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으로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쉽게 들을 수 있는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간 레코드판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어요.🔥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이를 전혀 경험하지 않은 젊은 세대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앗, 혹시 사원님도?😏 오늘은 과거로 돌아가 레코드판의 감성에 함께 빠져봐요! (그런지 : 내가 듣는 것은 음악이 아니다. 감.성이다.)
* 레코드판 : CD가 등장하기 이전인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음악을 들을 수 있었던 매체.
레코드판? 바이닐? LP?
레코드판을 흔히 ‘바이닐’과 ‘LP’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먼저 ‘바이닐(vinyl)’은 레코드판이 폴리염화비닐(Polyvinyl Chloride)로 만들어지면서 부르기 시작한 이름이고요. ‘LP’는 ‘Long Playing’의 약칭으로 한 면에 40분을 담을 수 있는 레코드판을 말해요. 음원으로 발매되는 앨범이 싱글, 미니, 정규로 나뉘는 것처럼, 레코드판도 재생 길이에 따라 LP(Long Playing), SP(Standard Playing), EP(Extended Playing)로 나뉘는 거라고.😮 그러니까 정확히 말하자면, LP는 레코드판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는 거죠!
왜 인기가 많을까?🤔
예스24에 따르면, 레코드판의 판매율은 2017년부터 매년 60~70%씩 증가하고 있다는데요📈, 그중 2030 세대 구매자가 2019년 27%에서 지난해에는 40.8%로 늘었다고 해요. 그만큼 젊은 세대 사이에서 레코드판의 인기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는 건데요, 그 이유는 그들에게 레코드판이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래요! 그동안 들었던 음원의 깨끗한 소리와는 달리 레코드판 특유의 잡음이 감성을 자극했다는 거죠. 게다가 요즘에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의 디자인은 물론, 블루투스 기능까지 탑재된 레코드플레이어가 많이 나오고 있어 소장 욕구를 불러오기도 한다고.
💃🕺요즘 레코드판은 이렇게 즐겨요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게 되면서, 자연스레 레코드판을 즐기는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어요. 특히 음반 시장에서는 레코드판을 일종의 🎁굿즈로 출시하며,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데요. 그래서 음원과 레코드판을 동시에 발매하기도 하고요. 기존의 검은색 레코드판에서 벗어나 흰색, 노란색, 파란색 등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보여주기도 해요. 또 출시된 지 오래된 음반이 레코드판의 유행에 힘입어 재발매되기도 하죠. 이렇다 보니 요즘에는 레코드플레이어가 없어도 레코드판을 소장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대요!
또한, 레코드판이 있는 곳이 곧 핫플!🤩 레코드판을 콘셉트로 한 카페, 바부터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레코드 가게까지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어요. 실제로 인스타그램에 ‘#LP바’를 검색하면 나오는 게시글만 약 5만 개 이상! 심지어 레코드판을 매달 🚚새벽 배송해주는 구독 서비스도 생겨났다고! 즉, 이제는 레코드판이 단순히 듣는 용도에서 벗어나 일종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거죠!
물론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어요.😢 보통 레코드판은 국내에 제작 공장도 많지 않고,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한정판으로 발매되어 빠르게 매진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에 레코드판 시장에도 리셀러들이 대거 등장했다고 해요. 최근에도 3만 원대에 출시된 아이유의 한 레코드판이 무려 300만 원에 거래됐다는 사실!😱
🎵음악은 형태가 없죠. 그런 점에서 레코드판은 형태가 없는 음악을 소유할 수 있고, 더 소중하게 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실제로 레코드판은 다른 매체보다 세심하게 관리해줘야 오래 들을 수 있으니까요!😄 사원님들도 평소 좋아하는 음악에 더 많은 애정을 주고 싶으셨다면, 레코드판을 구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