운 콘텐츠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한 편당 ⏱️5분이면 볼 수 있는 웹 소설도 많이 찾고 있는 거죠.😎
황금알을 낳는 거위니까🤑
게다가 웹 소설 시장이 커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있어요. 바로, 웹 소설이 가진 지식재산권(IP)의 힘이 크기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하나의 웹 소설이 흥행하게 되면 종이책으로 출간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웹툰, 게임,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대할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흥행이 보장된 점은 말할 것도 없고요. 지난 2018년에 방영된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도 웹 소설 원작으로 당시 최고 시청률 10.6%를 달성하기도 했죠! 이에 앞으로도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콘텐츠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증명하듯 카카오페이지에서는 이미 지난해 50여 개의 웹툰과 웹 소설 판권을 팔기도 했다는 사실!😮
웹 소설은 이생망 빼면 시체
그렇다면 사람들이 가장 열광하는 웹 소설 소재는 무엇일까요? 흔히 웹 소설 성공 공식으로 불리는 것이 있는데요. 과거로 돌아가 자기 삶을 바꾸는 ‘회귀물’, 결말을 알고 있는 소설 속 주인공이 되는 ‘빙의물’, 새로운 인물로 다시 태어나는 ‘환생물’로 사람들 사이에서는 ‘회빙환’으로 불리기도 해요. 전문가들은 ‘이번 생은 망했어’라는 뜻의 ‘이생망’처럼 힘든 현실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 하는 욕구가 투영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는데요. 즉, 주인공이 우리의 욕구를 대신 채워주며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는 거죠. 물론 일각에서는 너무 비슷한 소재만 우후죽순 쏟아져 나온다는 부정적인 시선도 존재한다고.😢
한편, 웹 소설 작가에 도전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는데요.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글을 쓸 수 있고, 요즘에는 웹 소설 플랫폼도 많아져 진입장벽이 낮으니까요! 한 달에 200만 원씩 벌 수 있는 부업으로 주목받기도 한다는데요. 그래서 최근 웹 소설 쓰는 법을 배울 수 있는 클래스도 많이 생겼고요, 심지어 웹 소설 학과를 개설한 대학도 생겼다고.😱 앞으로 웹 소설 시장이 얼마나 더 커질지 기대가 되네요!
📺 7I억LrL i? 우리가 사랑했던 ‘엽기’
- #엽기
- #2000년대
- #띵작문화재
지금 유행이 웹 소설이라면 2000년대 유행은 바로 ‘엽기’였죠. 다양한 엽기적인 춤과 개그, 소설, 애니메이션 등이 등장했는데요, 컴퓨터실에서 혐짤을 보던 그때 그 시절, 우리는 모두 변태였다…☆ 유쾌하면서도 섬뜩했던 그 시절의 문화, 함께 보러 가보실까요?
10.17 (월)
- 8월 산업생산
10.18 (화)
- 10월 NAHB 주택시장지수
- 3분기 GDP
10.19 (수)
- 연준 베이지북 발표
- 9월 소비자물가지수
- 9월 소비자물가지수
10.20 (목)
- 9월 경기선행지수
- 9월 생산자물가지수
10.21 (금)
- 9월 생산자물가지수
- 9월 소비자물가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