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님들,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일본의 지배 덕분에 한국이 발전했다는 내용의 교재를 사용하고 있었다는 이야기 들어보셨어요? (극대노! 부들부들😤) 이게 무슨 일인지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지금 역사 왜곡하셨어요?
미국의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가르치는 필수과목에서 한국사가 왜곡된 📖교재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어요. 교재에는 “일제 35년 동안 일본 정부는 한국 경제를 일본과 통합하고, 한국어 사용을 금지했다”는 설명과 함께 “하지만 이 기간에 한국은 크게 🏭산업화했으며 🚘교통과 전력이 발전했다. 교육, 행정, 경제 체계도 근대화했다”라고 적혀있는데요. ‘식민지’라는 표현 대신 ‘통합’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일제 강점기를 다루면서 정작 위안부 문제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어요.❌
또 한국 고대사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서기 668년부터 시작되는데 만주까지 세를 넓힌 고구려나 일본에 영향을 미친 백제 문화에 대한 설명도 빠져 있었던 거죠. 심지어 발해사는 나오지도 않았고요. 게다가 역사적인 근거도 없이 “고려는 중국에 조공을 바치는 ‘속국’이었다”고 소개하기도 했어요.🤬
(등) 두둥~ 사이버 외교사절단 (장)
하버드에서 역사가 왜곡된 교재를 사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청년연구원 마민서 씨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포함한 6곳(교과서 집필진, 교과서 출판사, 학교 온라인 지원센터, 교육센터)에 항의 📝편지를 발송했어요. 그리고 “21세기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100년 전 일본 제국 대학입니까?”라는 내용의 포스터를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SNS에 배포하고 학교 측의 답변을 요구했는데요.
편지에는 “일제 식민 지배로 일본군 ‘위안부’, 강제노역, 수탈, 핍박 등 고통 받은 한국인의 역사를 무시하고, 삼국시대를 축소하고 고려사를 왜곡한 하버드대 필수 📖교과서를 시정해야만 한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어요. 또 하버드와 같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이 🎌일본 우익의 역사관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은 일본정부가 일본 우익의 역사관을 하버드 대학의 공신력을 이용해 국제표준으로 만들고자 시도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는데요. 항의 편지를 보낸 지 일주일만인 지난 7일, 하버드의 📋답변이 도착했대요!
✉답변이 도착했습니다
반크의 항의 메일을 받고 하버드 경영대 교수진이자, 〈Korea〉 교재의 공동 집필자인 포레스트 라인하트 교수는 “저희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교재에 피드백을 받는 것에 관심이 있고, 당신이 제시한 문제에 대해서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한다”며, “이 문제에 관해서도 내용 편집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어요. 반크도 위 📋답변에 대해 하버드 경영대학원 측에서 한국사에 대한 왜곡된 📚교과서 내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시정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하겠다는 답변이 온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교재 내용이 완전히 시정될 때까지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래요.
반크 : 한국사 절대 지켜✊
반크는 1999년 1월, 💻인터넷상에서 전 세계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알리기 위해 설립된 사이버 외교사절단인데요. 이번 하버드 교재 사건 이전에도 꾸준히 잘못된 한국사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왔어요. 지난 8월, 애플의 인공지능인 시리에 “독도는 누구 땅입니까”라고 물었더니 ‘한국 땅이 아닌 일본 땅’이라고 암시하는 글이 결과로 나와 논란이 되었던 것 기억하시죠?😤 ‘독도가 한국 땅이 아닌 13가지 이유(나무위키)’ 같은 글이 검색 결과로 나온 건데요. 반크는 이때도 “애플은 공신력 있는 정보를 교차 검증해 표기하는 방식을 도입할 것을 강하게 요구한다”며 🤬반발했고, 애플은 독도에 대한 정보를 대한민국 외교부 독도 정보로 변경했어요. 또 애플 지도의 백두산 천지 영토 관련 오류, 애플 시리의 현대사 관련 왜곡된 정보 등을 발견할 때마다 항의해 애플이 곧바로 시정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죠!👏
어제는 소중한 우리의 언어인 한글 창제를 기념하는 📅한글날이었죠. 반크는 한글날을 맞아 훈민정음해례본을 전 세계에 알리는 캠페인도 시작했는데요. 이렇게 우리 역사를 바로잡고 알리는 일을 해주는 분들이 있어서 든든하네요! 앞으로도 역사 왜곡은 절대 참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