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변화에 따라 직업도 새롭게 생겨나고 있죠. 예를 들면 지금이야 너무나 익숙한 직업인 유튜버도 분명 과거에 “유튜브로 돈을 번다고? 그게 뭔데?🤷” 하던 시절이 있었을 테니까요! 그리고 앞으로도 수많은 직업이 등장할 것은 분명해 보이는데요. 그 많은 직업, 누가 정리해서 알려주면 정말 좋겠네🎵 혹시 지금 이런 생각하신 사원님 손!✋ 백과사전, 영어사전처럼 직업에도 사전이 있대요!
신비한 동무ㄹ… 아니, 한국직업사전!📘
우리나라에는 2019년 기준으로 16,891개의 직업이 있다고 해요. 이렇게 바로 알 수 있는 이유는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산업별로 새롭게 생겨난 직업을 조사해 통합한 <한국직업사전>을 발간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우리나라 직업 현황을 한눈에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롭게 생겨난 직업의 경우 사람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른데, 이를 표준화된 직업명으로 정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대요. 무려 1969년에 처음으로 발간된 이후 현재 제5판까지 발간됐다고 하는데요. 지난 27일, 제6판에 올라갈 33개의 직업이 공개됐다는 사실!🆕 대표적으로 몇 가지만 소개하자면,
🖥️고객의 마음을 해킹하는 ‘그로스해커’
성장(Growth)과 해커(Hacker)가 결합된 단어로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성장시키는 직업을 말해요. 예를 들면, 👤14F의 그로스해커는 먼저 데이터를 통해 사원님들의 취향을 알아내요. 그다음에는 어떤 방법이 그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을지 가설을 세우고, 앱 디자인을 바꾸거나 이벤트를 여는 식의 테스트를 거치며 가설을 검증하는 거죠. 해커가 붙게 된 이유도 데이터 분석과 테스트를 반복하기 때문이라고!
그로스해커는 현재 미국 실리콘 밸리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직업이기도 하는데요. 유명한 사례로 🏠에어비앤비가 있어요. 그로스해커가 사용자들이 숙소 예약 시 사진을 가장 신경 쓴다는 가설을 세우고, 전문 사진사에게 사진을 찍게 했더니 곧장 예약률이 올라갔다고 해요. 이에 최근에는 우리나라 기업들도 그로스해커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요.😎
🤖인공 지능 선생님 ‘데이터라벨러’
인공 지능이 학습 데이터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사진, 동영상에 나오는 사물, 동식물 등에 🏷️라벨을 붙이는 직업을 말해요. 쉽게 말하자면 인공 지능의 선생님이 되어 📚단어장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왜냐하면 인공 지능이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 또한 우리와 비슷하기 때문!😮 예를 들면, 사진에서 사과가 나온 부분에 ‘사과’라고 라벨을 붙이면 인공 지능이 사진을 보고 반복 학습하면서 사과를 인지하게 되는 거죠.
재밌는 사실은 최근 데이터라벨러가 부업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건데요. 🧸‘디지털 인형 눈 붙이기’라는 별명까지 생겼을 정도래요! 실제로 인공 지능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가 회원 2,600여 명을 대상으로 ‘데이터 라벨러 현황’을 조사했는데, 응답자의 절반 이상(54.3%)이 현재 직장인과 자영업자라고 답했어요. 또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도 밝아요. 2026년에는 4조 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대요.
🌱역시 이불 밖은 위험해 ‘식물공장재배원’
이 직업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먼저 식물공장이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하는데요. 🏭식물공장이란 밀폐된 공간에서 🌱식물을 키우는 것을 말해요. 그리고 이러한 식물공장에서 식물을 재배하는 사람을 식물공장재배원이라고 하는 거죠!
식물공장은 외부와 달리 온도, 강수량, 병해충 등으로 식물이 피해를 보는 일도 없고, 심지어 인공 광원 등 여러 기술을 이용하여 빠른 수확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최근에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팜’으로도 발전하고 있고요. 남극, 사막, 심지어 우주에서도 식물공장을 이용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어 미래에 떠오르는 직업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이 밖에도 데브옵스엔지니어, 상품공간스토리텔러, 음악머천다이저, 애자일코치, 경관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더 궁금한 사원님들은 여기 클릭! 그럼 이제 대이직 시대 맞이하여 <한국직업사전>으로 직업 탐방 떠나볼까요? (그런지 : 대표님! 직업이 이렇게나 많아서 퇴사하겠습니다!😉)